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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창녕군, 정신건강 위기 대응 지역협의체 회의 개최

봄철 자살 및 정신질환자 관리체계 강화방안 논의

 

(비씨엔뉴스24) 창녕군은 지난 26일,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문제 관련 위기 및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1차 정신건강 위기 대응 지역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를 중심으로 정신의료기관인 국립부곡병원과 부곡온천병원, 경찰, 소방 등 6개 기관의 실무자로 구성된 정신건강 위기 대응 지역협의체는 정신질환자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위기 개입과 치료지원 등을 연계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분기마다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지역협의체 회의에서는 자살 고위험 시기인 3 부터 5월을 맞아 주민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에 대한 홍보와 자살 및 정신과적 고위험군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정신 응급상황 발생 시의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관내·외 정신의료기관 응급입원 현황 및 기관별 협업사례 등을 공유했다.

 

군은 창녕군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관리 대상자의 재발 방지를 위해 개별 사례 관리를 하고 있으며, 이들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주 1회 다양한 재활프로그램 운영 및 외래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창녕군정신건강복지센터 박정숙 센터장은 “자살 및 정신과적 위기 상황 대응은 주민과 대상자의 안전을 위해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라며, “기관 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탄탄한 정신건강 위기 대응체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우울감 등으로 고민하고 있거나 어려움을 겪는 가족, 지인이 있다면 정신건강 위기 상담 전화나 창녕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