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동작구가 재난위험시설로 분류된 신노량진시장 건축물에 대해 연내 철거를 목표로 행정대집행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1968년 준공된 신노량진시장(노량진동 307-9번지 일대)은 소규모 점포와 주거시설이 들어선 복합시설로, 지난 2010년 정밀안전진단에서 E등급(최하등급)을 받아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됐다. 이후 신노량진시장 정비사업이 추진됐으나 장기간 지연되는 사이, 일부 상인들이 영업을 지속하는 등 구민들이 심각한 안전 위험에 노출되는 상황이 지속됐다. 이에 구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지난 5월 서울시 관련 부서와 합동회의를 열어 위험건축물 철거를 위한 재난관리기금을 확보하는 등 철거 준비를 시작했다. 이어 7월 초 ▲안전 펜스(퇴거 완료 구간) 및 위험표시판 추가 설치 ▲시설물 긴급 안전조치(사용금지 및 철거) 명령 시행 및 현수막 게첨 등 후속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오는 8월에는 도시정비1과, 경제정책과, 도시안전과 등 관계 부서로 TF팀을 구성해, 해체계획 수립 및 철거 인허가 절차도 추진할 예정이다. 구는 이 같은 조치에도 퇴거하지 않을
(비씨엔뉴스24) 서울 성동구는 지난 7월 15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직원 대상 '친절·소통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직원들이 일상에서 겪는 업무 스트레스와 번아웃을 해소하고 심리적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를 특별 초청하여 진행했다. '일단 내 마음 먼저 안아주세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콘서트에는 23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해 큰 호응을 보였다. 최근 '유 퀴즈 온 더 블록'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윤대현 교수는 강연 전부터 직원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끌었다. 윤대현 교수는 전문 강연을 시작으로 유퀴즈 출연 후일담, 다양한 강연 에피소드, 스트레스 관련 최신 연구 논문을 인용하며 직원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소통과 마음 돌봄, 그리고 행정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마음 관리법을 전달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일상에서 겪는 마음 건강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나누며, 깊이 있는 대화가 이어졌다. 콘서트에 참석한 한 직원은 “방송에서 보았던 저명한 서울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매우
(비씨엔뉴스24) 서울 성동구는 지난 10일 성동아이사랑복합센터, 서울숲복합문화 체육센터, 서울성수초등학교 병설유치원 3곳에 우유팩 무인회수기를 새롭게 설치했다고 밝혔다. 현재 성동구는 우우팩 무인회수기 27대와 투명 페트병 수거함 11대를 운영 중이다. 2025년 상반기까지 총 38대의 수거함을 통해 종이팩 75,339개(3,307kg), 투명 페트병 29,219개(1,287kg)를 회수했다. 기존 수거함에서는 종이팩과 투명 페트병 투입 시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며, ‘오늘의 분리’ 앱에서 포인트로 물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매 가능한 물품 종류가 제한적이고 조기 품절되는 경우가 많아 구민들의 불만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성동구는 ‘오늘의 분리’ 앱에 성동구민 전용 상품인 친환경 설거지 비누를 추가해 적립 포인트로 구매 후 성동구청 청소행정과에서 현장 수령할 수 있도록 판매(1인 최대 3개)를 개시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설치한 3대의 우유팩 무인회수기에서는 모바일 앱 ‘ezle’ 또는 ezle 교통카드(구 캐시비)를 통해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적립된 포인트는 교통비, 현금 환전
(비씨엔뉴스24) 서울 성동구는 건설 현장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모바일 기반 다국어 안전교육을 지원하는 ‘안심 성동 프로젝트’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안심 성동 프로젝트’는 모바일 기반 교육 플랫폼을 기반으로 소규모 공사장부터 외국인 근로자까지 건설 현장 근로자 누구나 안전교육을 쉽고 간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성동구와 IT 전문기업 씨테크솔루션이 협력해 ▲외국인 근로자의 언어장벽, ▲다국어 교육자료 부족, ▲소규모 현장의 교육 여력 한계 등 기존 안전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안심 성동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근로자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해 안전교육 영상에 접속할 수 있다.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영어 등 총 17개 언어로 제공되어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도 불편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 영상은 추락 예방, 화재 예방, 재난 대응 등 건설 현장에서 반드시 이수해야 할 필수 안전 내용을 담고 있다. 영상은 5분 내외의 짧은 분량으로 제작되어 근로시간 손실이나 업무 공백에 대한
(비씨엔뉴스24) 마포구는 청소년들에게 항공 분야에 대한 생생한 진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8월 8일 오후 1시, 마포중앙도서관 6층 마중홀에서 ‘2025 항공진로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현직 종사자들이 멘토로 나서 ‘객실승무원, 항공정비사, 운항관리사, 조종사’ 등 4개의 직업군으로 강연을 진행하며, 각 직업의 진로 준비 과정, 실제 업무, 장·단점 등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진로콘서트가 끝난 뒤에는 각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심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전 접수된 질문과 현장 질의를 바탕으로 멘토와의 맞춤형 질의응답이 이루어져, 관심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보다 전문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연과 더불어 토크콘서트(Q·A), 포토타임, 항공 퀴즈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돼 진로 탐색의 흥미와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마포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항공 분야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항공 분야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항공 분야(객실 승무원, 항공정비사, 운항관리사
