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2024 파리패럴림픽에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신경환 배드민턴 선수와 태권도 실업팀(모빌월드) 오원종 태권도 코치가 참가한다.
이 대회를 통해 선수와 코치 모두에게 큰 도전이자 영광이 무대가 될 것이며 제주특별자치도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우리나라는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12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파리 패럴림픽에 17개 종목 177명(선수83명, 임원94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배드민턴 남자단식 SL4에 출전하는 신경환 선수는 “지난 도쿄패럴림픽에서 이루지 못해던 입상의 꿈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고의 경기력을 펼쳐 제주의 자랑스러운 메달리스트로서 이름을 남기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신경환 선수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복식에서 동메달을 차지했었다.
오원종 코치는 “우리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코치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태권도 오원종 코치는 데플림픽(농아인올림픽) 선수로서 3회 연속 출전했으며, 이번 패럴림픽에서 국가대표 코치로 발탁됐다.
정재훈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이번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신경환 선수와 오원종 코치에게 제주도민들이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으며, “두 분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좋은 성과가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