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구례군의회는 11월 5일 본회의장에서 제31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마치고 폐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수 등 집행부에 대한 군정질문과 주요사업장 현지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제3차 본회의에서는 ‘서시교 존치를 위한 하천기본계획 변경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고 조례안 7건 등 13건의 의안도 의결했다.
10월 30일 실시한 군정질문은 본회의장에서 의장을 제외한 6명의 의원이 30분씩 군수 또는 부서장을 대상으로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의원별 주요 질문은 △양정마을 축산인 지원대책(선상원 의원) △서시교 개축 및 자연드림3단지 대책(이창호 의원) △공유재산관리계획 개선(유시문 의원) △원정화장 군민 불편 대책(김수철 의원) △지리산야생화정원 운영실태(양준식 의원) △화엄4색블루투어 프로젝트 조성사업(문승옥 의원)등이었다.
10월 31일부터 2일간 실시한 주요사업장 8개소에 대한 현지 점검결과 ‘구례중앙길 가로경관사업’에는 도심지 내에 가로수 추가 식재를, ‘반달곰 보금자리 조성사업’에는 진입로 개선과 사육동 법면에 대한 수목식재의 필요성을 집행부에 권고했다.
3차 본회의에서 발의한‘서시교 존치를 위한 하천기본계획 변경 촉구 건의안’은 하천기본계획의 면밀한 재검토와 변경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하천 전문가의 의견서와 함께 구례군 등 관계기관에 전달키로 했다. 지난 25일 개최한 ‘서시교 존치를 위한 전문가 초청 토론회’에서 계획홍수위와 여유고 적용에 심각한 오류가 있음이 확인됨에 따른 후속 조치다.
장길선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군정질문을 통해 서시교와 아이쿱3단지 조성사업 등 군정 전반에 관한 현안들과 개선방향을 확인하는 뜻깊은 회기였다”며“앞으로도 민의를 대변하고 군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도 새해 예산을 심의할 제314회 구례군의회 임시회는 12월 2일 개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