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생태계서비스지불제의 전국 확대 방안이 국회에서 논의됐다. 1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열린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확대 적용과 생태관광 활성화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는 국회의원, 중앙부처 및 타 시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도와 환경부,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제주의 자연 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 확대를 모색하고, 제주의 정책 추진 상황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국회에서는 안호영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정부에서는 이병화 환경부 차관이 참석해 생태계서비스지불제도를 확대하고, 생태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 차원에서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호영 위원장은 “현재 생태계를 보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국가적으로 지원하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실효성 문제와 제도적인 제약, 예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의 독특한 자연 환경을 활용해 정원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인프라 확충과 인력 양성 등 종합적인 정원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12일 오후 서귀포시 효돈동에 위치한 도내 대표 민간정원인 베케정원을 찾아 정원산업 관계자들과 민간정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 민간정원 제2호로 지정된 베케정원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질서가 담긴 자연주의 정원으로 ‘천연 굼부리 위에 지은 집’으로 불린다. 굼부리는 제주어로 분화구를 뜻한다. 베케정원은 50여 종의 양치식물이 서식하는 고사리의 집인 퍼너리정원을 비롯해 이끼·빗물정원, 폐허정원, 숙근초정원, 베리정원 등으로 다양한 테마의 정원으로 구성됐다.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조성에 참여한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인 피트 아우돌프(Piet Oudolf) 씨는 베케정원에 대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추구하는 생태주의 정원의 가치와 아름다움이 담겨있다”고 극찬했다.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부터 22일까지 정부 주관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습은 국가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위기상황을 가정해 을지연습 전 실시하는 위기관리연습(CMX)과 전쟁 발발 이후 실시하는 국가총력전 연습으로 나눠 이뤄진다. 제주도는 정부의 연습계획에 따라 위기관리연습 기간 중 14일에 도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통합방위지원본부를 구성·운영한다.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본 연습으로 국가총력전 연습(을지연습)이 실시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위기관리연습 기간에 공무원 필수요원에 대한 불시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을지연습의 주요 목표는 국가총력전 수행태세 확립과 제주지역 안전보장을 위한 최상의 비상대비태세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연습은 ‘유관기관과의 협업 대응능력 강화 및 안보의식 고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연습은 크게 세 가지 방식으로 실시된다. 비상대비태세 능력을 갖추기 위해 복합적인 상황을 가정해 다양한 사건계획을 처리하는 ①도상연습(메시지 처리), 기관장 주재 현안과제를 선정해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②전시 현
(비씨엔뉴스24) 제주개발공사와 제주연구원은 ‘사회적 가치 확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연구사업 발굴추진, 연구자료 공유활용을 통한 정보 교류, 현안과제에 대한 공동 세미나 및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도민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사회적 가치를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양덕순 제주연구원 원장은 “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 인력과 공사의 탄탄한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해 나간다면 제주도와 제주도민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상당 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 으로 기대가 된다는 포부를 밝혔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연구원과 제주도개발공사가 제주의 발전과 도민 복리증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함으로써 보다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7월 미래 경쟁력 확보와 혁신적인 조직구축을 목표로 조직개편을 단행했으며, 그 후속 조치로 신규 인력 채용 계획을 수립 본격적인 채용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2024년 제2회 직원채용’으로, 채용인원은 총 11명이며 △일반직 5급 3명(기획사무, 전기·전자), △일반직 6급 7명(전기·전자, IT, 발전·설비, 일반행정), △공무직 6급 1명(총무지원)이다. 일반직·공무직 6급에 한하여 주소지 제한을 두고 있으며, 공고문 상의 기본 응시자격에 해당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형방식은 필기전형, 서류전형,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모든 전형과정은 성별, 연령, 신체적 조건, 학력 등 차별적 요소를 배제한 블라인드 채용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사 김호민 사장은 “제주에너지공사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보다 강력한 내부역량을 갖추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 이라며, “특히 공공주도 육·해상풍력사업, 풍력자원의 공공적 관리, 분산에너지 신사업 등 에너지 미래를 주도할 새로운 인재를 확보하여 공사의 미래 경쟁력을 강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제주 정서위기학생 치유와 회복 지원 방안』을 주제로 하는 정책토론회를 8월 16일 오후 2시 복지이음마루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 주제 발표자는 한서중앙병원장(룰루랄라 Wee센터장) 지구덕 전문의로, 정서위기학생 증가 추세에 따른 예방 및 조기 발견 방안을 모색하고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학생 정신건강 인프라 구축 방안을 제시한다. 