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라오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11일 오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앤소니 노먼 알바니지(Anthony Norman Albanese)'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 협력 방안과 역내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은 양국 간의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유사입장국인 한국과 호주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각급에서의 소통과 협력을 계속 심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인태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윤 대통령의 리더십을 평가하고, 인태지역의 대표적인 우방국인 한국과 호주가 긴밀히 협력하면서 유사입장국 간의 특별한 연대를 계속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양 정상은 양국이 전통적인 경제협력을 넘어 국방·방산 및 공급망·경제안보 분야에서도 파트너십을 발전시키고 있는 것을 환영하고, 양국 간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은 호주가 추진 중인 호위함 획득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참여
(비씨엔뉴스24) 서대문구의회 김덕현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연희동)은 구가 주최하는 행사에 대해 사전에 구민들에게 예산을 공개하도록 새롭게 조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는 방만하고 무분별하게 예산이 집행될 수 있는 행사나 축제에 대해 사전에 상세 비용을 공개,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구민 알권리를 보장하고자 함이다. 특히 이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만들어진 조례로, 각종 행사 예산 집행에 있어 주민 신뢰도를 높이고, 재정 운영에 있어서도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대문구 행사 예산 공개에 관한 조례'는 이번 제303회를 통해 최종 의결됐다. 실제 조례안에는 행사 예산 공개 대상과 내용, 구체적인 공개 방법을 명확히 담았다. 이에 서대문구는 ▶ 소요예산이 총 3천만 원 이상인 행사 운영을 할 경우, ▶ 재원별 예산 현황을 행사 광고지, 현수막 등 홍보물에 표기하여야 한다. 무엇보다도 기존에 구청 누리집을 통해 행사 ‧ 축제 원가회계정보 현황, 세부내역 등을 공시했던 소극적 공개에서 한발 나아가 행사 홍보물에 예산 집행 내용을 표기,
(비씨엔뉴스24)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대표단이 새싹기업(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과 투자유치, 국제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5박 7일간 버지니아주와 뉴욕주 등 미국 동부지역을 방문한다. 김 지사의 미국 방문은 취임 후 세 번째로 이번 방문은 김 지사의 다보스포럼(2024 세계경제포럼) 참가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김 지사는 지난 1월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에서 정부 인사로는 유일하게 이노베이터 커뮤니티에 초청을 받으며 세계적 스타트업과 인연을 맺었다. 이노베이터 커뮤니티는 전 세계 스타트업 기업이 정보를 공유하는 다보스 포럼의 대표적 행사다. 김 지사는 또, 다보스포럼에 참가한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 이상이고 창업한 지 10년 이하인 비상장 스타트업)들의 요청을 포럼 주최측이 받아들여 주최한 ‘경기도와 혁신가들(Gyeonggi the Innovator)’이라는 특별 세션을 주재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이 세션에 참가한 7개 스타트업들에 경기도 투자를 요청했는데 당시 세션을 함께했던 재미 유니콘 기업인 정세주 눔(NOOM) 회장의 초청으로 이번
(비씨엔뉴스24) 서울시 강남구의회 윤석민 의원(국민의힘, 개포 1‧2‧4동)은 11일 10시 개회된 제32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강남구민과 국민의 안전 강화를 위한 핵 대피시설의 신속한 구축 필요성을 제기했다. 윤 의원은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에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강남구가 민간인 보호를 위한 핵 방호 시설 구축에 앞장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대한민국이 스위스, 이스라엘, 핀란드와 같은 ‘방호(防護)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강남구에서 선도적으로 첫걸음을 내디뎌야 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또한, 북한의 지속적인 핵과 미사일 위협 속에서 현재 대한민국의 핵 대피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현실도 함께 짚었다. 기존의 지하철역 대피소와 같은 방공 시설이 핵이나 대량살상무기(WMD) 대응에 미흡하다는 점에서 구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는 상황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강남구의 건축물, 특히 재건축 아파트 건축 시 핵 대피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이러한 대피시설 설치 시 용적률과 건
(비씨엔뉴스24) 강남구의회는 11일 제322회 임시회 기간 중 제1차 윤리특별위원회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노애자 의원을 부위원장에 김형곤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는 2022년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윤리특위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상설로 운영되며, 지방의회 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해 심사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윤리특위 위원은 총 9명으로 노애자 위원장과 김형곤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광심·김형대·이향숙·한윤수·복진경·윤석민·김진경 의원이 선임됐으며, 윤리특위는 2025년 9월 10일까지 의원의 자격·윤리 심사 및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사할 예정이다. 노애자 위원장은 “지방의회의 독립성이 강화됨에 따라 청렴도에 대한 구민들의 기대치 또한 높아지고 있다”라며 “구의원은 구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청렴한 의정활동을 이어나가야 하는 만큼 의원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을 성실히 준수하며, 구민의 신뢰를 받는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함께 선출된 김형곤 부위원장도 “윤리특위 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
