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에서 열리는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 ‘2025 전국 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에 광주광역시 선수단이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는 24일부터 27일까지 게이트볼, 축구, 파크골프 등 34개 종목 792명이 광주 대표로 참가해 전국 생활체육동호인들과 우정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광주선수단은 골프 종목이 종합 2위, 줄넘기와 빙상 종목이 종합 3위에 입상했고, 축구와 족구도 종합 4위에 올라 광주의 자존심을 지켰다. 또 당구 74세 이상 케롬프리큐션 단체전을 비롯해 10개 종목에서 15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금메달 4개를 획득한 것과 대비, 무려 11개나 많은 금메달을 수확해 스포츠 도시임을 증명했다. 이로써 광주는 금메달 15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26개 등 총 5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쳤다.
대축전 개회식에 16번째로 입장한 광주선수단은 오는 9월에 열릴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홍보했고, 개회식에 참석한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시체육회 임원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영록 전남지사 등 내빈들이 광주선수단을 격려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광주선수단이 생활 체육동호인들의 축제에 참가해 17개 시도와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무사히 귀향하게 돼 선수단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시민 누구나 운동을 즐기는 스포츠 건강 도시 광주의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갑수 체육회장은 대회 기간 중 생일을 맞은 김선하(파크골프, 1960년생), 최금희(배드민턴, 1974년생), 김채은(빙상, 2016년생) 선수를 축하하기 위해 각 경기장을 방문하며 선물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파크골프장에서 만난 김선하 선수는 “뜻밖의 이벤트로 축하받아 감동 받았고 광주를 대표해 출전하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