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병원(원장 윤보현)은 18일(수) 광주도시철도공사 남광주역사에서 ‘2018년 지하철역 시화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문화예술을 통해 정신장애인과 지역주민이 소통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적 환경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4월 18일부터 5월 31일까지 남광주역, 금남로 4가역, 상무역 등에서 진행된다. 전시회에서는 국립나주병원 재원환우들과 나주시 및 광주광역시 5개 정신건강복지센터(동·서·남·북·광산구) 등록회원들의 시·화 작품 50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며, 정신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아닌 차이를 인정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지역주민들이 정신건강에 관심을 갖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찾아가는 마음건강상담부스를 운영하여 지하철역을 이용하는 지역민들에게 스트레스측정, 우울검사, 체세포분석, 개별상담 및 숨트레이너를 활용한 이완요법 등 정신건강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윤보현 원장은 “2013년부터 시작된 지하철역사 시화전시를 통해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에 도움이 되었다는 관람객의 평가에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문학작품을 통한 소통으로 정신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잘 융화되어 살아갈 수 있
올해 탄생 200주년이 되는 미국의 저명한 사상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존 브라운을 위한 청원과 시민불복종’이 출판사 지에이소프트를 통해 번역·출간되었다. 이 책은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촉발된 촛불혁명과 2017년 3월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진 일련의 사태를 보며 부당한 정치현실과 정의롭지 못한 국가권력에 맞선 국민적 저항이 정의롭고 발전된 사회와 나라를 견인한다는 문제의식과도 연관이 깊다. 간디의 ‘비협력운동’이나 마틴 루터 킹의 ‘흑인 시민권운동’, 넬슨 만델라의 ‘시민불복종캠페인’ 등의 사상적 모태가 되었던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정치사상을 되짚어 보고자 하였다. 한편 기존 소로의 번역서들이 ‘시민불복종’을 주로 다루었던 것과는 달리 이 책은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존 브라운을 위한 청원’ 등의 글을 통해 존 브라운 사건의 의미를 살펴보고 여기에 ‘시민불복종’을 덧붙이는 것으로 구성되었다. 존 브라운은 급진적인 노예제도 폐지론자로 노예제도를 유지하려는 정부에 대항하려다가 결국 국가 변란죄로 처형되나 그 사건은 훗날 미국 남북전쟁의 도화선이 되어 미국 노예해방에 있어 의미 있는 역할을 하게 된다. 소로는 그와 같은 존 브라운의 용기에 깊이 감동받아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유럽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투어 및 액티비티 예약 시스템인 티라티에스 브랜드 투어티라닷컴(이하 투어티라)이 인터라켄 예약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인 직원이 상주하는 인터라켄 예약센터에서는 쉽고 편한 상담 및 현지에서의 바로 예약은 물론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예약센터를 방문하기만 해도 인터라켄 여행에 유용한 할인 쿠폰북을 증정한다. ▲ 투어티라닷컴이 스위스 여행자들의 편의를 위해 인터라켄 현지 예약센터를 오픈했다. 올해 말까지 이용 가능한 할인 쿠폰북은 10개의 액티비티와 6개 레스토랑, 5개 상점 등 총 21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액티비티는 캐녀닝, 패러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 행글라이딩 등 인터라켄에서 반드시 즐겨야 할 익스트림 스포츠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레스토랑 역시 여행자들의 호응이 높은 고급 레스토랑부터 펍, 최고급 호텔 테라스 식당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 밖에 투어티라의 액티비티를 이용한 고객 중 후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여행의 재미를 더할 선물도 제공한다. 