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충북도는 22일 두 달여 간의 민원실 공간개선사업(리모델링 공사)을 마치고 김영환 지사와 이양섭 도의장, 박재주 행정문화위원회 위원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하고 향후, 새롭게 바뀐 공간에서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여권 발급 및 교부 업무 등 민원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원실 공간개선 사업(리모델링)은 20년 만에 추진된 전면적인 민원실 공간개선 사업으로 ▲여권 발급 창구와 교부 창구 일원화 ▲민원인 대기 공간 확충 ▲모유 수유실 개선 ▲사회적 배려창구 조성 ▲업무공간 효율화를 높이고자 추진된 것으로, 기존에 노후되고 비효율적인 민원실에서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도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한, 김영환 지사는 민원 담당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해 노고를 격려하고 양질의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개장식에 참석한 김영환 지사는 “민원실 리모델링은 단순한 공간의 변화가 아니라, 충청북도가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뒤이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될 본관 등 도청의 오래된 공간들은 새로운 모습으로 도민에게 희망을 주고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들로 조성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북도에서는 공사 기간 중 민원실 앞 로비 공간에 임시 여권 업무 창구를 마련하여 여권 발급 및 교부 업무에 도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