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김문수·더불어민주당·신안1)는 최근 전남 전역을 강타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농어업 분야 피해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복구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7월 23일 제3차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과 해양수산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농작물 침수 △어장 피해 △시설물 파손 등 분야별 피해 현황과 응급 복구 추진 상황, 예산 확보 방안 등을 보고하고, 위원들과 함께 향후 대응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위원회는 특히 △피해 현황의 신속한 집계 △복구 및 지원 예산의 조속한 확보 △중장기 재해 예방을 위한 인프라 확충 △중앙정부와의 협력 강화 등을 관련 부서에 강력히 촉구했다. 김문수 위원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농어민들이 생계에 큰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도민들의 고통을 덜기 위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복구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위기로 인해 극단적인 자연재해가 반복되는 현실 속에서, 이제는 일시적인 복구를 넘어 구조적 취약성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항구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비씨엔뉴스24) 대구 동부권의 소방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거점이 될 대구 동부소방서 신청사 이전·준공식이 7월 23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동구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와 소방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동부소방서는 동구 각산동 신서혁신도시 내 부지면적 35,154㎡, 연면적 13,780㎡, 지상 1~4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총사업비 594억 원이 투입됐다. 동부소방서 본관동 이외에도 소방공무원들의 실전 교육훈련을 위한 교육훈련센터도 함께 문을 열게 됐다. 기존 동부소방서는 1975년 준공 이후 50년간 시민의 안전을 지켜왔으나, 시설 노후화와 공간 협소 문제로 청사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신청사 이전을 통해 체력단련실, 심신안정실, 휴게공간 등 복지시설이 대폭 확충됐으며, 넓은 부지 확보를 통해 향후 재난 대응 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동부
(비씨엔뉴스24) 영도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김기재, 지휘자 김하균)은 지난 7월 22일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대공연장)에서 제72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앙상블의 밤’을 주제로, 각 악기의 독립성과 조화를 동시에 요구하는 앙상블 연주 형식을 통해 단원들이 함께 호흡하며 소리를 맞춰가는 과정 속에서 음악적 역량은 물론, 협력과 배려의 가치까지 함께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플루트,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타악기 파트별 앙상블팀이 각 2곡씩 연주하고, 단원이 관객들에게 직접 곡을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로 기존의 합주 공연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별초청 KNN현악4중주팀(KNN스트링콰르텟)은 완성도 높은 연주로 앙상블의 진수를 보여주었으며, 마지막 무대에서는 오케스트라 전체 합주로 클래식 모음곡과 디즈니 영화 음악을 연주해 관객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이번 정기연주회 앙상블 공연은 기존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진행돼 아이들에게는 음악적 성장의 기회를, 구민에게는
(비씨엔뉴스24) 익산시가 지역 주도의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조성에 팔을 걷어붙인다. 익산시는 23일 익산시청 소회의실에서 'AI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 기반 산업전환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산·학 협력 전략을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는 이재명 정부가 국가 중점과제로 추진 중인 '인공지능 기반 국가디지털 전환 전략'에 발맞춰, 지역 단위의 인공지능 활용 생태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소중한 첫걸음이다. 간담회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통신기업 관계자, 대학교수·정책 자문 전문가, 문화콘텐츠 분야 대표, 청년 창업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익산시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더불어, 식품·주얼리·문화관광·농업 등 지역 특화 산업과 AI 기술의 융합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행정 효율화와 산업 고도화, 전문 인력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방안과 함께, 익산시의 여건에 맞는 실현 가능한 정책 과제가 다수 제시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안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인공지능 생태
(비씨엔뉴스24) 제천시의회는 23일 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교육과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실현하고 상호 존중과 배려가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은 부패방지교육 2시간,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 1시간 등 총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부패방지 교육에서는 공직자로서의 갖춰야 할 청렴의식을 되새기고 부패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실천 방안 등을 다뤘으며 이어진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에서는 괴롭힘의 정의와 유형, 신고 및 대응 절차 등을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여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박영기 의장은 “이번 교육이 청렴 의식을 높이고, 존중과 배려가 살아 있는 조직문화를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실천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부패 근절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다졌다. 