지구덕 한서중앙병원장은 급격한 기술 발전과 사회 변화 속에서 자해, 자살, 폭력, 중독 등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과 관련한 문제들이 심각화, 저연령화되는 추세이고, 제주도 내 소아·청소년이 입원 가능한 병원이 부족한 실정에 치료와 교육 기능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시스템의 부재로 입원 치료를 받게 되는 학생들은 학업 중단이나 유급의 위기에 놓이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시스템 마련, 즉 제주 정서위기학생들을 위한 병원형 위(Wee)센터 구축이 필요함을 제안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하진의 제주국제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조성진 더이음정신건강의학과의원장, 강문식 제주서중학교장, 김연수 제주특별자치도학부모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주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 부처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발품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6월(27일)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등 총 8개 사업, 840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요청한데 이어, 7월(31일, 5월 31일에 이어 두 번째 만남)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협력과 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의 전액 국비 지원을 당부했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도 지난달(24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찾아 주요 사업의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 등 당위성을 적극 피력한데 이어 12일 재차 기재부를 방문했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이날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만나 제주지역 현안해결을 위한 역점사업 8건과 총 700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제주도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470억 원) ▲도서지역 내륙거점 통합물류 지원사업(23.5억 원)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 조성 사업(28.7억 원) ▲제주4.3평화공원 활성화사업(83.5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장기화되는 폭염과 이로 인한 초기 가뭄에 대응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2일 오전 구좌읍 당근 농지 가뭄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즉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구좌읍 당근 파종 지역은 폭염이 이어지면서 당근 발아가 지연되고 불균형한 생육 상태를 보이고 있어 선제적 가뭄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기존에 파종한 이후 가입이 가능했던 농작물재해보험 제도가 올해부터는 가입 조건이 50% 출현율(발아상태)로 변경되면서, 가뭄 등으로 출현율이 낮은 농가의 보험 가입이 어려워져 농가 피해가 더욱 우려되고 있다. 제주도는 8일부터 구좌읍에 가뭄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행정시, 지역농협, 농어촌공사 등과 협력해 농업용수 급수지원 대책을 추진 중이다. 현재 8개소에 160톤 규모의 공용 물백을 설치했으며, 10일 기준 27개의 급수차량이 208회에 걸쳐 총 1,682톤의 용수를 지원했다. ▷ 공용물백: 8개소·16개(160톤) 설치(김녕, 월정, 행원, 평대, 한동, 종달, 상도, 하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에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 고시를 거듭 촉구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2일 오전 8시 40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8월 정책 공유회의를 주재하며, “더 이상 기본계획 고시가 미뤄지지 않도록 대한민국 정부는 빠른 결단과 고시 절차를 이행해달라”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2공항 문제는 민선 8기 도지사 취임 이후 갈등 최소화와 도민 이익 우선이라는 원칙을 일관되게 고수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오 지사는 4월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 6월 정무수석 면담에 이어 7월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하는 등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고 설명했다. 제2공항을 둘러싼 환경 문제와 갈등에 대해서는 “환경영향평가 동의 절차와 관련된 권한이 제주도에 있기 때문에, 도의 권한을 십분 활용해 여러 우려를 해소하고 정책 결정과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도민들의 우려를 공정하게 검증하고, 사업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갈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영훈 지사는 제주관광 위기
(비씨엔뉴스24) 제주신용보증재단은 9일, 재단 회의실에서 도내 8개 금융기관 책임자들과 민생경제안정화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장기적인 복합경제침체로 인해 도내 기업들의 대출연체율 및 폐업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등 지역경제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민생경제 위기극복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결의하면서, 금일 재단과 금융기관은 민생금융 회복지원 현장 네트워크 협업체계를 구축하여,소상공인 금융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기로 의기투합했다. 먼저, 재단은 현재 제주경제 당면현안이 제주지역 기업 연체율 관리, 소상공인 금융환경 개선, 소상공인 재기지원 등에 대하여 금융기관들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그 결과, 재단과 도내 8개 금융기관들은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통한 민생경제안정을 견인하기 위하여 다음의 사항에 대하여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 ①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일시적인 자금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자영업자들을 위한 긴급자금 신속지원 - ② 최근 연체율 급증으로 도내 기업들의 보증사고 및 대위변제가 급증함에 따라 신속한 기업 정상화를 위한 기업 연체율 공동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