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통일부는 11월 18일 글래드호텔 여의도에서 한국수출입은행 주관으로 개최되는 “한반도 미래전략을 위한 대북정책 세미나”를 후원한다. 이번 세미나는 미 대선 이후의 한반도 정세를 전망하고, 미래이슈와 연계한 대북‧통일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8.15 통일 독트린'의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사회과학 영역 뿐 아니라 보건의료, 바이오, 환경, IT 등 다양한 미래 영역의 통일논의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첫 번째 순서인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외교‧안보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미 대선 이후 통일비전’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진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인 마상윤 가톨릭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새로운 미 행정부의 주요 정책 변화가 한반도 통일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하여 다각도로 조망할 예정이다. 통일부에서는 황승희 통일기획관이 패널로 참석하여, '8.15 통일 독트린'에 입각한 통일비전 및 국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두 개의 세션에서는 탄소중립, 기후변화,
(비씨엔뉴스24)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송이 감염묘를 이용한 송이 인공재배기술로 산불피해지에서 2년 연속 송이 발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1970년대부터 송이 인공재배 시험 연구를 시작했으며, 2000년대 이후 송이 감염묘법을 정립했다. 송이 감염묘법이란 어린 소나무 뿌리에 송이균을 감염시킨 후 소나무가 있는 산에 옮겨 심어 버섯을 재배하는 방법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송이 인공재배를 위해 일반적인 산림지로 이뤄진 홍천 시험지에 송이 감염묘법을 적용했고, 2010년 송이 1개가 처음 발생한 이후 2017년 5개, 2018~19년 각각 1개, 2020년 21개, 2021년 2개, 2022~23년 각각 11개, 2024년에는 17개로, 2017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송이가 발생하여 인공재배 기술을 확립했다. 또한 산불피해지의 송이산 복원을 위해 1997년 고성 산불피해지에 소나무림을 조성하고 2007년 송이 감염묘를 시험지에 이식했다. 그 결과 16년 만인 2023년 처음으로 송이가 발생했으며, 올해(2024년)에도 연달아 발생했다. 고성 산불피해지의 송이 연속 발생은 산불피해지에
(비씨엔뉴스24) 농림축산식품부는 맹견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약 한 달간 전국 9개 권역별 맹견사육허가제 설명회를 실시한다. 맹견사육허가제는 '동물보호법」 개정(2022.4.26.)에 따라 올해 4월 27일부터 새롭게 시행된 제도로 반려견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맹견을 사육하고 있거나 사육하려는 사람에 대해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도록 한 제도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10월 25일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1년간(2024.10.27.~2025.10.26.) 계도기간을 운영하기로 한 바 있으며, 계도기간 내 맹견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사육허가제도 설명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하여 11월 20일부터 12월 21까지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맹견사육허가제 설명회는 전국 9개 권역별(수도권, 강원권, 충북권, 대전충남권, 전북권, 광주전남권, 대구경북권, 부산경남권, 제주권)로 실시되며, 취지·목적 및 기질평가 항목, 시연영상 상영 등을 포함하여 제도 전반에 대하여 상세하게 안내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권역별 맹견사육허가제도 설명회가 종료되면, 지자체와 협력하여 맹견 소유자 대상 1:1상담(컨설팅)
(비씨엔뉴스24)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상고온으로 인한 벼멸구 피해 복구를 위해 농업재해대책심의회를 개최하여 재난지원금과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올해 여름철(7~9월) 벼멸구 생육기 평균기온이 26.7℃로 평년(23.9℃)보다 2.8℃ 높아 벼 생활사(알~성충)가 단축되고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하여 9월까지 이상고온이 지속되면서 벼멸구의 활력이 왕성해져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농식품부는 지자체와 10월 8일부터 21일까지 벼멸구 피해신고 접수 및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22,381㏊로 조사됐고, 국고지원 피해면적은 17,732㏊로 집계됐다. 지자체별로는 전남 9,261㏊, 전북 3,098㏊, 충남 2,979㏊, 경남 1,551㏊ 순으로 많았다. 아울러, 재난지수 300미만의 지자체 지원대상 피해면적은 4,649㏊로 조사됐다. 벼멸구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피해 농가 17,632호에 농약대, 대파대, 생계비 등 재난지원금 183억원을 지원하고, 피해율에 따라 농업정책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피해율 30%~49% 1년, 50% 이상 2년)과 농가경영을 위해 추가 자금이 필요한 경우 금리 1.8%의 재해대책경영
(비씨엔뉴스24) 국토교통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첫 전세계약을 시작하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안전한 전세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주택 임대차 계약 교육 홍보 영상을 제공한다. 이번 조치는 전세사기 예방교육 강화(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강화방안(5.27))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부동산 계약의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사회 초년생을 중심으로 전세피해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청년층의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주택임대차 계약에 관한 교육을 강화할 필요성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등이 함께 제작했다. 교육영상(총 3부)은 5가지 대표 전세사기 유형을 중심으로, 전문가들이 실제 빌라(다세대‧다가구주택) 전세계약 체결 과정을 지켜보면서 위험요인이나 놓치기 쉬운 사항들을 진단하는 관찰 프로그램 형식으로 제작했다. 주택 임대차 계약을 할 때, 복잡한 권리관계를 이해하고 위험을 판단하는 계약서 작성능력의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전세계약 전문 변호사, 공인중개사, 국토교통부 사무관 등 전문가들이 직접 출연하여 전세계약의 필수 확인 서류 및 핵심 내용과 놓치기 쉬운 주의사항 등
