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이 납품 계약 후에 겪는 자금조달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올해 신규로 추진하고, 2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은 생산 소요기간(리드타임)으로 인해 원부자재 구매대금 등 생산을 위한 자금 확보가 필수적이지만, 그간 高금리·대출한도 제한 문제에 직면하면서 단기 자금조달 지원에 대한 요구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중기부는 대·중소기업 협력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 단기·저리의 생산자금을 집중지원하여 공급망을 강화하는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24년 1,000억원 규모로 추진한다.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동반성장 협약을 맺은 발주기업(대기업·중견기업·우량중소기업 등 지역앵커기업)이 추천한 협력 수주 중소기업에 납품 발주서를 근거로 발주금액의 80%까지 단기 생산자금을 조기에 대출하고, 납품 후 발주기업이 상환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인 수주 중소기업은 발주기업과 최근 1년 이내에 거래실적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최근 결산재무제표 상 매출액의 1/3(제조업은 1/2) 이내 에서 15억원까지 신청
(비씨엔뉴스24)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4월 3일 오전(현지 시각) 가나 아크라시(市)에서 가나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경식 주(駐)가나 대한민국 대사와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을 비롯해 가나 정부의 페트릭 노모(Patrick Nomo) 환경과학기술혁신부 실장과 노 툼포(Noah Tumfo) 수자원위생부 실장, 현지 공공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가나사무소는 현지 진출 희망 기업에 가나의 환경 정책 및 시장 정보를 제공하고, 정부 간 협상을 지원한다. 아울러 공적개발원조(ODA)를 비롯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아프리카 진출 거점사무소 역할을 맡는다. 가나는 아프리카 국가 중 정치적으로 안정되고 광물 자원이 풍부해 성장 잠재력이 크고, 폐기물의 에너지 전환, 재생에너지 확대,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국가다. 또한, 공적개발원조 중점협력국의 하나로, 우리 정부가 2030년까지 아프리카 지원 규모를 2배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공표(제44차 국제개발협력
(비씨엔뉴스24) 농림축산식품부는 맹견사육허가제 및 기질평가제 도입, 맹견수입신고 의무화, 실내 공용공간에서의 맹견관리 의무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반려견 안전관리 강화 세부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반려견 안전관리 강화 세부대책'은'동물보호법' 하위법령 개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행될 예정이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와 반려견 개체수 증가함에 따라, 개에 의한 상해·사망사고 등이 지속 발생하고 있고, 개물림사고에 대한 대책 마련 등 안전관리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반려견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4대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첫째, 맹견을 사육하려는 사람은 일정 요건을 갖추고, 기질평가를 거쳐 시·도지사에게 허가를 받도록 하는‘맹견사육허가제’가 도입·시행된다. 맹견사육허가 여부를 위한 기질평가는 사전조사, 평가로 이루어지며, 사전조사 단계에서는 시·도지사 또는 기질평가위원회가 진술·자료 제출 등 요청과 현장 조사를 진행할 수 있고, 평가 단계에서는 수의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기질평가위원회에서 심사한다. 맹견사육허가는 맹견
(비씨엔뉴스24) 농림축산식품부는 산·학·관 협의 채널 운영으로 전통주 산업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통주 산업진흥 협의체’를 발족·운영한다. 최근 전통주 산업은 청년세대(MZ세대)를 중심으로 관심이 증가해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세계적인 한식 열풍은 전통주의 수출 확대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전통주 시장은 여전히 영세하고 생산·판매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적절히 보강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산업 동향을 기반으로, 농식품부는 업계, 학계 및 관계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통주의 생산부터 유통·소비까지 산업 전반에 대해 지속·정기적으로 논의하고 협력하는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협의체를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협의체는 농식품부가 총괄·조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고, 산업계, 학계, 관계기관의 3개 부문으로 구성하여, 전통주 산업 동향 공유 등 소통을 활성화하고, 개선 과제를 도출해 해결 방안을 토의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전통주 산업이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서는 업계, 학계 및 관계기관 간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며, 정부는 앞으로 협의체를 통
(비씨엔뉴스24)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29일 ‘농축산물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품목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품목을 선정했다. 농식품부는 작년 말부터 수출업계와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수출 희망품목에 대한 수요를 조사한 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하여 그 품목들에 대한 해외 시장성을 분석하고, 국내의 생산 및 방역 여건 등을 검토하여, 중점 추진품목 선정(안)으로 마련했다. 그리고 이번에 개최된 위원회에서 3단계 절차를 거쳐 마련된 중점추진품목 선정(안)을 심의하여 농산물은 9품목(對 6개국), 축산물은 7품목(對 8개국)을 확정했다. 농산물에서는 해외에서 품질이 우위에 있는 복숭아(중국), 포도(필리핀), 참외(베트남), 온주밀감(베트남)이 선정되어 향후 프리미엄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또한, 고구마(미국)는 현지에서 다양한 식재료로 수요가 많고 한국산의 품질이 우수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됐다. 그리고 이미 수출이 가능하지만 사과·배(대만)와 샤인머스켓(호주)의 수출량을 확대하기 위해 검역요건 완화 협상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물에서는 한우고기 수출시장을 싱
