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하는 공약 관련 평가에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13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 8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김 지사는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획득하며, 공약을 가장 충실히 이행한 광역자치단체장으로 선정됐다. 김 지사는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선거공약 분야 최우수상 수상, 2023년 ‘공약실천계획 평가’, 2024년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모두 SA등급을 받은데 이어 올해까지 4년 연속 공약 관련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게 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평가단은 2024년 12월 기준 ▲공약이행완료 ▲’24년 공약목표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SA부터 F까지 6개 등급으로 구분해 발표했다. 김 지사는 이 가운데 공약이행완료, 주민소통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평가에서 SA등급을 획득했다. 경기도는 민선 8기 전체 공약 중 60.34%를 이행하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12일 "이재명을 막아낼 수 있는 유일한 카드이자 마지막 카드는 나 이준석과 시민들의 단결된 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대선 출정식을 열어 "지난 몇 년간 권력자에 굴종적인 행태를 보여준 국민의힘을 청산해야 한다. 또 본인이 벌써 권력을 가진 양 무자비한 전체주의의 길로 빠져든, 미래 권력을 참칭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청산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이번 대선을 '이재명 대 이준석의 대결'로 규정하고서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강세 지역인 동탄에서 3자 대결 구도 속에 자신이 당선됐던 것처럼 이번 대선도 같은 전략으로 승리할 수 있다면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전국의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모든 시민들이 동탄이 돼 들불같이 일어나 동탄의 기적을 재현하면 우린 다시 한번 이재명 후보와 그를 따르는 무리에게 (패배의) 트라우마를 안겨주고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다"며 "앞으로 3주의 시간이 남았다. 3주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을 향해선 "그들에겐 대한민국을 포퓰리즘에서 구해낼 대의명분을 찾을 수 없다. '다 무너져가는 집에서 뭘 들고나올까' 하는 당권싸움만
6·3 대선을 3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직속의 위원회들이 속속 활동에 나서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중진 의원부터 초선 의원, 원외 인사들까지 각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인사들이 전문성을 살려 정책을 깊이 있게 구상해보자는 취지에서 다양한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국토공간혁신위원회'는 13일 국회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위원회는 경남지사를 지내며 '부울경 메가시티' 정책을 추진한 바 있는 김경수 총괄선대위원장과 5선의 김태년 의원이 상임위원장을 함께 맡는다. 위원회는 이 후보의 10대 공약 중 하나인 '5극 3특 균형 발전 공약'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해당 공약은 수도권, 동남권, 대경권, 중부권, 호남권 등 5대 초광역권을 기반으로 한 특별지방자치단체 구성과, 제주·강원·전북을 특별자치도로 해 자치 권한을 확대하고 지방 분권을 활성화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김 의원은 출범식에서 "중앙이 지방을 일방적으로 지원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지방이 중심이 되고, 국민이 직접 설계하는 새로운 공간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출범한 '노동존중선대위'는 전현희 최고위원과 김주영 의원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현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13일 "자기가 뽑은 대통령을 탈당시키는 방식, 이런 것을 가지고 면책될 수가 없고, 그렇게 하는 것은 도리도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대구·경북 선대위 출정식을 마친 뒤 기자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요구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전 대통령께서 탈당하느냐, 안 하느냐 하는 것은 본인의 뜻"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우리 당이 윤 전 대통령 보고 '탈당해라', '하지 마라' 이렇게 하는 것은 옳지 않다. 