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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본 야마나시현 오사다 토미야 정촌협의회장, 충북도 방문

우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이고 실질적인 교류

 

(비씨엔뉴스24) 오사다 토미야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일본 야마나시현 정촌(町村) 협의회가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충북도를 방문했다.

 

일본 야마나시현 정촌(町村) 협의회는 지방자치의 진흥 발전을 위한 정책에 관한 각종 조사 연구, 정부와 국회에 대한 요구사항을 전달 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정무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충북도와 야마나시현은 1992년 3월 27일 자매결연을 맺은 후 32년 동안 유학생 및 예술단 상호 파견, 청소년․장애인 스포츠 교류 등 경제, 문화예술, 스포츠, 농업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4월 김영환 지사와 충북대표단이 야마나시현을 방문해 양 지역의 우호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 교류를 위한 상호 교류 합의서를 교환한 뒤 이루어진 방문이라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야마시현 정촌협의회는 20일 세계문화유산인 법주사를 관람하고, 21일에는 도정 주요정책인 ▲충북형 도시근로자 ▲충북형 도시농부 ▲못난이김치 ▲의료비후불제 ▲디지털 영상자서전 사업에 대한 현황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야마나시현 오사다 토미야 정촌협의회장은 “모범적이고 우수한 충북의 정책을 듣고 많이 배웠다”며 “충북의 혁신적인 정책을 야마나시현에서도 벤치마킹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야마나시현 정촌협의회는 도정 주요정책 설명회를 마친 후, 진천 소재 CJ블로썸캠퍼스를 방문하여 기업체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고, 생산공정을 탐방했다.

 

정선용 행정부지사는 일본 야마나시현 정촌협의회 방문자들에게 충북의 자연환경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충북도와 야마나시현은 수도에서 2시간 남짓한 거리에 위치하며, 바다와 접해 있지 않은 내륙 지역이고, 아름다운 호수를 간직하고 있는 등 공통점이 많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적 교류 강화를 통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동반자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