(비씨엔뉴스24) 행정안전부는 2일 금융감독원과 협의를 통해'새마을금고법'제 74조에 따라 금융감독원에 검사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검사 요청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검사과정에서 금융기관 간 금융 거래내역 등 추가 확인이 필요한 데 따른 조치이다. 행정안전부는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마을금고의 공정하고 투명한 검사를 추진하고, 향후 새마을금고 감독을 강화하여 국민 신뢰를 받는 새마을금고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비씨엔뉴스24) 보건복지부는 4월 2일 국가호스피스연명의료위원회(위원장 박민수 제2차관)를 개최하여 제2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라 호스피스와 완화의료 및 연명의료중단등결정의 제도적 확립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고 있다. 제2차 종합계획은, 제1차 종합계획에 따라 추진된 서비스 확대 및 기반(인프라) 확충 등의 제도 기반을 발판 삼아 부족한 인프라는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국민들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나가는 한편, 제도를 개선하고 사각지대를 보완하여 삶의 마무리에 대한 선택권을 보다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누구나 삶의 존엄한 마무리를 보장받는 사회’를 비전으로 이용자 선택권 보장 확대, 제도 이행의 기반 강화, 인식개선 및 확산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호스피스 서비스 대상 확대, 연명의료결정 범위 조정 및 호스피스 제공기관 및 연명의료결정제도 수행기관 확충 등을 통해 이용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기관과 인력의 역량 강화, 현
(비씨엔뉴스24)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4월 2일 경제안보 현안 및 경제안보외교센터 운영에 관한 자문을 구하기 위한 제3기'경제안보외교 자문위원회'위원 16명을 위촉했다. 경제안보외교 자문위원회는 국제정치, 공급망,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이루어져 있으며, 작년에 이어 배영자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조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안보‧기술이 상호 연동하는 새로운 지정학적 환경은 우리에게 큰 도전인 동시에 기회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외교부가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인 2022년 5월말 경제안보외교센터를 개소하고, 정부 차원의 대응 체제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대외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의 단합된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자문위원들이 국제 정치・경제의 큰 흐름, 각국의 대응 방향과 예상 움직임, 우리 기업과 정부의 대응 전략에 대해 아낌없이 조언해줄 것을 당부했다. 위촉식에 이어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 주재로 2024년 제1차 자문위원회 회의가 개최됐다. 김진동 양자경제외교국장은 발제를 통해 외교부가 공급망의 안
(비씨엔뉴스24) 윤석열 대통령은 4월 2일 오후 충남 공주시 옥룡동을 찾아 수해 현장을 둘러보고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공주시는 작년 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고 공산성 성벽 일부가 무너지는 등 각종 피해가 발생했던 곳이다. 대통령은 작년 7월 수해 발생 직후 공주시 대학리 일원의 피해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옥룡동 침수 피해 현장에 도착한 대통령은 최원철 공주시장으로부터 수해 복구 상황을 보고받았다. 최 시장은 작년 7월 중순에 내린 집중호우로 금강 수위가 상승해 저지대인 옥룡동 일대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으나, 재발 방지와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재 빗물펌프장 설치, 우수관로 개량 등을 추진 중에 있다고 보고했다. 특히, 멀리 보이는 모래톱을 가리키며 대청댐 방류 시 하천 수위가 상승하므로 안전 확보를 위해 준설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에 대통령은 우리나라 지방 하천에 준설할 곳이 많다며 준설토 활용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대통령은 현장을 떠나기 전 골목 입구에 모인 옥룡동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간단한 인사말도 덧붙였다. 대통령은 “(이곳이
(비씨엔뉴스24) 윤석열 대통령은 4월 2일 오후 공주시의 유일한 종합병원인 공주의료원을 방문했다. 대통령의 지역 2차 의료기관 방문은 오늘이 세 번째이다. 대통령은 병원에 도착해서 먼저 마스크를 쓰고 병원 복도에 계신 환자들과 방문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대통령은 특히 휠체어를 타신 어르신께 무릎을 꿇고 눈높이를 맞추며 손을 꼭 잡고 어디가 불편하신지, 병원을 찾아오는 데 힘드시지는 않은지 물으며 어르신의 건강을 챙겼다. 대통령은 이후 공주의료원장의 안내에 따라 응급실을 방문해 근무하는 의사와 간호사는 몇 명인지 등 응급실 운영 상황에 대해 묻고, 밤낮으로 환자 곁을 지키며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에게 "고생이 정말 많으십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통령은 이어 4층에 있는 재활치료실을 방문해 재활치료 방법과 로봇재활치료 기계 등의 사용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대통령은 또한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의사와 물리치료사들에게 "수고가 많으십니다"라며 격려를 보내기도 했다. 이어서 마련된 의료진과의 간담회에서 대통령은 지역 의료기관 및 의료진들의 애로사항과 정부에 대한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