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2024 서울미디어리터러시 페스타’를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페스타는 다양한 강연·체험 등을 통해 미디어 역량을 강화하고, 미디어교육의 질적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사흘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미디어 전문가와 교육자들의 방송제작 과정 관련 특강, 딥페이크 관련 특강 등을 들을 수 있으며, 다양한 미디어 체험도 경험해 볼 수 있다. 방통위는 정보에 대한 올바른 판단 능력은 비판적 사고, 창의적 표현, 그리고 열린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므로 그 중요성은 더욱더 커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디어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모든 세대가 안전하고 올바르게 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씨엔뉴스24) 국가유산청은 물에 잠길 위기에 있던 노거수를 이식하여 자연유산 보존의 대표사례가 된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의 상식 30주년을 맞이하여 11월 5일 오후 2시에 용계리 은행나무 앞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1966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는 우리나라 은행나무 중에서도 수령이 오래되고 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마을주민들이 행계(杏契, 은행나무의 보호와 친목 도모를 위하여 마을 주민들이 만든 모임)를 만들고 해마다 제사를 지내며 보호해 온 나무로 높은 학술적, 민속적 가치를 지녔다. 1985년 안동 임하댐 건설 계획에 따라 용계리 은행나무가 물 속에 잠길 위험에 처하자 관련 기관과 전국 각지의 나무 전문가들이 힘을 합쳐 나무가 자리잡은 땅을 보강해 높이는 방식을 통해 500여 톤 상당에 달하는 나무를 있던 자리에서 그대로 15m 가량 수직으로만 끌어올려 물에 잠기지 않게 하는 상식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작업에는 1990년부터 4년이 소요됐으며, 사업비도 당시 25억 원이나 투입됐다. 이로 인해 용계리 은행나무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나무 이식 사례로 기네스북에 기록됐
(비씨엔뉴스24)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오는 11월 7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목·금요일에 경복궁의 건청궁과 향원정을 특별 관람할 수 있는 '조선의 빛과 그림자: 건청궁과 향원정에서의 특별한 산책'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고종과 명성황후가 머물렀던 건청궁은 조선후기 중요 정치공간이자 우리나라에서 전등이 최초로 밝혀진 곳이었으며, 명성황후 시해라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던 장소로 역사적 의미가 크다. 조선후기 왕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됐던 향원정은 연못 위에 세워져 아름다운 건축미를 자랑하는 건물이다. 평소 문화유산의 보존관리를 위해 건청궁 내 일부 공간(장안당, 곤녕합)과 향원정의 내부 관람이 제한됐으나, 이번 특별 관람에서는 국가유산 해설사의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건청궁과 향원정의 내부 전각을 관람하며 조선시대 왕실의 일상과 휴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특별 관람 참가신청은 10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회당 20명(1인당 2매)까지 선착순으로 할 수 있고, 관람 희망일 하루 전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만 7세 이상 아동부터 참가 가능하며, 참가
(비씨엔뉴스24)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10월 3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2010년에 시작해 올해 15회 차를 맞이한 ‘대중문화예술상’은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방송작가, 연주자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고, 대중문화예술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의 공을 기리기 위한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문체부는 대국민 공모와 전문가 추천을 거쳐 수상 후보자를 선정하고, 후보자들의 수공 기간과 국내외 활동 실적, 관련 산업 기여도, 사회 공헌도 등 다양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문화훈장(6명), ▲대통령표창(7명), ▲국무총리 표창(8명), ▲문체부 장관 표창(10명/팀) 등 총 31명(팀)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배우, 가수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분야뿐만 아니라 작가와 연주자, 녹음예술가 등을 수상자로 선정해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지만 한국 대중문화예술에 기여한 사람들이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 신구, 강부자, 김창완, 방송작가 임기홍, 이문세, 최수
(비씨엔뉴스24)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대구광역시 엑스코(EXCO)에서 『2024년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는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대구광역시, 농민신문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기계·자재 박람회로 1992년부터 2년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제16회를 맞이했다. 이번 박람회는 미래 농업기술을 대표하는 미래농업관을 비롯한 총 11개 전시관에서 25개국 429개 업체(국내 335, 해외 94)가 참여하고 432개 기종 2,000여 대의 농기계를 선보인다. 먼저,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활용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미래농업관은 친환경 에너지를 동력원으로 하는 수소트랙터를 최초로 선보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디지털농업 실현을 위해 2025년 발사 예정인 농림 위성 시스템, 토마토·딸기 등을 자동 수확하는 로봇 수확기, 하우스 광량 자동제어 시스템 등을 전시하여 관람객에게 농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형태로 구성했다. 경운·정지, 파종·정식 전시관에는 국내 농업 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트랙터와 관리