현재로선 그렇게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만약 윤 전 대통령이 잘못한 일이 있다고 판단해서 탈당하라고 한다면 우리 당도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들이나 어떤 분들이 (윤 전 대통령을) '출당시킨다, 탈당을 원한다'고 하면 마치 우리는 괜찮은 것처럼 하는 모양이 될 수 있는데 우리 당이 다시, 민주주의의 원칙을 굳건히 확인하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12·3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선 "계엄이라는 것은 극단적인 선택 중 하나"라며 "그 방법이 옳았느냐 하는 부분은 많은 논란이 있지만, 저는 그런 방식으로 부족했던 소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와 함께 부울경을 하나로 연결하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박성준 경상남도 교통건설국장은 부산광역시 임경모 도시혁신균형실장, 울산광역시 김석명 교통국장과 함께 12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중인 이 사업의 조속한 통과를 강력히 건의했다. 경남·부산·울산 지역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불균형 발전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철도 중심의 광역교통망 확충이 시급한 과제다. 2025년 4월 기준 경부울의 총인구는 약 760만 명이다. 수도권 다음의 인구 규모에도 불구하고, 최근 10년간 약 50만 명이 감소하며 지역 균형발전에 역행하는 실정이다. 이에 3개 시도 국장은 “수도권 집중과 비수도권 공동화로 인한 우리나라의 지방소멸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철도 중심의 빠르고 편리한 광역교통망 확충이 필수적이다”라며,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의 조속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가 차질 없이 빠르
오늘부터 6. 대통령선거운동이 본결적으로 펼쳐지게 된다. 국민의 힘 김문수 후보는 새벽부터 가락시장 필두로 대전,대구일정을 예정하고 잇으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본격적인 출정식을 열 계회디다. 또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여수 산업단지를 찾아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비씨엔뉴스24)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오전 7시 40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5 서울자전거대행진’에 참석해 1만여 명의 행사 참여자들을 응원하고 월드컵공원 평화광장까지 자전거를 타고 함께 달렸다. 올해로 17번째 개최된 ‘서울자전거대행진’은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라이딩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열려왔다. 이날 대행진은 광화문광장을 출발, 강변북로를 따라 월드컵공원까지 21km 코스를 달리는 비경쟁 퍼레이드로 진행됐다. ‘걷고 뛰고 달리기 좋은 서울을 만들겠다’는 인사를 건네고 자전거에 올라탄 오 시장은 월드컵공원까지 완주했다. 도착지에서 오 시장은 “끝까지 안전하고 즐겁게 달려주셔서 감사하다” 전하고 “출발할 때 말씀드렸던 것처럼 걷고 뛰고 자전거도 타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11일 한덕수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문제를 놓고 당 지도부와 갈등을 벌인 데 대해 "대통령 후보로 저 역시 더 넓게 품지 못한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경선 과정에서는 때로 의견이 다를 수도 있고, 때로는 말과 행동이 상처로 남기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특히 국민 여러분, 얼마나 애를 태웠나. 진심으로 사과하고 더 잘하겠다는 다짐의 큰 절을 국민께 올린다"며 "부족한 점 많지만, 대한민국을 위해, 국민의힘의 행복을 위해 큰 절을 받아달라"고 했다. 김 후보는 연단 옆으로 자리를 옮겨 큰절했고, 의총에 참석한 의원들은 기립 박수로 화답했다. 김 후보는 "이제 과거의 상처를 서로 보듬고 화합해 미래를 향해 함께 나갈 때"라며 "오늘부터 우리는 '원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이재명 방탄'을 위해 사법부를 흔들어대고, '줄탄핵'으로 정부를 마비시키더니 이제는 아예 정부 전체를 장악하려고 한다"며 "대한민국 미래를 파괴하는 이재명 세력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후안무치 세력에 맞서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며 "저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10일 당의 험지로 꼽히는 경남 지역을 돌며 '골목골목 경청투어'를 이어간다. 국민의힘이 후보 단일화 문제를 두고 진통을 겪는 와중에 이 후보는 민생 행보를 계속하며 중도층 표심을 끌어당기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전날 경북 지역을 두루 방문한 것에 이어 이날 경남 창녕을 시작으로 함안·의령·진주·사천·하동을 방문해 지역 민심을 청취한다. 아울러 이 후보 측은 이날 중앙선관위에 정식으로 후보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오는 12일에는 광화문광장에서 선거 유세를 시작한다.
(비씨엔뉴스24)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5월 9일 새로 선출된 레오 14세 교황에게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은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내용의 축전을 보냈다. 이주호 권한대행은 축전에서 “레오 14세 교황께서 보여주신 인류애와 평화를 위한 첫 일성은 오늘날의 국제사회 분쟁 해결에 있어 귀중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하며, “또한 앞으로 대한민국과 교황청 간의 협력과 교류가 더욱 증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조만간 개최될 교황 레오 14세 즉위식에 정부 사절단을 파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