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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주시청 태권도부, 태권도 꿈나무를 위한 재능기부 나서

지난 24일 전주남초등학교에서 지역 초등학생 대상으로 기술 전수와 진로 멘토링 실시

 

(비씨엔뉴스24) 전주시청 소속 태권도 선수들이 태권도 꿈나무를 위한 재능기부에 나섰다.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팀은 지난 24일 전주남초등학교를 찾아 이 학교 태권도부 소속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기술을 전수하고, 진로 멘토링을 실시하는 등 태권도 꿈나무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재능기부는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지역 사회를 위해 진행하는 연속적인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앞서 배드민턴팀과 사이클팀이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펼친 바 있다.

 

이날 태권도팀 선수들은 기본 품새 시범과 겨루기 동작 시연을 펼친 후, 실전 기술을 지도했다. 또, 태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학생들과 직접 소통했다.

 

시는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의 이러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 체육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지고, 전주가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향후 올림픽 유치 성공을 기원하며, 지역 체육 인프라 강화와 인재 육성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사이클과 태권도, 배드민턴, 수영 등 총 4개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도 각 팀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8월에는 수영팀이 동호인과 유소년을 대상으로 재능기부에 나서게 된다.

 

이번 재능기부에 참여한 태권도팀 선수는 “어린 시절 나 역시 선배들의 조언이 큰 힘이 됐던 기억이 있어, 오늘 이 시간이 아이들에게 좋은 자극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맹성재 전주시청 태권도팀 감독은 “선수들이 단순히 경기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아이들에게 꿈과 동기를 전하는 역할도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태권도를 통해 아이들의 자신감과 인성을 키워줄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