(비씨엔뉴스24) 공정거래위원회는 대원산업㈜가 2020. 6월 ∼ 2023. 6월 동안 2개 수급사업자에게 자동차 시트 관련 금형 제조를 위탁하면서, ① 서면 발급 의무를 위반한 행위, ② 수령증명서를 발급하지 않은 행위, ③ 검사통지 의무를 위반한 행위, ④ 지연이자를 미지급한 행위, ⑤ 어음할인료를 미지급한 행위에 대하여 시정명령하고, ① 행위에 대하여는 과징금 50백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우선, 대원산업㈜는 2020. 6월 ∼ 2023. 6월 동안 2개 수급사업자에게 자동차 시트 관련 533건의 금형제조를 위탁하면서 하도급대금과 그 지급방법, 목적물 납품시기 등을 기재한 서면을 발급하지 않았다. 다음으로, 대원산업㈜는 같은 기간 동안 위 2개 수급사업자에게 제조위탁한 자동차 시트 관련 535건의 금형을 납품받았음에도 납품 즉시 수령증명서를 발급하지 않았으며, 목적물을 수령한 날부터 10일 이내에 검사결과를 서면으로 통지하지도 않았다. 마지막으로, 대원산업㈜는 같은 기간 동안 위 2개 수급사업자에게 제조위탁한 자동차 시트 관련 금형을 납품받았음에도 불구하고 125건에 대하여는 하도급대금을 법정지급기일
(비씨엔뉴스24)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11월 15일 14시 로얄파크 컨벤션 파크홀(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내 피스앤파크)에서 '2024 국민통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공감·상생·연대로 여성과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우리 사회의 여성 문제를 제대로 다뤄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와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된 딥페이크 범죄로 인한 여성 안전 문제에 대해 ‘여성리더’들과 전문가, 그리고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풍부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먼저 정치학 박사이자 워킹맘, 방송인인 김지윤 박사가 ‘공감·상생·연대로 여성과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김지윤 박사는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남녀 임금 격차 해소는 더 많은 여성의 경제활동을 이끌어내 총생산을 최대 9% 늘릴 수 있다고 한다”며 “여성의 경력단절을 줄이게 되면, 수조 원의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보고서도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의 목표는 성별·소득 등에 의해 차별받지 않는 평등한 세상”이라며 “무엇인가를 얻거나 빼앗아야 한다는 갈등적
(비씨엔뉴스24) 방송통신위원회는 11월 15일 시각․청각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개발한 재난정보 미디어 서비스 기술을 점검하고 제주KBS 재난방송망을 통해 관련 기술을 적용하는 등의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방통위, 제주도청, 제주KBS,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등 정부와 유관기관 관계자, 기술개발 연구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테크노파크에서 진행했다. ‘22년부터 정부 R·D 연구과제로 ETRI가 개발해 온‘소외계층 재난정보 기술’은 재난정보를 신속하게 아바타 수어 영상, 음성해설 등 장애인 방송으로 변환하여 제공함으로써, 취약계층에 재난정보를 빠르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그동안 개발해 온 소외계층 재난정보 기술을 KBS UHD 상용망을 통해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상용화를 위한 보완 사항을 점검하고, 휴대전화, 블루투스 스피커 등 개인 단말기를 통해서도 소외계층 재난정보 기술을 구현함으로써 재난정보 접근 경로를 다양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KBS를 비롯한 KCA, RAPA 등이 국내외 재난경
(비씨엔뉴스24) 공정거래위원회는 11월 11일 및 11월 15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공정거래정책자문단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공정거래정책자문단」은 지난해 8월부터 학계, 경제・소비자・시민단체, 연구기관, 언론사 등을 대표하는 각계각층의 전문가 총 33명으로 구성된 공정거래 분야 최고 자문기구로 재편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자문회의는 최근의 대내외 경제환경 변화 상황을 진단하고, 공정위가 ▲역동적 시장혁신, ▲민생 안정과 양극화 해소,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 대비 등을 위해 앞으로 중점 추진해야 할 업무방향에 대해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회의는 보다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쟁 분과(독과점・불공정거래 규율, 대기업집단 시책, 기업결합 등), ▲기업거래 분과(하도급・유통・가맹・대리점 거래 관련 경제적 약자 보호 등), ▲소비자 분과(전자상거래・표시광고・할부거래・약관 등)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됐다. 우선 ▲경쟁분과에서는 미국 대선 결과 등에 따라 대내외 정책여건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혁신 촉진과 미래 대비를 위해 공정
(비씨엔뉴스24)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11월 15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열린 「2024 양재 플라워 페스타」를 방문하여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양재 플라워 페스타」는 국산 화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속적인 화훼 소비 기반 마련 및 꽃 소비 생활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화훼산업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양재동 에이티(aT)센터 제2전시장에서 11월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일상 꽃 생활’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 주제인 ‘일상 꽃 생활’은 국민에게 꽃과 함께 일상의 행복을 만끽하는 선물 같은 하루를 선사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사계절 꽃길 등 포토존, ▲플랜테리어 기획전, ▲플로리스트 100인전, ▲화훼 체험존, ▲플라워 마켓(양재 꽃시장 미니 버전) 및 플리마켓(화훼 연관제품 판매), ▲2024 플라워 코리아컵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특히 화훼 체험존에서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개인‧가족 단위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으며, 화훼가 주는 긍정적 가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