(비씨엔뉴스24) “더위야, 물러가라” 올여름 마포구 곳곳에서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다채로운 물놀이장을 만나볼 수 있다. 마포구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위한 도심 속 물놀이장을 지역 내 6곳에 설치하고 ‘2025 엄빠랑 물놀이’ 행사를 7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한다. 물놀이장 운영 장소는 마포구청 앞 마포구민광장과 레드로드발전소, 마포새빛문화숲, 양화어린이공원, 토정공원, 경의선숲길공원이다. 물놀이장에는 에어수영장과 물놀이의 즐거움을 한껏 높일 워터슬라이드 등이 설치된다. 또한 물놀이 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그늘막과 탈의실 등 기본 편의시설을 마련해 이용객이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물놀이장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시설점검 시간이다. 폭우나 태풍 등 기상악화 시에는 임시 휴장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다. 지역 내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면 누구나 물놀이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단, 7세 이하 아동은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해야 한다. 장소별 운영 시간이나 휴장일
(비씨엔뉴스24) 강동구는 오는 25일부터 강동시니어문화센터가 4주간의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9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강동시니어문화센터는 어르신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세대 간 소통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이끄는 어르신 문화복지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센터는 ‘강동숨;터’ 2~3층에 위치해 있으며, 강의실·강당·카페·공방 등 다양한 공간과 설비를 갖췄다. 이용 대상은 강동구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이며, 카페 및 공방 프로그램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운영은 (사)대한노인회 강동구지회와 강동시니어클럽이 각각 맡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건강(시니어모델워킹, 띠요가, 시니어 태권도 등), 음악(컵타, 바이올린, 올드팝송 등), 어학·인문(일본어, 클래식인문학 등), 정보화(스마트폰 기초·활용), 미술·공예(포슬린아트, 캘리그라피 등), 생활취미(정리수납) 등으로, 이들 프로그램은 7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4주간 시범 운영되며, 9월부터는 학기제(12주) 정규 프로그램으로 전환된다. 수강료는 주 1회 1시간 수업
(비씨엔뉴스24) 강동구는 민선8기 주요 공약인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구는 지난 21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감정노동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고 심리적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강은 다양한 방송 활동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이호선 교수가 ‘공감에서 해법으로, 마음을 잇는 심리학’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인간관계에서 겪는 감정 소진과 갈등 해소에 대한 심리학적 통찰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공약에는 역량 강화교육을 비롯해 복지포인트 단계적 인상, 대체인력 지원사업 확대,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이 포함돼 있으며, 구는 이를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복지포인트 단계적 인상: 연 10만원 → 30만원 복지포인트는 2022년 연 10만 원으로 시작
(비씨엔뉴스24)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7월 22일,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조현석 교육장과 강동구청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강동구 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와 협력 방안 및 관내 주요 학교 신설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두 기관의 국장 및 교육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해 현장에서 나오는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갈수록 복잡해지는 교육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앞으로도 강동구 교육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이날, 이수희 구청장은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학교들이 차질 없이 설립될 수 있도록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현재 강동구에는 고덕강일3지구 ‘(가칭)서울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가칭)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 그리고 고덕강일2지구 ‘(가칭)서울강율초등학교’ 총 3개 학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이수희 구청장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 사장, 서울시장, 교육부
(비씨엔뉴스24) 강동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까지 자연과 전통문화의 조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손대면 톡톡 봉선화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파믹스가든에 식재된 1만 주의 봉선화를 배경으로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제공한다. 총 20회에 걸쳐 금요일 오전과 토요일 오전·오후에 운영되며, 회당 최대 17명 이내의 소규모로 진행돼 보다 집중도 높은 체험이 가능하다. 운영 기간에는 단순한 만들기 활동뿐 아니라, 봉선화의 역사와 의미, 전통문화 속 상징성 등 매주 다양한 주제를 배우며 자연스럽게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체험에 사용되는 재료는 파믹스가든에서 자란 봉선화 잎과 잔꽃을 말려 준비한 것으로, 참가자들은 체험에 앞서 정원을 거닐며 일부 재료를 직접 채취해보는 시간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다. 한 프로그램 참여자는 “요즘 꽃을 손으로 만져보거나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기회가 적은데, 직접 체험하며 몰입하는 과정이 정말 좋았다”라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오랜만에 자연과 마음이 이어지는 느낌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