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 7월 경남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두 달째 2.3%를 기록하며 2% 초반대 물가에 안착했다고 밝혔다. 올해 경남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3월 농산물 가격급등의 여파로 3.3%를 기록하며 잠시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후 4월 2.9% → 5월 2.6% → 6월 2.3%→ 7월 2.3%로 4개월째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7월 전국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6%로 전월 대비 0.2p% 상승하며,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물가상승률이 상승세로 전환한 것과 대비된다. 특히 7월 경남 생활물가상승률은 2.5%로 3개월째 2%대를 기록하며 민생 체감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의 경우 전월 대비 0.2p% 상승한 3.0%의 생활물가상승률을 보였다. 농산물 가격 상승폭도 점차 둔화하는 추세다. 7월 농산물의 경우 8.5%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2월 경남 농산물 물가상승률은 23.4%를 기록한 뒤로 꾸준히 상승 폭이 축소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외식물가상승률도 지난 1월 4.3%에서 5월 2.8%로 꾸준히 둔화세를 보이다 6월 소폭 반등(3.0%)했으나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태풍 피해 다발지역을 사전 파악하고, 효과적인 소방력 배치를 통해 도민의 안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6년간 경남 지역(창원 제외) 태풍 피해지역을 분석한 결과, 구조출동은 총 676건이며,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 장소는 도로 209건(30.9%)과 단독주택 161건(23.8%)이었다. 특히 도로에서 발생한 구조출동 209건 중 일반도로에서의 구조출동이 178건(85.3%)으로 고속도로(5건, 2.4%)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는 일반도로가 태풍으로 인한 피해에 더욱 취약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일반도로에서의 구조출동은 주로 간판, 나무, 토사 등 낙하물 사고로 인한 것이 102건(57.3%)으로 가장 많았다. 피해지역을 500m 격자 형태로 분석한 결과, 2회 이상 반복적으로 피해가 발생한 격자는 총 113개이며, 이 격자 내에서 전체 구조출동은 335건(49.6%)의 구조출동이 발생했다. 태풍 영향권 진입 16시간 전후로 119신고 건수가 급증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소방 활동 수요는 강수량보다 풍속의 세기에 따라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교육청은 1~2일 1박 2일 동안 제주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등 31명을 대상으로 ‘제주4·3과 함께하는 경남 3·15의거 민주주의·인권교육 연수’를 진행했다. 경남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018년 ‘테마형 수학여행 등을 교류하고 협력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부터 교원을 대상으로 제주4·3과 경남 3·15의거 교류 연수를 운영해 오고 있다. 두 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대표적 지역사인 ‘제주4·3’과 ‘3·15의거’에 대한 교육 역량을 한층 더 높이고 전국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연수 첫날에 국립3·15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 무학초 총격 현장 복원 담장, 남성동 파출소,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 등을 답사하며 3·15의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이튿날에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를 많이 배출했던 밀양으로 이동하여 밀양독립운동기념관, 의열기념관 및 체험관, 밀양 독립운동가 생가, 영남루 등을 답사하며 밀양 지역이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사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확인했다. 이번 연수 강사로는 3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2028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1만 명 유치'를 목표로 지역정주 중심 유학생 업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3년 기준 도내 외국인 유학생 수는 2,874명으로 전국 유학생 181,842명 중 1.6% 수준이며, 도내 대학 재적생이 103,817명으로 전국 대비 3.4%인 비중을 감안하면 부족한 실정이다. 그동안 외국인 유학생은 개별 대학이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유치하고 관리해 왔으며 학업을 마치면 대부분 본국으로 귀국하는 경우가 많아 지역정주까지 이르지 못한 한계가 있었다. 이에 경남도는 대학과 연계하여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RISE)와 교육발전특구를 활용하여 지역정주형 해외 인재 유치체계로 전환하여 유학생 정책을 추진한다. 경남의 경우 조선, 항공, 자동차 등 제조업 기술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며 내국인 인력으로 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외국인 유학생은 학업을 통해 이미 언어와 문화 등을 습득하여 취업과 지역 정착에 유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경남도는 단기적으로는 산업연계 기술인재를 중심으로, 중장기적으로는 고급인재까지 유치할 예정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이 지난 2021년 6월 개관 이래로 현재까지 누적 방문 체험객이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도민이 스스로 안전을 보고·듣고·느낄 수 있도록 건립된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은 71,824㎡의 부지에 3개동(본관동, 승강기동, 체험지원센터), 연면적 4,169㎡ 규모로 건립되어 5개 테마(재난안전, 화재안전, 응급처치, 승강기안전, 어린이 화재출동)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 지진 및 대형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많은 도민이 안전체험관을 찾고 있다. 