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합천군은 지난 14일 16시에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김윤철 군수 주재로 2024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하여 제5870부대 4대대장과 합천군의회 의장, 합천소방서장, 군 간부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전 준비사항을 최종 확인·점검했다.
올해 56번째를 맞은 을지연습은 전쟁 전 국지도발 등 국가 위기관리와 전시전환 절차 연습, 개전 후 국가 총력전 연습을 하는 국가 위기관리 종합 훈련이다.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되는 을지연습은 전시 전환 연습, 도상연습, 전시현안 과제 토의,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실제 훈련을 진행한다. 마지막날인 22일에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위 훈련으로 공습대비 경보를 발령하여 주민대피훈련 및 차량 이동통제 훈련도 하게 된다.
또한, 전시 혈액 공급 헌혈운동, 전투식량 시식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등 전시상황에 대비한 다양한 체험도 진행해 연습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전쟁이 계속 발발하면서 국가 안보태세가 더 요구된다면서 실천처럼 임해서 민·관·군·경·소방과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창의적인 연습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