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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울신보, 트레바리와 함께 커뮤니티 이벤트 실시

“용마루길 상권에서 읽고, 쓰고, 대화하고, 친해지고”

 

(비씨엔뉴스24) 서울신용보증재단 용산지점이 용마루길 상권 활성화를 위해 독서모임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 트레바리와 손을 잡았다. 서울신보 용산지점과 트레바리는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용마루길 커뮤니티 공간 ‘소소한 아지트’에서 이달부터 연말까지 매월 2회 작가 북토크, 원데이클래스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트레바리는 독서 모임 중심의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사람들의 연결과 성장을 돕는 국내 최초·최대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2015년 설립 이후 인문학, 창업, 금융, 사회, 예술, 철학 등 현재 400여 개, 누적 6,000개 이상의 커뮤니티를 약 10만 명의 회원, 700명 이상의 클럽장, 900명 이상의 파트너들과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여성 리더십과 사회적 역할에 대한 반향을 이끌어 낸 '선 넘은 여자들'이라는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치는 등 한국 사회의 의미 있는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벤트가 열리는 용산 용마루길은 효창공원역에서 용문시장까지 이어지는 새창로14길 일대 상권으로, 지난해 서울시 주관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커뮤니티공간 ‘소소한 아지트’ 운영 ▲지역자원을 연계한 이벤트 개최 등으로 방문객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하반기에는 용마루길 상권의 매력을 살린 특화거리 조성될 예정이다.

 

용마루길 커뮤니티 공간 ‘소소한 아지트’는 서울신보 용산지점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다양한 주제의 문화 프로그램과 체험클래스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매월 12회 내외 개최하여 용마루길 상권으로 소비자의 발걸음을 유도하고 있다. ‘소소한 아지트’는 지난 5월 8일 개소하여 7월 말 기준 4,092명의 소비자가 방문했다.

 

이번 커뮤니티 이벤트는 올해 실시한 상권 소비자 분석에서 시작됐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용마루길을 방문한 소비자 가운데 60대 이상이 4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20~30대는 용산구(32%)의 절반 수준인 15%에 그쳤다.(출처=서울시 상권분석 서비스)

 

이에 서울신보 용산지점은 용마루길 상권을 20~30대 소비자도 방문하는 ‘핫플레이스’ 상권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트레바리에 ‘커뮤니티 서비스를 활용한 상권 활성화’라는 새로운 협업 모델을 제안함으로써 파트너십이 성사됐다.

 

20일 협약에 따라 트레바리는 기존 강남과 안국에서 운영중인 커뮤니티 서비스 반경을 넓혀, 용산구에 위치한 용마루길 상권 커뮤니티 공간 ‘소소한 아지트’에서 ▲매월 2회 이상 커뮤니티 이벤트를 개최하고 ▲트레바리 누리집, 누리소통망을 통한 용마루길 상권 홍보를 지원하게 된다.

 

서울신보 용산지점과 트레바리는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7월 한차례 커뮤니티 이벤트를 소소한 아지트에서 개최했다. ‘내 첫인상은 어떨까?’를 주제로 개최된 트레바리 커뮤니티 이벤트는 모집인원이 조기에 마감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민우 서울신용보증재단 용산지점장은 “이번 커뮤니티 이벤트 개최가 다양한 소비자가 용마루길 상권을 방문하고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용마루길 상권이 서울을 대표하는 매력적인 상권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