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고창군 해양수산과가 지난 24일 ‘2025년 제14회 수산인의 날 기념하여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고창군수협, 고창군 어촌계협의회, (사)한국수산업경영인 고창군연합회, (사)한국자율관리어업고창지회 등 약60명이 참여했다.
심원면 하전갯벌 일원과 고전리 부등 일원에서 바닷물에 밀려온 폐스티로폼, 폐플라스틱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3톤 수거했다.
또한 평소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구석진 곳까지 세심하게 살펴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해안가 중심 5개면(상하·해리·심원·흥덕·부안)에서도 3월부터 정화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고창군은 약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양쓰레기 제로화 사업을 연중 추진할 예정이다.
오태종 고창군 해양수산과장은 “수산업·어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산인의 자부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고창지역의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해안가 정화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산인의 날‘ 은 수산업·어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산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4월1일)로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열리는 제14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는 오는 4월 1일 오후 2시에 고창군립체육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