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쌀 누룩을 이용한 발효식품을 가공·개발하고 성장기반 조성을 위한 가공교육을 마무리했다.
함평군은 9일 “함평 농업기술센터가 함평군우리음식연구회원 24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7일까지 총 7회에 걸친 쌀 누룩 활용 발효가공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통음식의 중요성을 알리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쌀 누룩을 활용한 소금누룩, 미(米)거트, 누룩식초, 누룩된장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쌀 누룩을 활용해 다양한 음식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하고 새로운 경험이었으며 발효식품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는 뜻깊은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전통 식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킬 전문가를 육성하고 우리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 개발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