전북교육청은 23일 5층 회의실에서 ‘제1차 민관 청렴 거버넌스 점검단 회의’를 개최했다. 민관 청렴 거버넌스 점검단은 도교육청의 주요 사업부서 내 부패 취약 분야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한 기구다. 점검단은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국장 및 부서장, 외부 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청렴시민감사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송재영 전주지방법원 집행관, 허강무 전북대 교수, 강군석 전 김제학생교육문화관장이 외부위원으로 참여해 객관적이고 날카로운 의견 제시와 현장 중심의 청렴정책 추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점검단은 △조직문화 △예산집행 △교원 인사 △일반직 인사 △학교운동부 운영 △늘봄·방과후학교 운영 △현장체험학습 운영 △물품·용역 계약 △급식 관리 △공사 관리·감독 등 10개 취약 분야를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각 부서별로 부패 취약분야의 개선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현안 과제에 대한 협의 및 제안 사안 등을 논의했다. &
(비씨엔뉴스24) 춘천시가 캠프페이지 관련 민간기록물 수집에 본격 나선 가운데 시민들의 소중한 기증이 잇따르고 있다. 육동한 시장은 23일 시청 접견실에서 강석호 전 소양로3가 파출소장으로부터 1989년 팀 스피릿 훈련 당시 캠프페이지에 주둔한 미군으로부터 받은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해당 감사패는 당시 제772 미국 군사 경찰 대대가 훈련 협조에 대한 공로로 수여한 것이다. 이번 기증은 캠프페이지 반환을 이끈 류종수 전 춘천시장이 지난 4일 미군 감사패를 시에 기증한 데 이은 두번째 사례로 시민들의 기억이 공공의 기록으로 확장돼 가고 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육동한 시장은 “한 점의 기록이 도시의 역사를 되살리는 소중한 단서가 된다”며 “캠프페이지가 남긴 시간을 시민과 함께 기억하고 그 위에 미래를 쌓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캠프페이지 민간기록물 기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캠프페이지 전시관 건립’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기증 대상은 △비행장 활주로 건설 당시의 기록과 기억 △미군 부대 운영과 폐쇄 관련 자료 △캠프페이지 인근 생활사와 관련된 사진, 영상, 물품 등이다. 기증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는 23일 전남도 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2026년도 전략산업 신규시책 발굴 워크숍’을 열고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전방위 시책 발굴에 나섰다. 워크숍은 산업구조 전환의 급물살 속에서 지역이 주도하는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전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가 현장 맞춤형 신규 시책 발굴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진행됐다. 새정부의 국정과제 이행과 산업정책 기조에 발맞춰 전남형 전략산업을 선제적으로 설계하기 위한 본격 행보다. 워크숍에선 전남도 전략산업국 전 직원과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각 본부장·센터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현장의 목소리와 정책 수요를 교차하며 실질적 전략 구상에 집중했다. 전남도는 새정부의 ▲첨단산업 육성 ▲기술자립형 산업구조 전환 ▲지역균형 산업벨트 구축 등 핵심 기조에 발맞춰, AI·이차전지·바이오·우주항공 등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첨단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날 워크숍에선 전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가 기관별 역량을 바탕으로 사전 발굴한 50여 과제를 토대로 기업진흥·주력산업·미래산업 3개 분과별 토론이 활발히 전개됐다.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경주시에 있는 교원드림센터와 경상북도교육청경주안전체험관에서 ‘2025학년도 학생자치 리더십 캠프 및 교육감과의 소통․공감의 대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표하는 초․중․고 학생자치참여위원회 임원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생자치 톡톡(Talk Talk), 경북교육의 꿈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민주적 리더십 역량을 키우고 학교 자치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첫째 날에는 ‘교육감과의 소통․공감의 대화’가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되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교육감님, 그때는 어땠나요?’,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등 다양한 주제로 직접 질문하고, 임종식 교육감이 현장에서 즉석 답변하는 형식으로 세대 간 격의 없는 대화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캠프에서는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공감과 책임의 소통 기술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 △‘마음 챙김’을 위한 문화 공연 △리더십과 안전의 공통 요소인 ‘책임’과 ‘사전 대응력’을 키우기 위한 안전 체험
(비씨엔뉴스24) 광주광역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은 23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 및 전공 강의실에서 동구 관내 고등학교 학생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온마을이음학교 동구 미리대학’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조선대학교의 다양한 학과를 체험하며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의예과 ▲약학과 ▲상담심리학과 ▲경영학부 ▲시각디자인학과 등 10개 학과 가운데 관심있는 곳을 선택해 체험했다. 특히 전공교수가 학과 소개 및 교육과정을 설명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조선대 재학생들이 대학생활, 학업 관련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미리대학’은 교육청과 지자체, 대학이 함께 협력해 지역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이 대학을 미리 경험하고,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