스위스 맥주인 루겐브로이 교환권부터 신라면, 스위스크로스 카라비너 컵 등 다양한 선물이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와 한미정상회담을 앞둔 시점 충남 태안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무도연수원(원장 가광순)이 미국대통령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한국무도연수원은 6월 15일 미국대통령으로부터 미국 사회를 포함한 북미지역 스포츠 문화 예술 체육을 통한 봉사를 통해 양국간 우의를 증진하고 미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대통령으로부터 표창을 수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무도연수원은 충남 태안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무도연수원으로 지난 15년 간 태권도를 비롯 경찰무도, 해동검도, 국무도, 호신술 등 다양한 수련프로그램을 운용하며 북미를 비롯한 유럽 10여 개 국에 시범단을 파견하여 무술 지도와 현지 무도인과 교류해온 바 있다. 지방 소재 무도연수원이지만 꾸준한 해외교류를 통하여 한국 무술의 우수성을 전파해온 덕분에 해외에서 오히려 지명도가 높다. 가광순 원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10여 년간 미국을 비롯한 유럽의 여러 나라와 꾸준히 한국 무도의 우수성을 전파해 온 것은 사실이지만 미국 대통령으로부터의 표창은 의외라며 대통령의 미국방문에 앞두고 두루 기쁘고 좋은 일”이라며 반가움을 감추지 않았다. 이번 수상을 추천한 재단법인 국제문화체육진흥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해빙기를 맞아 서울 한양도성 등 1,901개소 문화재와 4대궁·종묘, 조선왕릉을 대상으로 6일부터 3월 31일까지 문화재 분야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국가안전대진단은 매년 2~4월경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진단하는 일종의 예방활동으로 이번 진단 대상에는 국보·보물 등 국가지정문화재뿐만 아니라 시·도지정문화재까지 포함되어 있다. 1차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점검표를 배포해 자체적으로 점검하도록 한 뒤 문화재청이 안전점검반을 편성하여 134개소에 대해 민간전문가와 함께 3월부터 2차로 확인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주된 진단내용은 ▲소화전 등 소방시설물의 작동기능 상태 ▲봄철 해빙기의 영향으로 인한 문화재 변형 여부 ▲문화재 안전경비원의 근무상황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시급성과 내용 등에 따라 단계별로 나누어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를 실시하고 보수·보강 등이 시급한 사항은 예산을 지원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조치를 하도록 하며 단기 조치가 어려운 경우는 예산확보와 연차별 계획 수립 등을 통하여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재청에서 직접 관리하는 4대궁·종
대학생을 위한, 대학생에 의한 오페라축제 <2017 오페라 유니버시아드>는 ‘대학(University)’과 ‘올림피아드(Olympiad)’를 합성한 타이틀로 지역 공연예술의 미래를 담보할 재능 있는 젊은 성악가들을 발굴, 양성하기 위한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 프로그램이다. <오페라 유니버시아드>는 전국 유일의 기획이자 15년째 국제오페라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대구 오페라하우스만이 진행할 수 있는 사업이다. 2015년 오페라 ‘사랑의 묘약’, 2016년 오페라 ‘마술피리’에 이어 올해는 모차르트 희극오페라 ‘코지 판 투테 Cosi fan tutte’에 도전하게 되었다. 이 작품은 결혼을 약속한 약혼녀들의 변심을 그린 희극오페라로 모차르트 당시 유럽 궁정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연인간의 정절시험을 토대로 했다고 전해진다. <2017 오페라 유니버시아드>는 경북대, 계명대, 영남대 등 지역 3개 음악대학에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재원들과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악대학, 이탈리아 베르디음악원 그리고 중국 상해 국립음악원과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악대학에서 초청된 학생들이 모여 함께 팀을 구성한다. 올해는 특히 국내와 해외 출연진들의 비율을 1:
전라남도가 지역을 소재로 한 빼어난 예술작품을 온라인으로 알리고 지역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주기 위해 13일부터 ‘남도사이버갤러리’를 운영한다. 누리집 도메인은 ‘art.jeonnam.go.kr’로 인터넷 주소창에 입력하면 접속할 수 있다. 전남도청 서버를 활용해 개설한 누리집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반응형으로 이용자의 편의성에 중점을 둬 구축됐다. 작품의 판매, 임대, 중계가 가능한 ‘남도예술은행’과 지난해 서울 인사동에 설치한 ‘G&J 광주·전남 갤러리’와 공유하는 통합형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까지 등록된 작품은 월출산 구정봉 ‘큰 바위 얼굴’ 사진을 비롯해 전라남도 사진공모전에 당선된 작품 618점과 남도예술은행 소장품으로 판매가 가능한 회화작품 268점이다. 더욱 많은 작품 확보를 위해 예술단체 추천과 공모를 통해 작품을 추가해 콘텐츠를 보강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G&J 광주·전남 갤러리’의 전시 상황과 대관 일정을 사이버에서 확인하고 감상할 수 있으며 대관 신청도 할 수 있다. 정석호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예술작품을 감상하거나 홍보하고 싶지만 시·공간의 제약 때문에 불편을 겪는 사람들에게 도
