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2024년 서귀포시 교육가족 연찬회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지난 9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서귀포시 관내 유치원, 각급 학교 운영위원 등 교육가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연찬회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의 교육시책 이해도 제고 및 교육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위해 마련됐으며‘웃음으로 여는 행복한 우리집’이란 주제로 외부강사 초청 연수를 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날 행사에서 “학교 운영위원과 학부모의 관심과 노력으로 제주교육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밝히며 학교 운영위원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강옥화 교육장은 “서귀포시 교육가족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뜻깊고 유익한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씨월드㈜(총괄본부장 홍철)는 10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씨월드㈜가 제공하는 체험처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적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 내용으로는 ▲학교 및 교육청 직원을 대상으로 우도 잠수함 체험과 아트서커스 공연의 관람료 할인 ▲제주도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체험학습처 홍보가 주요 내용이다. 김광수 교육감은 “현장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한 제주씨월드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위해 현장체험학습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제주씨월드㈜ 홍철 총괄본부장은 “도교육청과의 협약을 통해 도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하여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일‘2024 학생 성장 포트폴리오 공모전' 수상작 18점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드림노트북을 활용하여 학습과 진로 탐색 과정을 체계적으로 기록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여정과 성과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18일까지 드림노트북을 받은 도내 1, 2학년 중학생을 대상으로 공모전이 진행됐으며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 2점, 우수 5점, 장려 10점 총 18점이 선정됐다. 대상의 영예는 단순한 학업 성과가 아닌 자신의 학습 여정에서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해 나갔는지를 성찰적으로 기록하며 자기 주도적 성장 과정을 잘 보여준 신성여자중학교 1학년 신수빈 학생의 작품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장은 “학생들이 학습 과정과 결과를 포트폴리오 형태로 기록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강점과 성장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이 과정은 기록과 정리를 통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이 강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수상자들에게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통일교육센터와 함께 지난 7일과 8일 이틀동안 한국전쟁의 상흔이 남아있는 거제도 및 부산 일대에서 제주 교원과 유관기관 대학생, 통일교육위원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연계 기억과 공감의 평화·통일 연수를 운영했다. 지난 7일에는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과 중국군 포로들이 집단으로 수용됐던 거제 포로수용소 답사를 통해 전쟁의 상흔과 제네바 협약에 의해 전쟁포로들이 보호받았던 내용들을 살펴봤다. 가덕도에서는 일제강점기 때 주변 해안을 방어하기 위한 진지동굴과 포 진지터 답사를 통해 당시 진지동굴을 구축하기 위해 조선인들의 노동을 착취한 현황과 제주 해안에 있는 진지동굴과의 유사성을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강동완 동아대학교 교수의 ‘분단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렌즈, 통일의 눈으로 부산을 다시 보다’를 주제로한 특강이 실시됐다. 둘째날에는 임시수도기념관, 감천마을, 부산 임시수도 정부 청사 등을 탐방하여 한국전쟁 당시 최후의 보루인 부산의 역할과 전쟁 당시 어려웠던 생활상을 둘러보았다. 김광수 교육감은 “유관기관과 연계한 평화·통일 연수를 통해 지역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오전 10시 도청에서 트로트가수 강혜연 씨를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1990년 제주시 연동 출신인 강혜연 씨는 고향 제주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강혜연 씨는 2012년 걸그룹 EXID의 멤버로 데뷔해 EXID, 베스티 등에서 약 5년간 활동했다. 2018년에는 솔로 트로트앨범 ‘왓다야’를 발표하며 트로트가수로 전향, 탄탄한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제주와의 인연도 각별하다. 행정안전부 ‘2023년 제4회 섬의날 및 2024년 제5회 섬의날’ 홍보대사로 활동했으며, ‘2024년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캠페인에 참여해 제주도에 기부하는 등 고향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오영훈 지사는 위촉식에서 “강혜연 씨는 실력파 트로트가수로서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새로운 희망을 선사했다”면서 “홍보대사로서 제주의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혜연 씨는 앞으로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를 비롯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주도 안전관리 위원회 및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안전관리계획과 민방위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도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사회 구현’을 목표로 열린 이번 회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24조 및 「통합방위법」 제5조에 따른 것으로 2025년 안전관리계획(안)과 민방위계획(안)을 심의·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위원장인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진행됐으며, 제주특별자치도 검찰청, 경찰청, 해군 등 안전관리위원과 통합방위위원 41명이 참석했다. 2025년 안전관리계획은 재난안전기본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대책이다. 행정안전부 작성지침에 따라 ①자연재난 ②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③공통 등 3개 분야 41개 유형에 대한 69개 안전관리계획과 116개 세부추진대책이 수립됐다. 재난안전예산으로 2024년 1,704억원 대비 184억 원이 증액된 1,888억 원을 편성한 재정투자계획도 함께 마련됐다. 특히 행안부 지침 변경에 따라 시도별로 직