(비씨엔뉴스24)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10월 29일부터 11월 10일까지 덕수궁 덕홍전(서울 중구)에서 올해 10주년을 맞은 '무형유산 창의공방 레지던시' 사업의 참가자 4인의 작품을 선보이는 성과전시회 ‘찬란’을 개최한다. '무형유산 창의공방 레지던시'는 국립무형유산원이 전통기술의 가치를 확산하고 전승자의 창작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입주형 프로그램이다. 공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참가자들은 일정기간 동안 국립무형유산원에 마련된 공방에 입주하여 작품을 기획·제작하며, 올해까지 총 47명의 이수자들이 참가해 140여 점의 작품을 창작했다. 올해는 국가무형유산 매듭장 이수자 박선희, 화각장 이수자 이종문, 단청장 이수자 안유진, 소목장 이수자 윤순일까지 총 4명의 전승자들이 참가했으며, ‘찬란’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를 통해 각기 다른 기억과 마음을 담아낸 무형유산 작품 12종 24점을 선보인다. 매듭장 박선희 이수자는 순백의 명주실로 짜여진 매듭 조형을 통해 스스로의 내면을 조명한 ‘나(self&ego)’, 다양한 형태의 매듭으로 삶에서 형성되는 여러 관계를 형상화한 ‘너(you
(비씨엔뉴스24) 고용노동부 국내 최대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가 지속 가능 미래를 위한 협력 캠페인 ‘ESG 에코 챌린지’를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현장 퀴즈이벤트, 분리배출 수거 존, 자원 재활용 인증 이벤트 등으로, 행사 참여를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수거되는 종이팩과 폐건전지는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성남시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플라스틱 제로 부스 참여자에게는 글라스락의 유리 다회용기나 자연드림의 기픈물 등 환경친화적 상품도 제공된다. 이 밖에도 어린이체험관 화폐 ‘조이’를 기부하면 한국잡월드가 같은 금액을 함께 매치해 지역아동센터 무료 초청을 진행한다. 행사는 한국잡월드 방문객, 한국잡월드 및 인근 지역 주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협찬 기관으로 SGC솔루션㈜, ㈜하림, 아이쿱협동조합, 아름다운가게, 한국환경공단 등이 함께 참여해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한국잡월드 광장에서 진행되며, 우천 시에는 1층 로비로 장
(비씨엔뉴스24)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10월 26일, 강원 철원과 경기 연천 등 접경지역 일대 6.25 전적지와 기념시설을 자전거로 순례하고 희생자를 추모했다. 유 장관은 전적지와 참전국 기념시설을 활용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자 현장을 점검하고 있으며, 지난 6월 15일 강원 춘천과 경기 가평, 8월 3일 경기 양평, 8월 8일 제주에 이어 네 번째 점검에 나섰다. ◆ 철원 백마고지 전적지와 연천지역 참전국 기념시설 방문, 희생자 추모 6.25 전쟁 전적지 등 포함한 자전거 여행 순례 코스 발굴 추진 철원과 연천지역은 6.25 전쟁 과정에서 가장 치열하게 전투가 벌어졌던 지역으로 전적지와 기념시설이 곳곳에 있다. 유 장관은 먼저 철원읍 산명리에 있는 ‘백마고지 전적기념관’과 전적비를 찾았다. 무명의 ‘395고지’라고도 불렸던 백마고지는 광활한 철원평야와 서울로 통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1952년 10월 우리 국군과 미군은 이곳에서 10일 동안 있었던 중공군과의 12차례의 공방전 끝에 승리했다. 전투 기간 중 이 고지에는 막대한 양의 포탄이 집중됐으며, 산 정상이 백마가 누워 있는 형상의 민둥산으로 변했기 때문에
(비씨엔뉴스24)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덕수궁 돈덕전 1층 기획전시실(서울 중구)에서 '제21회 전통건축학과 전통건축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문화대 전통건축학과 졸업생과 졸업예정자들의 논문, 설계 등 23개의 작품과 3학년 학생들의 ‘경운궁(덕수궁) 복원설계’ 작품들을 소개한다. 부재 간 비례, 결구 형태, 이음 등 전통건축에 대한 연구 논문부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복합설계, 근대 문화유산의 활용을 다룬 작품들까지, 학생들의 다양한 연구와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들을 통해 전통건축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전통문화대는 10월 28일 오후 1시 덕수궁 돈덕전에서 (사)한국건축가협회와 전통 건축 및 건축학 분야의 학술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도 진행한다. 협약식에는 강경환 전통문화대 총장과 한영근 건축가협회장, 전통건축학과 교수진, 건축가협회 차기 회장단 등이 참석하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 건축가협회 전문가의 전통문화대 강사 위촉 등 학술 및 인적 교류, ▲ 건축가협회 회원 산업체로의 취업 및
(비씨엔뉴스24)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는 10월 29일부터 11월 17일까지 중원연구소(충북 충주시)에서 2014년부터 꾸준히 하고 있는 제철기술 복원실험의 과정과 성과를 국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전통제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통제철 체험 프로그램'은 고대 전통방식으로 철을 생산하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제철실험 현장공개’와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들이 우리나라 철의 역사를 배우며 대장간 체험을 하거나(대면 프로그램) 제련로 모형을 조립하고 백제 철을 주제로 한 퀴즈대회(비대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백제 철 아카데미’(대장장이 가족)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제철실험 현장공개’는 10월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중원연구소 내 제철기술 복원실험장에서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담당 학예연구사의 실험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백제 제련로(製鍊爐)를 실물크기로 재현한 실험로에 철광석과 숯을 넣어 괴련철(塊鍊鐵)을 생산하는 제철실험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실험에서는 앞서 중원연구소가 한반도 철 생산기술의 발달사와 문화사적 의의를 밝히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