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사천시는 박동식 시장 주재로 지난 13일 탄핵 시국과 관련해 선제적으로 민생안정 대책 관련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민생안정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마련과 함께 공직기강 확립, 겨울철 재난안전관리 방안 등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그리고, 시의 주요 현안사업들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한 앞으로의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이날 박 시장은 자영업자, 소상공인,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 민생 관련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한파, 폭설 등 겨울철 재난 재해 대책을 추진하고, 다중이용시설 중심의 화재예방 대비책을 사전에 강구해 시민들의 불안함 해소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박 시장은 연말연시 공직기강 해이에 따른 음주사고 등 공무원 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교육과 함께 특별감찰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시는 이보다 앞선 지난 9일부터 민생안정을 위해 지역경제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된 '사천시 민생안전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상황실장은 김성규 부시장이다.
박동식 시장은 “시민 혼란과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공직자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으로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