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3 (화)

  • 구름많음동두천 22.9℃
  • 흐림강릉 22.0℃
  • 구름많음서울 25.2℃
  • 구름조금대전 24.6℃
  • 흐림대구 26.3℃
  • 흐림울산 25.0℃
  • 흐림광주 25.5℃
  • 구름많음부산 26.4℃
  • 흐림고창 24.7℃
  • 구름많음제주 28.2℃
  • 구름많음강화 23.4℃
  • 구름많음보은 22.1℃
  • 구름조금금산 24.4℃
  • 흐림강진군 22.5℃
  • 흐림경주시 25.3℃
  • 흐림거제 26.1℃
기상청 제공

생활

울산해경, 해상 마약범죄 차단 협력 논의

해상‧항만 마약범죄 척결을 위해 유관기관들과 업무협의 추진

 

(비씨엔뉴스24) 울산해양경찰서는 25일 울산세관,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 울산항만보안공사 등 유관기관 실무자들과 함께 ‘해상·항만 마약범죄 척결을 위한 업무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마약 근절을 위한 해양관련 기관들과의 회의는 이번이 처음이며, 주 내용은 해상‧선박 마약은닉 수법 등 단속 정보 및 사례, 선원 및 해양종사자들의 마약류 및 오남용 사례, 참석기관 회의 정례화 등 해상마약 근절 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한편, 바다나 도서지역 등 해양에서 일어나는 마약류 범죄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지난 한해 해양경찰 마약사범 검거건수는 1,072건으로 최근 3년, 평균대비 58%이상 급증세를 보였다.

 

정욱한 울산해양경찰서장은 “지난 1월 부산항을 비롯하여, 이번 달 울산 온산항에서도 선박을 이용한 마약 밀반입이 발생했다”며 “마약으로부터 청정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