(비씨엔뉴스24)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9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월간 정책 공유회의에서 최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헌법이 최고의 가치이자 기준”이라며 “혼란스러운 정국일수록 공직자는 헌법과 법률에 의해 자신에게 부여된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야 할 법적 책임이 있다”며 흔들림 없는 업무 추진과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오 지사는 특히 “기초자치단체 설치 등 중앙부처 협의 건들은 모두 헌법과 법률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며 “사태가 조기에 수습되면 각 부서는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제주의 현안 해결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해외 관광시장 동향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제주도가 11개 해외홍보사무소를 통해 상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중국의 경우 항공 운항이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대만과 일본에서도 항공편 취소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국가에서 일부 부정적 영향이 보도되고 있어, 예의주시가 필요한 상황이다. 오영훈 지사는 “동향을 지속적으로 면밀히 체크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적인 보고와 대응 체제를 마련하라”고 지
(비씨엔뉴스24) 제주도내 농수산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 조달을 위한 투자유치 지원 설명회가 열린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오는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제주벤처마루 10층 세미니실에서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운영하는 농림수산식품 분야 모태펀드사업과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TP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지원하는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을 통해 제주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농수산식품 기업 투자유치와 정책지원, 인력양성, 기술사업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설명회를 공동 개최하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의 ‘농림수산식품 모태 펀드’를 운영관리하고 투자활동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지난해까지 조성된 펀드 규모는 약 2조 2,000억 원이다. 제주TP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도내 지역혁신클러스터 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모태펀드사업과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원활한 자금 조달 방안을 기업들과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류성필 제주TP 정책기획단장은 “우수한 기술과 자원을 보유하고 성장도 유망한 제주도내 농수산, 바이
(비씨엔뉴스24) 교육부 지정 항공우주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인 한림공업고등학교가 9일 협약형특성화고 현판을 달고 본격적인 항공우주분야 인재 육성에 나섰다. 이날 학교 본관에서 개최된 현판 제막식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과 학교 관계자, 동문회, 기업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하여 제주지역 우주산업 협약형 특성화고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현판 제막식은 지난달 교육부 주관으로 서울에서 진행된 협약형 특성화고 공동 비전 선포식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한림공업고등학교 및 협약 기업체가 함께 현판을 받은 이후 갖는 공식 행사로 한림공고가 협약형 특성화고로 첫 출발을 한다는 공식 선포라는 의미를 갖는다. 이날 현판 제막식에서 김광수 교육감은“한림공고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을 통해 교육과 산업의 벽을 허무는 다양한 교육 방식을 도입시키고 미래 신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교수학습 혁신이 이루어 질 것”이라며“협약기관과의 연계를 통하여 체계적인 진로 설계 지원과 교육-취업-성장-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도청에서 열린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 헌장안에 대한 추가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도민공청회 이후 제기된 다양한 찬반 의견을 심도 있게 검토하기 위한 조치다. 제정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도민공청회 이후의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하고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당초 제정위는 도민참여단 논의와 도민공청회를 거쳐 12월 중 헌장 최종안 확정과 선포식 개최를 계획했다. 그러나 제정위는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을 고려해 도민들의 이해와 판단을 돕기 위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토론회를 열어 의견수렴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제주도는 제정위원회 의결에 따라 내년 2월까지 두 차례의 토론회를 개최하고 수렴된 의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도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형식으로 진행되며, 구체적인 시기와 방식은 12월 중 찬반 단체 등과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일정이 다소 늦어지더라도 더 많은 도민이 공감하고 지지할 수 있는 헌장을 채택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