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남양주시 진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정기회의에서 5기 협의체 위원들과 고위험가구의 1:1 결연을 통해 고독사 등 위기 상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안심보호체계를 구축했다.
‘고위험가구 1:1 결연 사업’은 독거노인, 장애인, 청장년 1인 가구, 실업자, 비정상거처 거주자, 고독사 의심자 등 생활 및 돌봄 위기가구와 협의체 위원이 결연하여, 전화·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모니터링은 정기 월 1회 및 폭염·한파·집중호우·태풍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수시로 실시되며, 협의체 위원은 네이버 폼을 활용해 모니터링 결과를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박현정 위원장은 “진건읍 협의체 위원들은 다음 달 추석 선물 꾸러미를 가지고 결연 가구에 방문해 첫 번째 결연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라며, “결연 활동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많이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흥기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장은 “고위험군 1:1 결연 사업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진건’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함께 사는 따뜻한 진건읍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5기 진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2회 정기회의에 참석한 위원들과 공무원들은 ‘진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정기탁’ CMS를 신청해 지역의 다양한 복지사업을 위한 정기기부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