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국회 임기가 얼마남지 않은 가운데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계류중이거나쟁점법안 처리등이 산적 한 가운데 국회 임기는 막바지로 치닷고 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24일인 주말에도'3+3회동'을 재개, 쟁점법안과 선거구 획정 협상 타결을 시도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 등 여야 원내지도부는 23일 회동을 통해 29일 본회의를 열어 북한인권법과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을 처리키로 했다. 선거구획정은 '지역구 253석+비례대표 47석' 안에도 의견 접근을 이뤘지만, 여당이 파견법 등 노동4법과 선거구 획정을 일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19대 회기 막마지와 총선을 앞두고바빠진가운데시간에 쫒기어 졸속으로 처리하는 법안들이 없지 않을가 염려 하는 시각이 많은 가운데주요 협상에 대해여야 원내지도부는 24일 회동에서 남은 쟁점법안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테러방지법 등과 파견법에 대한 집중 협상에 나설 것으로보이며, 야당이 주장하는 사회적경제기본법, 대·중소기업상생촉진법 처리 협의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20일, 국회 본청 216호실에서 진행한 신년기자회견을 가졌다. 다음은 심 대표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새해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무엇보다 국민들의 노력이 보상받고 땀이 결실을 거두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정의당은 국민들께서 흘리는 하루하루의 소중한 땀을 힘껏 응원하겠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였지만, 국민의 고단한 삶은 희망을 말하기 어렵습니다. 전세값은 하늘 높은 줄 모르게 치솟고, 아무리 허리띠를 졸라매도 은행빚, 카드빚은 늘어만 갑니다. 그럴 듯한 일자리 하나 구할 수 없는 청춘은 파트타임으로 소비되고, 일자리 고민에 내려앉은 아이의 어깨를 보는 부모의 마음은 늘 죄인입니다. 박근혜 정권이 내놓은 경제 위기의 해법이란 게 비정규직을 늘리고, 임금 줄이고, 쉬운 해고를 열어 주는 것입니다. 급기야 어제 한국노총은 노사정위원회 탈퇴선언을 하였습니다. 재벌 대기업 이익을 앞세운 정부가 합의 주체인 노총을 사실상 내친 것입니다. 안보는 또 어떻습니까. 북한은 수소폭탄으로 위협하는 마당에 정부가 내놓은 대책이란 고작 확성기 라디오 틀어 놓는 것 밖에 없습니다. 핵폭탄을 확성기로 막을 수는
20대 총선을 앞두고, 여.야 각당에 입당과 잔류, 영입등이 숨 가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여의도 정가의 모습은 하루가 멀다하고 각당이 촉각을 곤두 세우는 모습이다. 우선, 새누리당에는 부산 사하을의 3선의 더불어민주당의 조경태의원이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또 탈당을 고민했던 것으로 알려진 박영선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잔류를 밝힌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지원의원은 내일 탈당을 하고 제3지대에 머물 것으로 알려 졌다. 국민의당 안철수의원은 광주를 찾아 세 몰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대표는 19일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 열망에 맞게 사람, 체지을,문화를 바꾸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문대표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16년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모두 최선을 다해 달려오셨습니다. 새해에는 국민 한 분 한 분 사는 게 나아지길 기원합니다. 그동안 정부여당의 경제실패와 독주로 국민들의 고통이 컸습니다. 대안이 되어주지 못하는 야당에 실망도 많이 하셨습니다. 그러나 오늘 저는 제1야당 대표로써 변화하고 승리하는 ‘더불어민주당’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드립니다. 국민여러분,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열망에 맞게 사람, 체질, 문화를 바꾸고 있습니다. 정당사상 최초로 도입한 온라인 입당을 통해 10만 당원이 새로이 함께했습니다. 또 다양한 분야의 훌륭한 인재들이 새로운 희망을 품고 우리당에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근본적인 변화입니다사진/더불어민주당 홈 공천제도 또한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공천으로 완비했습니다.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로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드리게 됐습니다. 계파공천, 밀실공천이 사라진 자리에는 오직 당원과 국민이 당의 주인으로서 함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새누리당 김무성대표는 1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여당 대표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김무성대표의 기자회견문이다. 새해는 늘 덕담으로 시작하는 게 관례지만, 국내외 여건을 감안할 때 그렇게 말할 만큼 한가한 상황이 아닌 것 같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지금 이 시대를 '위험과 불안의 시대'로 인식하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의하면 국민들의 관심과 요구 사항은 크게 9가지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일자리 부족과 고용 안정성에 대한 불안, 주택비용 상승에 따른 주거 불안, 교육비 증가에 따른 교육 불만, 고령화에 따른 노인들의 노후 불안, 초저출산에 따른 국가 미래에 대한 우려, 생활 속 안전에 대한 걱정, 정부·공기업의 관료 행정에 대한 불만, 북핵에 따른 안보 불안, 그리고 무엇보다도 후진적인 정치에 대한 불만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리더십을 가장 먼저 발휘해야 할 정치권은 국민들의 불만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못했고, 국민들의 요구에 응답하지 못했습니다. 정치는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손에 잡히는 결과를 만들어내야 하는데 제 역할을 하지
