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산시에서 후원하는 '제9회 경산시장기 족구대회'가 8월 25일 대구한의대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경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산시족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산을 포함한 경북 지역 총 56개 팀이 참가할 예정으로, 선수 및 관계자를 포함한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경기는 예선 리그를 거쳐 팀별 토너먼트제로 진행되며, 전체 80여 번의 경기를 거쳐 최종 우승팀이 결정될 예정으로, 지난해 경기에 이어 올해에도 경산 소속 팀이 우승기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황일윤 경산시족구협회장은 "많은 분들이 이번 대회를 위해 힘써주신 만큼 모든 참가 선수들이 안전에 유의하여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족구대회 개최에 힘써준 관계자와 참가 선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민족 구기인 족구의 저변 확대와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족구는 우리 민족이 개발한 대한민국 고유의 구기 종목으로, 특별한 장비나 도구 없이 간단한 규칙과 공 하나만으로도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이자, 유년기 학생부터 직장인들까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울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