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지면 높이를 측정하는 기준 중 하나인 지오이드의 국내 모델 정밀도가 한층 높아진다. 앞으로 건설, 토목현장의 측량작업 등 다양한 곳에서 지오이드 활용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조우석)은 국토의 최신 정밀 높이를 반영한 국가 지오이드모델(KNGeoid24)을 10월 16일부터 새롭게 제공한다. 기존 국가 지오이드모델(KNGeoid18)은 ’18년 공개 이후 측량기기, 드론, 건설장비 등 다양한 GNSS 수신기에 탑재되어, 건설·토목공사 및 위치기반 산업의 GNSS 높이측량에 널리 활용 중이다. 이번 국가 지오이드모델(KNGeoid24)은 최신 국가기준점의 정밀 높이값을 반영해, GNSS 높이측량의 정밀도를 향상시켰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모델 구축의 주요 기반자료인 국가기준점(통합기준점, 수준점)의 높이값을 전국적으로 정비하여, 보다 정밀한 높이값으로 ’23년 변경한 바 있다. 최신의 국가 지오이드모델(KNGeoid24)은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정보플랫폼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모든 국가 지오이드모델(버전별, 주요 측량장비 제조
(비씨엔뉴스24) 통일부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10월 16일 오전 통일부 대회의실에서 통일미래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발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8.15 통일 독트린'의 후속 조치로써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학문적 역량의 결집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 신동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과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의 통일연구플랫폼인 통일미래연구단 소속 15개 국책연구기관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8.15 통일 독트린'의 구현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통일연구 생태계’가 조성되어야 하며, 정치, 외교, 군사 영역뿐 아니라 경제, 사회문화, 정보 기술(IT), 교육, 보건, 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학제적 통일 연구를 본격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통일 및 북한 관련 사항에 대한 협력 및 인적 교류 확대, 통일 및 북한 관련 다양한 분야의 공동연구 추진, 정보 및 자료 공유, 공동 학술회의 개최, 상호 자문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통일부
(비씨엔뉴스24) 교육부는 국방부와 함께 10월 15일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는 전국 단위로 군인자녀를 모집하고 이들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개발·운영 하는 학교이다. 교육부와 국방부는 지난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격오지 근무와 잦은 근무지 이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군인가족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2.0을 추진했다. 지난 8월부터 시작한 공모 결과, 영천고등학교(경북)가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로 최종 선정됐다. 영천고는 내년 3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2026학년도 3월부터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로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선정된 영천고는 5년간 매년 2억 원(교육부 특별교부금 1억 원, 교육청 대응투자 1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교육과정 및 학사 운영, 교원 및 학생 선발에 대한 특례도 적용된다. 이에 더하여, 향후 국방부의'군인자녀학생모집규정에'따른 ‘군인자녀학교’로 지정됨에 따라 전국 단위로 군인자녀 모집이 가능하며, 글로
(비씨엔뉴스24)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산 쌀 수급안정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10월 15일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수확기 쌀값 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10월 7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년산 쌀 예상생산량은 365만 7천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4만 5천톤 감소(△1.2%)했으며, 10a당 생산량은 524㎏/10a로 전년의 523㎏/10a와 비슷한 수준이다. 현재 예상 생산량은 쌀 소비 감소 추세 등을 감안한 신곡 예상수요량보다 12만 8천톤 많은 수준으로, 11월 15일 쌀 최종 생산량(통계청)에 따라 변동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최근 생산자단체·산지유통업체 등에서는 등숙기에 지속된 고온과 적은 일조량 등이 작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양곡수급안정위원회는 수확기 산지쌀값 안정을 위해 올해 과감한 시장격리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고, 이에 정부는 다음과 같은 수확기 안정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❶ 첫째, 예상 초과생산량보다 더 많은 총 20만톤(9월 10일 발표한 사전격리 2만ha, 10만 5천톤 포함)을 격리한다. 공공비축미 36만톤(가루쌀 4만톤 제외)을 포함
(비씨엔뉴스24)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지난 10월 14일, 제73회 개천예술제가 진행 중인 진주성 일대를 찾아 청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갑질 예방과 조직 내 청렴 문화 정착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날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직원들은 진주시민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관련 홍보물을 배포하며 공직자로서의 청렴 의지를 알리고 청렴 문화 확산에 동참할 것을 독려했다. 