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공주시는 지난 30일 금강신관공원에서 주최한 ‘공주에서 날밤까기’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공주에서 날밤까기’는 충청권 유일의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공주시의 ‘2024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밤샘파티존, 체험·먹거리존, 캠프파이어존, 캠핑·카라반존 등이 운영되어 쌀쌀한 날씨에도 1천 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자연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밤샘파티존에서는 대형 에어돔을 설치해 ‘날밤 나이트’, ‘날밤 영화관’ 등 젊은 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먹거리·체험존에서는 ‘무드등 만들기 체험’, ‘양초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되어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캠프파이어존에서는 발광다이오드(LED) 불빛 아래 인디밴드의 고품격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7일 오후 6시에는 공주 감영길 일원에서 공주시의 야간관광 대표 프로그램인 ‘2024 공주페스티벌(얼음공주)’이 개최될 예정으로, 퍼레이드와 거리예술제, 야간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방문객이 공주시의 아름다운 밤을 즐기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