(비씨엔뉴스24) 강남구의회는 지난 10일 오전 라오스 비엔티안 시사타낙구장을 직접 접견하고 문화·관광·의료·교육·로봇산업 분야에 대한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과 라오스는 95년 재수교 이후로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서울시와 라오스 비엔티안시는 2015년 우호협력 MOU 체결을 통해 경제·교통·문화·관광·도시계획 등의 분야에서 우수 정책 사례를 공유하며 내실 있는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탐마봉 시사타낙구장은 이호귀 의장·복진경 부의장·이동호 운영위원장·강을석 행정안전위원장·이도희 경제도시위원장·김현정 복지문화위원장을 만나 문화·관광·의료·교육·로봇산업 분야 등을 아우르는 실질적 교류와 적극적인 정책 공유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 깊은 논의를 이어나갔다. 이호귀 의장은“양국은 그간 폭넓은 분야에서 상호보완적인 교류를 기반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강남구와 시사타낙구 간의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되는 동시에 상호 발전하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사타낙구장은 강남구의회를 방문한 후 국기원을 방문해 태권도를 통한 문화
(비씨엔뉴스24)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73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 선임되어 수상 후보자들의 공적을 엄격히 심사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1948년에 제정돼 서울의 문화발전과 문화예술진흥에 크게 기여한 공로자를 시상하는 역사와 전통을 지닌 상이다. 매년 10월에 시상식이 진행되며, 그동안 6·25 전쟁으로 인해 시상이 중단된 3년(1951년~1953년)을 제외하고는 1949년부터 매해 시상식이 개최됐다. 제73회를 맞은 올해 시상의 경우 문학, 미술, 국악, 서양음악, 무용, 연극, 문화산업, 문화예술후원, 독서문화, 문화재 총 10개 분야, 총 62명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으며, 이중 분야별 1~2명씩 선정하여 다음주 경에 수상자가 최종 발표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시상에 대해 ▲최근 10년간 문화분야 발전 기여도 ▲서울시민 문화생활 향상 기여도 ▲ 난이도를 기준으로 삼아 심사가 진행됐음을 밝히면서 온라인 투표결과 합산 및 합의 절차를 통해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음을 알렸다. 이날 서울특별시
(비씨엔뉴스24) 용산구의회은 관내 숙명직장어린이집 원생들과 보육교사 등 16명이 의회를 방문해 본회의장과 의회시설을 견학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집 원생들의 구의회 견학은 지방자치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의회를 방문한 숙명직장어린이집 원생들은 본회의장을 둘러보고 의원석에 앉아 홍보영상을 시청한 후 한 명씩 단상 위에 올라 의장석에서 의사봉을 직접 두들겨 보는 체험을 했다. 체험이 끝난 후에는 방청석과 방송실을 돌아보며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백준석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린이 친구들이 용산구의회 견학을 통해 지방의회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생각하고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의사봉 3타 체험도 해보고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아달라.”고 전했다.
(비씨엔뉴스24)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 파이살 빈 에야프(Faisal bin Ayyaf) 시장과 만나 경기도와 리야드시의 협력관계를 위한 물꼬를 텄다. 김동연 지사는 11일 오전 도담소에서 파이살 빈 에야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시장과 경기도-리야드시 간 기후위기, 대중교통 관리, 도시계획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동연 지사는 리야드 시장에게 참여정부 시절 경제부총리로서 주도해 작성한 ‘비전2030’과 경기도의 기후정책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김 지사는 “20년 전에 대한민국의 ‘비전2030’을 만든 주역으로서 ‘사우디 비전2030’ 얘기를 듣고 아주 반가웠다. 성공적으로 실천하시기를 기대한다”면서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모든 산업과 경제의 중심으로 리야드시가 원하는 도시 발전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갖고 있다. 리야드시,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도와의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방문하신 수원시가 경기도의 수도인데 지금으로부터 230년 전 건설된 한반도 최초의 계획도시”라며 “지금도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의 건축기술과 모든 학문이 집결돼서
(비씨엔뉴스24)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10월 7일 오전 9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2024 서울 국제 디딤돌소득 포럼'에 참석하여 ‘서울시 디딤돌 소득지원 사업’의 성과와 국제 소득 보장 사례와 현안을 청취했다. 이번 포럼은'빈곤과 소득격차 완화 방안 모색- 소득 보장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서울시 디딤돌 소득 2차 연도인 2023년 7월부터의 성과를 이정민 서울대학교 교수가 발표했다. 성과를 살펴보면, ‘서울디딤돌소득’ 수급 가구 중 탈수급률 8.6%, 근로소득 증가는 31.1%로 3가구 중 1가구는 수급 전과 비교할 때 근로소득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으며 시는 내년 6월까지 디딤돌 소득실험을 진행한 뒤 3년간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최종 연구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김영옥 위원장은 축사에서 “국내 최초로 하후상박형 소득 보장 제도를 추진하며 사회적 불평등 완화와 약자와의 동행을 선도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연구 관계자들, 함께 해준 뤼카 샹셀 세계불평등연구소 소장, 데이비드 그러스키 스탠포드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해외 석학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