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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청북도·서울시 한성에서 중원에 이르는 백제사 재조명

‘한성백제와 중원’학술대회 공동 개최

 

(비씨엔뉴스24) 충청북도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과 한성백제박물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성백제와 중원’ 학술대회가 오는 8월 30일 오후 1시 한성백제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은 중원역사문화권과 관련하여 지역 연계 및 협력을 강화하고 학술적 교류를 증진하기 위하여 삼국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연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에 작년 ‘신라의 중원진출과 문화양상’ 학술대회에 이어 세 번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성기 백제의 영역과 그 과정에서 남겨진 다양한 백제의 문화유산을 통해 백제의 성장 과정에서 이루어진 중앙과 지방의 문화교류를 살펴볼 예정이다.

 

학술대회 일정은 ▲한성 함락 시점의 국제정세와 백제의 영역변천(고려대학교 박종욱 강사) ▲고대 축성기술의 형성(충북대학교 김봉근 학술연구교수), ▲백제 한성기 횡혈식 석실묘 비교연구(한성백제박물관 이동규 학예연구사), ▲백제 한성기 중원지역 철 생산의 흐름(중원문화유산연구원 조록주 조사1팀장) ▲백제 한성기 중원지역 토기의 특징(국립문화유산연구원 한지선 학예연구사) 순이다. 또한 주제발표 후 성정용 충북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김양희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성기 백제의 다채로운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중원역사문화권과 관련된 지속적인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양 기관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백제의 역사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학술교류를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학술대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과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