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청주시 문화유산과는 7일 청주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문화유산의 국제적 이해 증진과 학생들의 교육적 경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임시청사에서 원금란 시 문화유산과장, 배수영 청주대 영어영문학과장이 참석한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청주대 영어영문학과의 언어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 주요 문화유산을 세계에 효과적으로 소개하고자 마련했다.
두 기관은 향후 전시관 및 기념관 소장 유물의 영문 번역과 리플렛 제작, SNS 및 온라인 홍보 콘텐츠 개발, 지역 연계 문제해결 중심 학습(PBL) 교과목 운영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하는 청주대 학생들은 번역과 콘텐츠 기획에 참여함으로써 문화유산 관련 자료의 품질 향상과 외국어 홍보 강화에 기여하고, 실무 중심 교육 기회도 갖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대와의 협력을 통해 수준 높은 번역 및 홍보 자료를 제작하고, 외국인 관람객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청주의 문화유산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