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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귀농귀촌을 꿈꾼다면 ‘단양에서 살아보기’

 

(비씨엔뉴스24) 단양군은 ‘단양에서 살아보기’ 참여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단양에 거주하면서 영농실습과 지역민과의 교류활동을 할 수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단양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촌 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는 것이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모집 인원은 12명으로 선정되면 주거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월 15일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 연수비 30만 원이 매월 지급된다.

 

주거지는 청정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어상천 수박과 마늘, 사과 등 대단위 과수원이 있는 삼태산농촌체험휴양마을과 단양의 관문인 북단양IC와 인접하고 오미자, 고추 등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적성면 흰여울농촌체험휴양마을이다.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대한민국 귀농귀촌 대표 포털 ‘그린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후 군과 운영마을회 대표자가 자격요건을 검토하고 면접을 진행한 후 귀농귀촌 가능성을 판단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단양군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문화차이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23명이 참여해 14명이 단양으로 정착했다.

 

아울러 프로그램을 수료한 자에 한해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돕기 위해 주거 임차료 월 20만 원을 1년 동안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들이 단양에서 농촌 생활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