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제가 써드릴까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서’ 작성에 곤란을 겪던 동네 어르신에게 건넨 말이다. 21일 오후 2시 수원시 원천동 행정복지센터. 소비쿠폰 발급 첫날 현장점검에 나선 김동연 지사는 서류작성을 제대로 하지 못해 진도를 내지 못하고 있던 한 어르신을 발견하곤 팔을 걷어붙였다. 김 지사는 곁에 있던 행정복지센터 직원에 “자필 아니어도 대신 써드리는 것은 괜찮느냐?”고 물었고 직원은 “서명만 본인이 직접 하시면 된다”고 답했다. 이에 김 지사는 어르신에게 주민등록증을 건네받아 신청서류란의 주소칸 등을 직접 채워주었다. 어르신의 첫날 접수번호는 122번. 마침내 어르신이 창구에서 접수를 마치자 김 지사는 “멋지네요. 잘 쓰세요”라고 덕담을 건넸다. 그러면서 “11월 말까지 쓰셔야 해요”라고 사용기한을 안내했다. 이어 김동연 지사는 행정복지센터 창구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취지가 소비 진작을 위한 것이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한 분도 빠짐없이 다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전북자치도와 지역 정치권, 전주시는 21일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완주·전주에 통합 대한 강한 추진 의지를 밝히며, 주민이 제안하고 협의한 105개 상생발전방안을 ‘통합시 설치법’으로 명문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정동영 국회의원, 이성윤 국회의원,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통합이 도민 주도형 통합임을 강조하며, 과거 실패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실질적 통합 실행 계획을 공개했다. 김윤덕 의원은 합동 기자회견에 뜻을 함께했지만, 청문회 준비 등의 이유로 부득이 참석하지 못했다. 먼저, 105개 상생방안을 ‘통합시 설치법’에 반영해 법적 효력을 부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과거 청주·청원 통합처럼 주민 간 약속을 법으로 담아내 이행력을 담보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완주·전주 통합과 맞물려 ‘거점 특례시 지정’을 정부와 국회에 공식 요청할 것을 발표했다. 특례시는 광역시에 준하는 권한을 갖게 되며, 완주는 탄탄한 인프라와 성장 기반을 토대로 특례시의 중심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구상이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하며, 비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비씨엔뉴스24)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인 21일 오후 2시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발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소비 진작형 민생지원 정책이다.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목적으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기도는 시군과 협력해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발급 시스템 안정화와 현장 대응체계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의 이번 방문은 사업 초기의 안정적 운영과 민생 체감도 제고를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김 지사는 현장에서 신청 절차와 발급 시스템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소비쿠폰을 신청한 도민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불편한 점이나 제도 개선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현장 방문에는 김훈 경기도 복지국장과 수원시 관계자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소비쿠폰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까지 지원되며,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수령할 수 있다. 사용처는 거주지 관할 시군 내 연매출 30억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 합천군, 의령군 등 7개 시군에 대해 총 20억 원 규모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주택·농경지 침수, 도로 및 하천시설 유실 등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고,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긴급 편성됐다. 지원 규모는 ▲산청군에 10억 원, ▲합천군과 ▲의령군에 각 3억 원, ▲진주시 ▲창녕군 ▲함양군 ▲함안군에 각 1억 원씩이다. 해당 예산은 유실된 도로와 저수지 등 신속한 응급 복구에 필요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의 특별교부세가 추가로 신속히 지원될 예정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잇따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피해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필요시 추가 지원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향후 피해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재정 지원과 복구 대책을 강구하고 정부에 재정 및 제도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며, 호우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
(비씨엔뉴스24) 서귀포시는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발효된 호우특보에 따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성한 서귀포시 안전도시건설국장 주재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주 전역에 30~80mm, 일부 지역 100mm 이상, 시간당 최대 30~50mm의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히 진행됐다. 회의 후 즉각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가 발령됐다. 회의에서는 ▲제주지방기상청 기상 브리핑 ▲부서별 집중호우 주요 조치사항 점검 ▲피해 발생 시 대응계획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빗물받이·하수관로 준설, 인명피해 우려지역 현장 점검 및 비상 대피조치, 주거취약가구와 홀로 사는 노인 안전점검, 공사장 및 시설물 안전관리, 농수축산업 등 1차산업 피해 예방 등 구체적 대책을 중점 논의했다. 오성한 서귀포시 안전도시건설국장은 “재난 취약계층 보호와 반지하 주택 안전조치, 수방자재 점검, 하천·저류지 통제, 공사현장·농축산업 피해 예방에 각 부서가 선제적으로 나서 달라”라고 적극적인 대처를 당부했다. 또한, 서귀포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
