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도화2·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사랑의 해피박스’를 전달했다.
‘사랑의 해피박스’는 기초생활수급, 차상위 등 공적 지원을 신청하고 책정되기까지 1~2개월이 소요되는 동안 생활고가 가중될 우려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복지 욕구를 파악 후 생필품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된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7년간 650세대가 발굴 지원됐으며, 올해 협의체는 전액 기탁금인 사업비 750만 원으로 150세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월 말 기초수급을 신청한 ㄱ씨는 “몸이 아파 일용직도 나갈 수 없어 동에 기초수급을 신청하게 됐다.”라며, “가스가 끊겨 음식 조리 시 불편했는데, 협의체를 통해 전자레인지를 지원받아 따뜻한 끼니를 해결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유영모 위원장은 “올해 협의체 첫 사업인 사랑의 해피박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해 복지 소외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협의체를 중심으로 이웃을 향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이어 나가며, 살기 좋은 도화2·3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복지사 등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토대로 위기가구 발굴에 힘쓰고 있으며, 동 특화사업인 사랑의 해피박스, 식집사 반려채소 마음돌봄사업 등을 운영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