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내년 서울 도심이 활기차면서도 평온한 푸르름을 담은 초록빛으로 뒤덮인다. 서울시는 ‘2025 서울색’으로 그린오로라(GreenAurora)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린오로라’는 그 어느 해보다 길고 푸르렀던 2024년 여름, 어둑어둑한 저녁에 도심 가로등 불빛을 동시에 머금고 서 있던 가로수의 초록빛에서 추출한 색상이다. 시민들의 지친일상에 위로와 응원을 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서울을 대표하는 색을 매년 발표하겠다고 밝힌 후 2024년 서울색으로 스카이코랄을 선정, 올 한해 대표색으로 서울시 주최 행사와 마케팅 등에 다양하게 사용해 왔다. 서울색은 한해동안 시민의 일상과 관심사를 오롯이 담은 것이 특징. 올해도 전문기관이 문화·환경·기술·생활 분야별 키워드를 AI‧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사·분석 결과 올해 서울의 주요 이슈와 시민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키워드는 ‘긴 여름’으로 나타났고 이를 서울색 선정에 반영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높은 기온과 긴 열대야로 서울의 가로수는 10월까지도 초록색을 유지했고, 늦어진 단풍탓에 ‘푸른 은행나무’, ‘초
(비씨엔뉴스24) 국토교통부는 11월 27일 열린 항공교통심의위원회에서 15개 노선의 운수권을 8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했다. 이번 배분으로 약 26년 만에 체코 직항이 주7회로 증편되고, 중국 계림 노선도 재개된다. 또한, 중앙아시아와 유럽 등 다양한 지역으로의 하늘길이 넓어지며, 국제선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복수의 항공사가 신청하여 항공사 간 경합이 발생한 3개 노선은 '운수권배분규칙' 및 항공교통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결정됐다. (체코 직항 26년 만에 대폭 증편) 지난 7월 원전 협력 및 체코 공식방문을 계기로 개최된 체코와의 항공회담에서 주4회에서 주7회로 운수권이 증대된 한-체코 노선은 그간 대한항공이 주4회 단독 운항 중이었으나, 아시아나항공에 증대된 주3회가 배분됐다. 이를 통해 양국의 경제·문화 협력이 확대되며 상호 간 여행 편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즈베키스탄 노선 증편) 우즈베키스탄으로의 하늘길도 증편된다. 지난 9월 항공회담으로 인천-타슈켄트 노선을 주2회 증대(주10회→주12회)했고, 이번 심의위원회에서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이 각각 주1회씩 배
(비씨엔뉴스24) 오세훈 서울시장은 28일 오전 7시 30분, 종로구 부암동 일대를 방문해 폭설로 인한 시민들의 출근길 안전과 제설 작업 등을 직접 살폈다. 하루 전인 27일 서울에는 기상관측 시작 117년 만에 11월 최고치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오 시장은 경사지 자동염수장치의 살포가 정확히 이뤄지는지, 도로 열선이 제대로 작동되는지 살피고 취약한 이면도로의 제설 작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며 시민 안전을 챙겼다. 이어서 오 시장은 대설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마련된 시청 지하 3층을 방문해 밤새 시민 안전을 위해 노력한 직원을 격려하고, 계속해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 시장은 “이면도로, 특히 비탈길이나 언덕이 많은 동네의 경우에는 아직도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라며, “자치구와 협력해 제설하는 한편 교통통제 구간도 빠른 속도로 제설해 통제가 풀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27일 대설특보 발령 후 오전 7시부로 제설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하고 11,106명의 인력과 1,936대의 제설 장비를 투입해 강설에 대응했다. 아
(비씨엔뉴스24)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27일 14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수상자를 비롯해 축하객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서울특별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서울특별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여식은 UN이 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 주간을 기념하여 자원봉사자의 공로를 인정하고 격려와 감사를 전하기 위해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매년 진행하는 대표적인 행사다. 이날 표창 수상자는 의미 있는 자원봉사를 지속해 온 개인 봉사자 60명과 단체·기관·기업 19곳, 자원봉사 관리자 16명을 포함하여 총 95명이다. 표창 수상자는 자치구 자원봉사센터, 서울시 공사·공단 및 투자·출연기관, 자원봉사 수요기관의 추천을 받아 활동기간, 기여도, 사회적 파급효과 등 심사기준에 따라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및 서울시 공적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여러 자원봉사 분야에서 활약해 온 수상자들이 한곳에 모인 만큼, 그들의 자원봉사 경험도 각양각색이다. 중랑구에서 두손모아 봉사단의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손영실(80세) 씨는 20년이 넘게 꾸준히 나눔 활동 및 요가
(비씨엔뉴스24) 실내 정원, 차와 커피 접목 등 독특한 콘셉트로 새롭게 탈바꿈한 한강 교량 ‘로컬브랜드 카페’ 4곳이 오픈 한 달여 만에 방문객이 1만 명을 돌파하며 시민의 마음을 사로잡은 명소로 급부상했다. 서울시는 교량에 위치해 있다는 특이성과 뛰어나고 아름다운 한강을 감상할 수 있음에도 노후한 시설과 특색 없는 운영으로 시민 이용의 저조했던 기존의 교량 카페를 고유 브랜드 정체성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 로컬브랜드 카페 ‘어반플랜트’, ‘카페 진정성’과 협업해 카페를 활성화시켜 나가고 있다. 어반플랜트는 ‘이너시티 오아시스’를 표방하며 실내 정원 인테리어를 테마로 현대 도시인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선사하는 브랜드다. 카페 진정성은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맛을 담아낸다는 철학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브랜드다. ‘로컬브랜드 카페’는 10월 24일 한강대교 1곳과 양화대교 2곳을 오픈한 데 이어, 11월 17일 한남대교 카페까지 정식 영업을 시작했다. 평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외국인, 시민 등 다양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총방문객 수는 10,012명(11월 25일 기준)에 달한다. 어반