체험 인원은 2024년 6월 말 기준으로 200,202명으로 5개의 테마 중 재난안전 체험이 46,361명(23%)을 차지해 가장 인기가 많았으며, 연령별 체험 인원은 미취학 아동이 75,350명(38%)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특히, 로이, 엠버 전동 소방차를 탑승하고 화재 현장으로 출동해 불을 끄는 어린이 화재출동 체험은 전국 안전체험관 중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에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모든 체험은 경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7월 30일부터 이틀간 중국 광저우 현지에서 경남관광홍보 소비자 행사를 개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개최한 관광홍보설명회에 참가해 중국 화남지역 관광시장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난 7월 30일에는 한국관광공사 광저우지사가 운영 중인 코리아플라자에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한국 여행계획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 개별관광객 80여 명을 초청해 도내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에코백 만들기와 김밥 체험행사 등 참여형 이벤트를 하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광저우 코리아플라자에는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경남 통영, 거제 등 여름 특집 남해안 관광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매일 100여 명이 홍보관을 방문하여 여행계획을 상담하는 등 경남 관광지에 대한 현지의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7월 31일에는 광저우 가든호텔에서 한국관광공사가 개최한 가을 방한관광 홍보설명회에 경남상해사무소와 함께 참가하여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경남의 가을 축제, 단풍과 핑크뮬리를 활용한 사진 명소 등을 소개하고, 부산 근거리 경남지역의 숨은 관광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번 설명회에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해 8월 한 달 동안 도내 전역에서 음악·미술 등 총 43개의 다양한 전시·공연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1일부터 31일까지 8월 한 달간 전통음악 공연 ‘화양연화’와 9인조 재즈팀의 거리 공연 ‘마산해양공원과 함께하는 재즈 퍼레이드’가 각각 진주 청락원과 마산 해양공원에서 열린다. 7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6개 시도의 21개 학교가 참여하는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가 밀양아리나에서 개최되고, 10일부터 11일까지 마산종합운동장에서는 ‘가야국악대전’이 열린다. 특히, 경남도립극단과 지역극단이 함께하는 4편의 연극공연이 20일부터 25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경남도립미술관에서는 오는 15일부터 이성자 화백의 작품 10여 점을 실감영상으로 만나는 ‘이성자 은하수를 거닐다’ 전시가 열리고, 지난 100년간 한국과 경남 미술의 큰 흐름을 볼 수 있는 ‘GAM 컬렉션 : 미래의 기억’을 비롯해 4개 전시회도 진행되고 있다. 19일부터 25일까지 밀양아리랑 아트센터에서는 200여 명의 작가의 사진 작품
(비씨엔뉴스24)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31일 통영시 해상가두리 양식장과 적조방제장비 보관센터를 방문해 고수온․적조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7월 24일 오후 2시부로 도내 전 해역에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표된 상태로, 현재 도내 해역의 표층 수온은 19~25℃를 나타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바다의 수온이 28℃ 이상일 경우 고수온이라고 말하며, 고수온 특보는 예비특보, 주의보, 경보 순으로 발표된다. 박완수 도지사는 먼저 통영시 산양읍에 위치한 해상가두리 어류양식장을 방문해 고수온에 취약한 품종인 조피볼락의 관리 현황을 직접 살폈다. 현장에서 통영시의 고수온․적조 대응 대책을 듣고 폭염 속 피해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양식어업인을 격려했다. 박 도지사는 “고수온이 우려되는 기간 동안 수온변화를 수시로 관찰해 즉각적인 대응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피해 우려 시 사료급이를 중단해 산소부족으로 인한 폐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어장관리에 노력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어, 통영시 인평항에 위치한 적조방제장비 보관센터를 방문해 적조 대비를 위해 주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30일 오후 3시 경남도청 서부청사 중강당회의실에서 ‘경상남도 크루즈 관광활성화 기반구축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용역은 지난해 12월 경상남도 크루즈선 기항지 확보전략과 함께 크루즈선 모항 육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등을 위해 착수했다. 이번 보고회는 용역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점검하는 자리로 신대호 균형발전본부장, 관광개발국장을 비롯한 관계기관의 관광, 항만부서장 및 담당자,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를 수행하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 크루즈 연구 진행 상황 발표와 관계기관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과업 수행을 맡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경남도의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크루즈 부두와 CIQ(세관, 출입국, 검역) 시설을 갖춘 여객터미널을 확보를 주요 연구과제로 검토 중이다. 크루즈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것은 대규모 사업비가 필요하고,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항만법에 따른 항만기본계획에 크루즈 기반시설이 반영되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착수해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에도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교통시설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경남도는 어린이보호구역 746곳, 노인보호구역 150곳을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내년도 사업을 위해 시군의 신규 수요를 조사하고 있다. 교통약자 보호구역 개선사업은 운전자가 어린이·노인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식하고 주의할 수 있도록 시·종점 노면표시, 노란색 횡단보도, 스마트 안전시설(속도표시, 횡단보도 바닥, 스마트 음성지원) 등을 설치하거나, 과속단속카메라·신호기, 방호울타리 등을 설치해 차량의 진입 속도는 낮추고 보행자의 안전을 높이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올해 145억 원을 투입해 교통약자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10건으로 지난해 11건 대비 1건 감소했고 노인보호구역 내 노인 교통사고는 1건이 발생했으나, 다행히 대부분 경미한 부상이었으며 사망자는 없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교통약자의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지속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