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대구소방안전본부 119항공대는 봄철 건조기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해 2월 10일부터 28일까지 19일간 소방헬기 담수용 저수지 21개소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해 소방헬기의 원활한 담수 환경을 확보하고, 보다 효과적인 화재 진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119항공대는 이번 점검을 통해 소방헬기가 안정적으로 담수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담수 환경 및 안전 요소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방헬기 접근 가능 여부 점검, ▲저수지 담수 상태 점검, ▲기상 및 환경 요인 점검, ▲안전 확보 및 개선 조치 검토 등이다.
진정희 119특수대응단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소방헬기가 원활하게 담수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저수지 운영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화재 진압이 가능하도록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출 것이다”고 강조했다.
대구소방은 기후 변화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 증가에 따라 예방 및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소방헬기를 활용한 신속한 출동과 효과적인 초기 대응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