(비씨엔뉴스24) 서울시는 2024년 11월 27일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회현 지구단위계획 등 10개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원안가결” 했다고 밝혔다. 금번 결정은 50년 만에 이루어진 서울시 고도지구 개편(‘24. 6.)내용을 고도지구와 중첩되는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적용하여 구역 내 높이 계획을 일괄 재정비하는 사항이다. 지난 2024년 6월 고도지구 개편으로 ‘남산 주변’, ‘북한산 주변’, ‘구기·평창’ 지구는 노후주거지 개선을 위해 지구별 경관관리 가이드라인이 마련됐고, ‘경복궁 주변’ 등 주요 시설물 지구도 경관 보호범위 내에서 높이를 완화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 내 고도지구와 중첩되는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총 25개소로, 지구단위계획 높이 계획은 기존 고도지구를 고려하여 계획되어 있어 불합리한 상황임에도 개별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시기가 달라 즉각 반영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변경된 고도지구 내용을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신속 반영하기 위하여 개별사업이 추진 중이거나 타 관리 수단이 있는 경우를 제외한 총 10개소를 재정비 대상으로 정하고 높이계획 변경(안)을
(비씨엔뉴스24) 서울시는 2024년 11월 27일 개최한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구)국립보건원 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3·6호선 불광역에 연접한 연신내·불광 지역 중심이며 면적 111,115.2㎡의 대규모 공공 유휴부지다. 2008년 매입 당시부터 (구)국립보건원 부지는 서북권의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경제 중심지로 개발하고자 다양한 개발계획 검토가 있었으나, 현재까지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이라는 공공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 기업 유치를 조건으로 ‘균형발전형 사전협상제’를 도입했으며,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지역 활력을 유인하고, 공공은 이를 지원하는 형태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균형발전형 사전협상제는 매각 후 주택 분양을 통해 기업이 수익을 가져가는 사업 방식이 아니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비주거 용도를 50% 이상 조성하는 등의 조건으로 공공성을 유지하는 방식이며, 용도지역 상향 이후 토지가격 상승분은 공공기여로 환수하여 창조산업 유치 및 일자리 창
(비씨엔뉴스24) 서울시는 2024년 11월 27일 열린 제8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성내5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성내5재정비촉진구역(강동구 성내동 15번지 일대, 면적 7,049.2m2)은 천호역 인근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2020년 사업시행계획인가 이후 2021년 착공된 구역이며, 내년 2월 준공 및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번 변경에서는 기존 공동주택에 대한 건축계획(2개동, 공동주택 80세대 포함 총 407세대) 변경 없이 성내5구역으로 이전 예정인 성내2동 주민센터와 천호공영주차장을 연결하는 지하공공보도시설의 추가 결정 내용만을 담고 있으며, 이번 결정을 통해 천호동과 성내동을 지하·지상으로 연결하는 입체적 보행 네트워크가 형성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천호공영주차장과 성내5구역 지하층을 연결하는 지하공공보도시설의 결정은 천호동과 성내동 간의 보행 네트워크를 연계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좋은 수단”이라며 “향후에도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서울시는 2024년 11월 27일 제8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 를 개최하고 흑석2구역(동작구 흑석동 99-3번지 일대)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과된 흑석2구역은 2020년 공공재개발 1차 사업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으로, 2006년 지구 지정 이후 지하철 9호선 개통과 인접 구역의 준공 등 흑석재정비촉진지구의 변화된 여건을 반영하여 도로 등 기반시설계획을 재조정 및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을 확보했고, 흑석동 초입에 위치한 위치적 특성을 반영하여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는 건축 계획을 담았다. 대상지는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인접한 역세권 지역으로, 금번 계획으로 총 1,012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며, 이 중 공공주택 352세대(공공지원 민간임대 포함)는 분양 주택과 혼합 배치하도록 계획했다. 공동주택은 최고 185m(49층 규모)까지 허용하고, 역세권에 위치한 입지적 특성을 고려하여 흑석로 연접부에는 연도형 상가 배치 및 흑석역과 중앙대병원을 연결하는 폭 6m 규모의 입체형 공공보행통로 등 2개소의 공공보행통로를 지정하여 보행편의 증진과 더
(비씨엔뉴스24) 서울시는 2024년 11월 27일 제8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하고 동대문구 전농동 620-47번지 일대 청량리4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가결” 했다고 밝혔다. 청량리4재정비촉진구역은 동대문구 청량리역 인근에 위치한 구역으로 총 1,425세대(장기전세64세대 포함) 규모로 2023. 7. 31. 부분준공됐으며, 전체 사업준공을 추진하는 구역이다. 금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으로 청량리4구역과 인접한 재정비촉진지구 내 교통수요 부족으로 이미 건설이 취소된'전농동588~배봉로간 연결고가도로'에 대해 도시계획시설을 폐지했다. 그리고 재정비촉진구역 내 결정됐던 민자역사연결통로(B1F)의 시설물 간섭등을 고려하여 연결통로 조성범위(2개층→1개층)를 변경 했으며,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선상관장연결통로(4F) 및 민자역사연결통로(B1F)의 도시계획시설 종류를 철도에서 도로로 변경하여 연결통로에 대한 유지관리주체를 명확히 했다. 사업시행자는 변경된 촉진계획에 따라 향후 기반시설을 기부채납하고 정비사업 준공인가 및 이전고시를 거쳐 전체 사업준공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