(비씨엔뉴스24)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1일 오전 9시 30분 경기도청 재난안전 제1상황실에서 집중호우 피해의 신속한 수습·복구 지원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연다. 회의에는 행정1부지사와 소방재난본부장을 비롯한 관련 실국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가평과 포천지역 집중호우 피해상황을 공유하고 실종자 수색계획과 수습지원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19일부터 내린 비로 20일 오후 9시 기준 가평과 포천에서는 사망 3명, 실종 4명, 부상 5명의 인명피해가 있었으며,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상 이재민은 가평군 45세대 66명, 포천 7세대 11명, 의정부 9세대 12명이 발생했다. 또 도로·교량 파손과 유실 25건, 산사태 53건 등 168건의 시설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과 병행해 가평군 조종면 행정복지센터에 경기도-가평 합동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수색·구조, 이재민 구호, 응급복구 등의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소방과 경찰 등 223명의 인력과 헬기, 드론 등 장비 37대를 동원해 일몰시까지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시설 응
(비씨엔뉴스24)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20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도록 지시했다. 김 지사는 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 가평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즉각 지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20일 가평군 상면 대보교를 찾아 호우피해 현황을 직접 살펴본 김동연 지사는 “현장을 보니까 너무 많이 안타깝다. 모두 복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매몰된 지역이나 격리된 지역에 있는 연락 안 되는 분들을 중심으로 인명 구조를 최우선적으로 해야 한다”면서 “가평군을 중심으로 도가 함께 힘을 합쳐서 최선을 다해줬으면 좋겠다.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피해 보신 가구들의 뒷수습이나 보상 문제 등에 대해서도 보듬어 주시고, 이재민들이 빠른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달라”면서 “교량 안전진단 등 추가 피해가 없도록 조치하고 농가에 보험도 지원하겠지만 다 완벽하지는 않을 것이다. 모두 포함해서 도에서 필요한 것들을 적극 지원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도는 경기도
(비씨엔뉴스24)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20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도록 지시했다. 김 지사는 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 가평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즉각 지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20일 가평군 상면 대보교를 찾아 호우피해 현황을 직접 살펴본 김동연 지사는 “현장을 보니까 너무 많이 안타깝다. 모두 복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매몰된 지역이나 격리된 지역에 있는 연락 안 되는 분들을 중심으로 인명 구조를 최우선적으로 해야 한다”면서 “가평군을 중심으로 도가 함께 힘을 합쳐서 최선을 다해줬으면 좋겠다.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피해 보신 가구들의 뒷수습이나 보상 문제 등에 대해서도 보듬어 주시고, 이재민들이 빠른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달라”면서 “교량 안전진단 등 추가 피해가 없도록 조치하고 농가에 보험도 지원하겠지만 다 완벽하지는 않을 것이다. 모두 포함해서 도에서 필요한 것들을 적극 지원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도는 경기도
(비씨엔뉴스24)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장 중심, 신속한 판단, 과감한 실행의 경기도 대응원칙을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18일 경기도청 재난안전1회의실에서 열린 '호우 대처 도-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긴장을 늦추지 말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잃는 일이 없도록 총력을 다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계속되는 호우와 폭우속에서 연일 비상근무중인 시군 공무원을 격려한 김 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있어 한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총력 다해서 재난대응에 임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3년, 24년 다행히 인명피해 사고가 없었는데 안타깝게도 그제 옹벽 붕괴로 인명피해가 발생 했다”며 “사고원인은 단단히 조사를 해봐야 겠지만 재난대응에 있어서 선제적 과잉대응의 원칙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현장 중심, 신속한 판단, 과감한 실행은 반드시 지켜야 될 재난대응 원칙으로 이번 폭우뿐 아니라 앞으로 자연 재난재해에도 명심하고 함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기상 예측이 종잡을 수가 없을 정도로 변화무쌍한 상황에서 복합재난 발생 위험
(비씨엔뉴스24)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일 오전 9시 30분 경기도청에서 호우 대처 도-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연다. 회의에는 행정1·2부지사와 소방재난본부장을 비롯한 관련 실국장과 31개 시장·군수가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집중호우 대처상황 보고와 함께 시군별 현장 대응과 상황관리에 대한 토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경기도는 집중호우가 본격 시작되기 전인 지난 16일 오후 1시부터 재대본 비상 2단계를 가동해 현재 경기도 29명, 시군 4,420명이 근무하며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또한 도는 하천 공사장과 복구사업장에서도 현장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침수우려 지하차도를 중심으로 295개 지하차도에는 담당자가 현장 예찰을 진행했다. 하천변 산책로와 둔치주차장, 세월교 등 위험지역은 지속 통제 중이다. 16일 밤 발생한 오산 옹벽 붕괴사고와 관련해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지시로 신속한 피해조사와 조속한 응급복구를 실시할 계획이며, 도 전역 고가도로 성토부 옹벽에 대한 긴급 전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부터 내린 비로 경기도에서는 오산 고가도로 옹벽 붕괴(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