17일,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에 따르면문재인 대표가 19일경 당 대표직 사퇴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알려졌다. 문 대표는 이르면 19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선거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면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히고, 이어 20일 선대위 출범과 함께 당 대표직을 사퇴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이런 가운데 당내 탈당의원들을 잠재우기라도 한듯, 김 위원장은 이날 “친노(친노무현) 패권주의를 수습할 능력이 없다면 여기에 오지도 않았다”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갔다. 하지만 일부 친노 진영 인사는 문 대표 사퇴에 반대하고 있어 내부 갈등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문 대표가 대표직을 유지하면서 실권을 선대위에 넘기는 ‘2선 후퇴’ 형식이 아닌, 완전한 사퇴를 의미한다는 것이다. 이 경우 김종인 위원장이 이끄는 선대위가 사실상 ‘비상대책위원회’ 역할까지 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문 대표의 거취에 대해 ‘2선 후퇴’ 대신 ‘사퇴’라고 못 박았다. 김 위원장은 10명 안팎의 선대위 인선을 마치고 18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연기하고, “문 대표가 기자회견을 통해 ‘선대위 출범 후 대표직 사퇴’를 명확히 해 먼저 스스로 대표직에서 물러나는 모양
새누리당 소속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17일 제20대 총선 출마지로 서울 종로를 확정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종로구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 전 시장은 "지난해 4월, 저는 정치 재개를 밝히면서 당의 총선 승리에 기여하겠다, 쉬운 지역에 가지 않겠다, 상징적인 곳에서 출마하겠다는 원칙을 천명한 바 있다"며 "이 세 가지 원칙에 부합하는 곳이 바로 종로"라고 말했다.
김종인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15일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이날 김 선대위원장은 "지금이야말로 야당을 재정비하고 정책정당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막다른 골목에 와 있다"고 말했다. 김위원장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아닌 단독선거대책위원장을 전제로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우리 새누리당에서 지난 대선 때 선대위원장 급의 국민행복추진위원장직을 맡으셨던 김종인 위원장을 더불어민주당에서 모셔갔다”고 일단 김종인 위원장의 전력부터 꼬집었다. 또한, 김대표는 “김종인 위원장에게 질문한다면서, 지금 현재 박근혜 정부에서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기업활력제고특별법,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서비스산업발전법, 성장통 앓는 우리 경제의 발전을 위한 노동개혁 5법, 국민의 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 김정은 독재정권으로부터 동포를 보호하기 위한 북한인권법에 대한 새로운 리더십이 되신 김종인 위원장께서는 이 법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입장을 밝혀주시길 바란다”고정책공세 쏟아내 김종인 위원장과의 정쟁을 염두에 둔 기선제압을 시도했다.
12일 오전 10시 경,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민주당 권노갑 상임고문이탈당기자회견을 한 데이어최원식 의원도 탈당을 선언했다.
'국민의당'(가칭) 창당을 추진중인 안철수 의원이 창당준비위원회 출범후,첫 일정으로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중도 및 개혁적 보수층을 공략한 데 이어 11일 호남을 찾아 야권 텃밭 민심잡기에 나섰다. 12일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와의 야권 주도권 쟁탈전이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한상진 공동 창당준비위원장 및 동료 의원들과 함께 국립현충원의 김대중·김영삼·박정희·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을 순서대로 참배했다. 특히, 안철수의원이 보수 성향인 이승만·박정희·김영삼 전 대통령까지 참배한 것은 중도 및 개혁적 보수까지 아우르겠다는 의지로 해석되고 있다. 전직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후, 한상진 위원장은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이 땅에 도입하고 굳게 세웠다"고,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굉장한 헌신으로 우리나라 근대화 또는 산업화를 몸소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안의원은 또, 총선 승리시 1호 입법안으로는 공정 성장론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광주 일정을 마친 뒤 처가가 있는 순천을 방문, 지역조직인 '내일 포럼 전남'이 주최한 행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