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충남도는 30일 논산·계룡 권역을 대상으로 ‘2025년 학교 급식 시군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학생 건강 증진 및 지역 농업인 소득 증대를 목표로 추진하는 이번 간담회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운영 중인 14개 시군을 1권역 태안·서산, 2권역 공주·부여, 3권역 당진·예산, 4권역 아산·천안, 5권역 논산·계룡, 6권역 보령·서천, 7권역 홍성·청양으로 나눠 진행 중이다.
도·시군 관계 공무원과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 영양(교)사, 학교급식지원센터, 농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간담회는 도 정책 안내, 시군 기초자료 설명, 정책 협의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도 추천 우수 식재료 공급사업 등 학교 급식 주요 정책과 지역산 식재료 공급 확대를 위한 협조 사항 등을 공유했으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듣고 학교 급식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학교 급식 보조금 확대 △소규모 학교 추가 지원 △공공 급식으로 영역 확대 △지역산 가공식품 추가 발굴 등이 나왔다.
도는 이날 간담회를 포함해 1∼5권역 간담회를 마무리했으며, 다음달 6∼7권역까지 마무리한 뒤 수렴한 의견 등을 검토해 정책 및 사업 추진 시 반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건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업무에 적극 반영하고 안정적인 지역 농산물 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올해 ‘저탄소 인증 축산물 지원’과 지역산 공급률 확대 및 품목별 성출하기 소비 촉진을 위한 ‘플러스 식재료 공급 활성화’ 등 신규 시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