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6 (금)

  • 흐림동두천 24.8℃
  • 흐림강릉 21.6℃
  • 서울 23.5℃
  • 흐림대전 27.0℃
  • 흐림대구 27.2℃
  • 흐림울산 28.1℃
  • 소나기광주 27.1℃
  • 구름많음부산 31.7℃
  • 흐림고창 26.3℃
  • 맑음제주 32.3℃
  • 흐림강화 23.8℃
  • 흐림보은 26.7℃
  • 흐림금산 27.4℃
  • 구름많음강진군 30.4℃
  • 흐림경주시 27.4℃
  • 흐림거제 29.4℃
기상청 제공

문화

서울시, 우리동네 범죄예방 시설물 집중점검 한다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9.1.~7. ‘범죄예방 시설물 집중점검’ 기간 운영

 

(비씨엔뉴스24)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로 지역에 설치된 범죄예방 시설물의 안전 문제가 우려되는 가운데, 9. 1.부터 9. 7까지 일주일간 서울 반려견순찰대와 함께 ‘범죄예방 시설물 집중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과 견주가 동네를 산책하며 지역의 범죄예방을 위해 순찰활동을 하는 주민참여 치안활동이다. 2024년 현재 25개 자치구에서 총 1,424팀이 활동하며 범죄예방(112신고) 783건, 생활안전(120신고) 5,470건을 발견하고 신고 조치했다.

 

범죄예방 시설물은 범죄예방과 감시, 범죄억제 등을 목적으로 설치된 시설물로 지역의 범죄예방과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폭염과 폭우가 지속되면 범죄예방 시설물의 훼손이 증가하기 때문에 안전 점검이 필요하지만, 동네 곳곳에 설치된 시설물을 공무원이 직접 일일이 확인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서울 자경위는 우리 동네를 잘 아는 반려견 순찰대와 함께 지역의 CCTV 긴급비상벨, 가로등, 보안등, 바닥조명 등 점검이 필요한 범죄예방 시설물에 대한 이상유무를 살펴 신고하는 집중점검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순찰대가 고장․파손된 것을 발견하면 즉시 120, 서울스마트불편신고를 통해 신고하여 신속히 개선되도록 한다.

 

점검 방법은 반려견순찰대가 CCTV 긴급비상벨의 정상 작동을 확인하기 위해 시험작동 시, CCTV관제센터와 연결이 안되면 바로 신고하고, 연결이 됐으나 기타 이상이 발견되면 가로등 번호 등을 알려주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도록 한다.

 

서울 자경위는 원활한 점검을 위해 반려견 순찰대에 점검이 필요한 시설물과 고장 시 조치 방법 등을 사전 안내하고, 25개 자치구 CCTV관제센터 및 31개 지역 경찰서와 ‘범죄예방 시설물 집중점검’ 계획을 사전 협의하여 순찰대의 점검 활동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용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반려견 순찰대가 우리동네 곳곳을 순찰하며 범죄예방 시설물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어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하면서, “주민이 참여하는 치안활동을 더욱 확대해 동네가 더욱 안전하고, 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