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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여군,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유치를 염원합니다.

세계적 경찰교육기관으로 도약을 위해 지원 아끼지 않겠다

 

(비씨엔뉴스24) 부여군은 지난달 31일 경찰청에서 추진하는‘제2중앙경찰학교(가칭) 설립 대상 부지 공고’에 참여했다.

 

경찰청은 미래 치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인프라 확충을 위한 강의동과 교육동 등 건축 연면적 약 18만㎡에 연간 5천 명 수용 규모의 제2중앙경찰학교를 설립하고자 전국 지자체로 부지 선정 공고를 냈다.

 

이에 부여군은 한국조폐공사 제지본부(부여읍 염창리 소재)를 포함한 일원을 최적의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부지로 물색한 후, 유치경쟁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혁신의 新 활력 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입지 후보지는 고속도로(서천~공주, 논산~천안, 평택~부여)와 국도(4호, 29호 40호), 인근 공주역(KTX) 등 수도권과 영・호남 간 광역・고속 교통접근성이 우수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로서의 쾌적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는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후보지 내에는 현재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한국조폐공사 제지본부가 위치하여, 기 인입된 인프라(용수와 전력 등)의 연계·활용을 통해 사업비 절감과 조기 착공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간 부여군은 백제고도,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로서 찬란한 역사·문화적 자원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발전에는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지방소멸위험에 직면해 있다.

 

더욱이, 유일한 공공기관인 한국조폐공사 제지본부마저 떠날 수 있는 상황에서 부여군민이 느낄 박탈감과 이를 해결해 줄 국가적 대안이 절실함을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주민동의서 서명(1,719명)으로 표현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제2중앙경찰학교의 부여군 설립 당위성과 명분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부여군의 지방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귀중한 방안으로 삼아 새로운 지역발전 동력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부지는 향후 8월 중 후보지를 선정, 현장방문 후 11월경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