월드마스터위원회가 주한외국대사관이 직접 참여하여 준비하는 ‘2016 주한외국대사관의 날’ 행사를 11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한외국인 200만명. 그러나 아직은 대한민국에서 외국의 문화를 접하기는 쉽지가 않고, 다양한 외국의 문화를 보고 즐기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것도 현실이다. 그러한 현실에 단비와 같은 좋은 프로그램과 다양한 공연으로 세계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다양성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2016년 11월 4일 대한민국의 수도 광화문광장에서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크게 문화외교의 날(11월4일), 대한민국문화의 날(11월5일), 세계문화 세계평화의 날(11월 6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볼거리와 공연들로 준비되고 있다. 세계문화 세계평화의 날 프로그램은 남미와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공연으로 가득 차 있다. 행사의 성공과 유종의 미를 담을 폐막식도 함께 열리는 이날 주한방글라데시 대사관에서 준비한 15인조 방글라데시민속공연팀의 민속공연이 펼쳐진다. 우리에게 잉카제국과 잉카문명의 발상지로 잘 알려진, 페루의 흥겨운 음악과, 인디오의 전통이 살아 숨쉬는 에콰도르의 전통
교육나눔기업 희망이음(대표 이용석)이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MBC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린 나눔 걷기 ‘같이가요’ 행사에 후원사로 참여해 식사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나눔 걷기 ‘같이 가요’는 MBC와 함께하는 사랑밭이 공동 주최, 주관한 행사로 함께 걸으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장애아동·청소년·소외 이웃과의 공감 및 즐거운 나눔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VR체험, 아프리카 식수체험, 기아체험과 뮤지컬배우 손준호, 유승옥, 오인혜, 백청강 등 다수의 연예인들이 참여하는 바자회, 미라클 콘서트 등이 진행되어 참가자 및 상암 일대를 방문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22일에 진행된 6km 걷기 코스를 참가자 3,000여명이 함께한 나눔 걷기 ‘같이가요’의 참가 수익금 전액은 장애 아동·청소년의 재활자립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희망이음은 3일 동안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희망이음밥차에서 조리한 400여인분의 식사를 제공하며 교육나눔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더했다. 희망이음 이용석 대표이사는 “우리 주변 소외 이웃 그리고 장애 아동·청소년들을 돕고 그들과 공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의 취지에 깊이 공감해 후원사로 참여하게 되었다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회장 박종석)가 주최하고 방송기술교육원(원장 임신환)이 주관하는 미디어 컨퍼런스 ‘KOC 2016’이 27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3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KOC 2016은 전 세계 화두(話頭)인 4차 산업혁명이 미디어 산업에 몰고 올 변화를 예측하고 재편되는 산업 패러다임에 선제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로 ‘미디어 혁명(Media Revolution)’을 주제로 열띤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벤처 1세대’인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카이스트 교수)의 강연이 개최된다.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어떻게 진행될지, 과연 모두의 예측대로 AI가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인지 아니면 오히려 창조적인 인재들이 양성되는 기회가 될 것인지, 또 미디어 산업 전반에서는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지 전반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국내 빅데이터 분야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은 데이터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우리가 어떻게 파악할 수 있으며 그 데이터로 어떤 콘텐츠를 생산해낼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 빅데이터가 가지고 있는 힘에 대해 이야기할 계획이다.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