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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양구문화재단, 8월 기획 공연으로 감성 충만한 여름 선사

8월 8일 앙상블 공연 ‘강원PAX아라리’, 16일 가족 뮤지컬 ‘페페의 꿈’ 개최

 

(비씨엔뉴스24) 양구문화재단은 오는 8월,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적 감성을 채워줄 기획공연 두 편을 양구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첫 번째 공연은 8월 8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앙상블 공연 '강원PAX아라리'이며, 두 번째 공연은 8월 16일 오후 2시와 5시에 1일 2회 진행되는 가족 뮤지컬 '페페의 꿈'이다.

 

'강원PAX아라리'는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대표 악기인 피아노가 어우러지는 창작 앙상블 공연으로, 국악과 클래식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음악적 울림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4명과 국악 연주자 7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 팀이 참여하여 군민들에게 색다른 클래식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강원PAX아라리 소속 박영란 작곡가의 작품으로 피아노와 사물놀이가 함께하는 ‘그곳으로’, 해주아리랑 주제를 기반으로 대금과 피아노가 어우러지는 ‘이별’, 밀양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피아노곡 ‘Lingering Memories’ 등 다양한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본 공연은 총 290석 규모로, 사전 예매 없이 선착순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이어지는 공연 '페페의 꿈'은 잠자는 공주의 저주를 풀기위한 위한 주인공 페페의 모험 이야기를 클래식 선율과 함께 풀어낸 가족형 공연으로, 동화와 음악, 연극이 어우러져 어린이뿐만 아니라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은 8월 16일 오후 2시와 5시에 양구문화복지센터에서 진행되며 전석 12,000원의 유료 공연이다. 다만, 공연 당일 현장에서 티켓 1매당 양구사랑상품권 1만 원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은 8월 4일 오후 2시부터 양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양구선사‧근현대사박물관은 오는 8월 23일(토) 오후 7시 30분, 제14회 토요음악회 ‘박물관 숲, 음악 산책’ 제 4회차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역사의 기억, 예술로 태어나다’를 주제로, 한국무용, 난타, 태권도 시범, 색소폰 연주, 팝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