이외에도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갑질 근절 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 대상 갑질 근절 결의식과 직장 내 교육, 직장 내 괴롭힘 방지 모의 훈련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서정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장은 "갑질은 조직 생활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로 갑질 근절과 함께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라며 "공정과 청렴을 지키며 지역사회의 갑질 근절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0월 15일 인천광역시 영종도 삼목선착장를 방문해 해양 유·도선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가을철 선박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행안부가 실시하고 있는 ‘가을철 유·도선 안전관리 합동점검’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한경 본부장은 해양경찰청 관계자로부터 선착장 운영 및 선박 이용 현황을 보고받고, 분야별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특히, ▴선박 내 인명구조장비와 기관·소화설비 관리, ▴승선정원 준수 여부, ▴유도선장 시설 파손 및 결함 상태 등을 중점 확인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해양 선박사고는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정부는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사고 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4년 5월 1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월성 3호기의 임계를 10월 15일 허용했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총 94개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5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정기검사 기간에는 냉각재 충수 라인의 오리피스 설비 교체가 있었으며, 교체 후 성능 확인 결과 누설 없이 적절하게 설치됐음을 확인했다. 또한 무정전 전원공급계통의 축전지도 판정 기준을 만족함을 확인했다. 특히, 3월 19일 발생한 월성 3호기 차단기실 화재와 전원 상실에 의한 원자로 자동정지 사건은 차단기 내부 부품 간의 접속 불량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화재로 손상된 차단기 등을 교체하는 한편, 내부 부품 간의 접속 상태 점검을 강화하는 등 재발 방지 조치 사항의 이행 적절성을 확인했다. 또한, 8월 7일 발생한 월성 3호기 예비디젤발전기 자동기동 사건은 차단기실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케이블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작업자가 고전압 차단기함에 가까이 다가가 발생한 것으
(비씨엔뉴스24) 해양수산부는 10월 14일 17시 21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북서방 약 48해리 해상에서 불법조업한 중국 자망 1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서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4호)이 나포한 중국어선 진당어A호는 10월 8일(화) 01시경 한국수역에 입역하여 10월 14일까지 참조기 등 총 5,260kg을 어획한 것으로 조업일지에 기재했고, 4,335kg을 운반선에 전재하여 어창에는 어획물 925kg이 보관되어 있어야 하나, 실제 어창 안의 비밀공간에 추가로 5,715kg을 은닉 후 조업일지에 미기재 했다. 서해어업관리단은 나포 현장에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혐의가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할 예정이다. 박천일 서해어업관리단장은 “참조기 성어기를 맞아 우리 수역에 입역한 중국어선들이 어획량을 축소 보고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라며 “우리 수산자원과 어업인 보호를 위해 중국 불법어선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하여 우리 수산자원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
(비씨엔뉴스24) 통일부 제2하나원(강원도 화천 소재)은 10월 16일 오후 2시 30분에 원내 대강당에서 탈북민 인식개선을 위한 연극 ‘열 번째 봄’을 공연할 예정이다. 연극 ‘열 번째 봄’은 20대 탈북민 여주인공이 남한 정착 과정에서 겪는 여러 가지 오해와 편견 등을 극복하고 성실히 꿈을 이루어 나가는 과정을 담담하고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강원지역에서 개최되며 지역 탈북민, 주요 기관장, 주민 등이 함께 모여 지역 소상공인이 준비한 다과를 나누며 연극을 관람하는 작은 지역 축제 형식으로 진행한다. 김수경 통일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기호 국회의원, 최문순 화천군수, 류희상 화천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강원지역 주민, 공무원, 군인, 지역 거주 탈북민 등 300여 명이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제2하나원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탈북민이 지역 사회에서 서로 소통하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 축제 참가, 김장 김치담그기 행사, 소상공인 현장 방문 등 다양한 교류 기회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비씨엔뉴스24)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늘 오후 광주광역시 소재 디자인주도제조혁신센터에서 호남권 디자인산업 분야 여성 CEO들과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관계기관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고충 현장 회의를 열었다. 디자인산업은 독창성과 창의성이 요구되는 분야로써 국민권익위는 여성 CEO의 잠재된 역량 발휘와 경쟁력 제고, 성과 창출에 도움을 주고 고충 해소방안을 논의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 회의에 참석한 여성 CEO들은 ▴AI 디자인 전문인재양성 ▴글로벌 디자인 전문회사와 협력 프로젝트 지원 ▴첨단기술 결합상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사업 지원 ▴전문성 등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일자리 박람회 개최 지원 등 디자인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어서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등 정부 부처와 한국디자인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등 관계 기관 관계자들은 다양한 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고민 해결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양종삼 고충처리국장은 “융합과 창조가 요구되는 디자인산업 현장에서 경영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