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화순군이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관내 중소기업 특례보증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한 곳인 화순군은 이번 기업지원 특례보증을 통해 총 3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시설 및 운전자금이 필요한 ▲지역 주력산업 ▲최근 3년 이내 지방 이전기업 ▲신성장동력산업 영위 기업 ▲농식품 분야 우수기술 보유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이다.
대출한도는 최근 1년 매출액의 20% 이내로 중소기업은 최대 30억 원,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경우 최대 5억 원까지 대출 또는 보증이 가능하며, 화순군의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기업의 이자 비용 부담을 최대한 완화해 줄 계획이다.
조건을 충족하는 기업은 다음 달 3일부터 화순군의 추천서를 발급받아 신용보증기금과 농협은행 화순지점에 신청하면 된다. 특례보증은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지역인구 유출 방지를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라며 “지역 기업 지원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인구청년정책과 인구정책팀(☏379-325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