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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대전 동구 소프트테니스팀, 대통령기 전국대회 단체전 ‘우승’

예선 전승부터 결승 접전까지… 뛰어난 경기력으로 동구 위상 드높여

 

(비씨엔뉴스24)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직장운동경기부 소프트테니스팀이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전북 순창군에서 열린 ‘제63회 대통령기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3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동구 소속 선수들은 예선부터 결승까지 강호들을 연파하며 단체전 최강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예선 블록에서는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기록해 4강에 진출했고, 준결승에서는 인천시체육회를 2:1로 꺾었다. 결승에서는 수원시청을 상대로 접전을 펼친 끝에 2:1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단체전 우승은 양동훈 감독의 지도 아래 ▲김현수 ▲양일현 ▲이도근 ▲이무연 ▲이준희 등 5명의 선수가 하나 돼 이뤄낸 값진 성과로, 국가대표로 선발돼 선수촌에 입촌 중인 오승언 선수는 아쉽게도 이번 대회에 함께하지 못했다.

 

구는 동구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규정에 따라, 이번 대회 우승에 기여한 선수 및 지도자에게 총 600만 원의 입상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전국 최고의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해 준 선수들과 지도자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직장운동경기부가 대전 동구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소프트테니스팀은 오는 8월 18일부터 열리는 ‘제61회 국무총리기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에 출전해 연속 우승에 도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