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충북 단양에서는 영화 한 편에 천 원이면 충분하다. 단양작은영화관이 지난 25일부터 영화 관람료 할인 혜택을 본격 시작했다. 영화관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8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영화관 시장의 회복과 국민의 문화·여가 활동 활성화를 통해 민간 소비를 촉진하고자 추진된 정부 지원 정책의 일환이다. 할인의 핵심은 영화 관람 쿠폰이다. 1인당 최대 6,000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관람객은 최소 1,000원의 부담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단양작은영화관의 일반관인 1관은 누구나 1,000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리클라이너 좌석으로 운영되는 2관은 일반 이용자는 3,000원, 경로·청소년·군인·장애인 등 할인 대상자는 2,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쿠폰은 7월 25일부터 디트릭스 홈페이지를 통한 예매나 현장 발권 시 사용할 수 있으며, 1인당 이용 횟수에는 제한이 없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할인 사업은 오는 10월 3
(비씨엔뉴스24) 세종특별자치시가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상 변화로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무더위 쉼터 이용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과 온열질환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해 구토·설사·복통 등의 위장관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 깨끗한 물에 씻어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준비 금지 등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두통·근육경련·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시 햇볕 차단(양산, 모자 착용)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온열 질환 발생 시에는 의식이 있는 경우 시원한 장소로 이동시켜 옷을 헐렁하게 하고 수분을 섭취시켜야 하며, 의식이 없는 경우 신속히 119구급대에 연락해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비씨엔뉴스24) 세종특별자치시가 안전한 개인형이동장치(PM)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상업지역‧학원가 등을 중심으로 중점관리구역 제도를 시범 운영한다. 시는 그간 안전하고 질서있는 개인형이동장치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세종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캠페인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 등의 이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보행자의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 방안의 일환으로 중점관리구역 제도 도입을 결정했다. 실제로 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지난 6월 공동 실시한 교통개선 대책 설문조사에 따르면, 무분별한 개인형이동장치 주차문제가 주요 교통 불편 요인 중 하나로 지적된 바 있다. 중점관리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상업지역‧학원가 등이 밀집되어 시민들의 민원이 잦은 나성동, 도담동, 보람동, 아름동, 종촌동, 조치원읍 일원 등 6개 구역이다. 시는 이들 중점관리구역에서 지정 주차구역 외에는 무단 주차를 금지하는 조치를 시행한다. 중점관리구역 내에 조성된 개인형이동장치 주차구역
(비씨엔뉴스24) 세종특별자치시가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이번 서비스 대상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현장 신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 어르신 ▲지체·시각·뇌병변 등 질환자 ▲장기요양등급 판정자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등이다. 시는 읍면동별 전담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협력해 서비스 대상자 가정이나 주거시설에 직접 찾아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돕고 선불카드를 전달할 계획이다. 대상자 외에도 신청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시민은 직접 전화로 요청하거나 이·통장이나 복지 시설장을 통해 읍면동 주민센터에 대리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시는 관내 사회복지관과 요양병원 등에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속 홍보할 방침이다. 황진서 경제정책과장은 “시민들이 소비쿠폰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며 “현장중심의 행정을 통해 실질적인 민생 회복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소비쿠폰 발급 건수는 지난 25일 오후 6시 기준 28만 5,4
(비씨엔뉴스24) 광명시가 시 전역을 고정밀 전자지도로 구축해 스마트 행정력을 높인다. 시는 국토교통부 소속 국토지리정보원이 주관하는 ‘2026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사업비 5억 7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확보한 국비에 시비를 더해 총 11억 4천만 원으로 2026년부터 광명시 전 지역 약 38.5㎢를 고정밀 전자지도와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로 만들 예정이다. ‘고정밀 전자지도’는 도로와 도시 공간의 물리적 요소들을 센티미터(cm) 단위 수준의 정밀도로 디지털화한 3차원 지도 데이터로, 실시간 정밀 위치 인식과 시뮬레이션이 가능해 다양한 위치 기반 서비스(LBS)와 공간정보 응용 기술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된다. 시는 전체 면적의 약 42%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만큼, 항공촬영과 레이더 등 최신 기법과 첨단 장비를 활용해 도시 전역의 고정밀 공간정보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탄소중립과 도시개발 분야 정책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시가 지난 1월 3차원 공간정보를 구축한 ‘디지털
(비씨엔뉴스24)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어린이와 어르신을 위한 예방접종 정보 조회 서비스를 ‘나의건강기록’앱을 통해 7월 28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3년 9월부터 가동된'건강정보 고속도로'는 공공·의료기관 등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개인 보건의료정보를 본인이 손쉽게 조회·저장하고, 원하는 곳에 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계플랫폼이며, 국민들은 스마트폰으로‘나의건강기록’앱을 내려받아 '건강정보 고속도로'의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나의건강기록’앱에서도 ‘예방접종 이력’은 확인할 수 있었으나, 이번 앱 기능 개선으로 ‘향후 접종 일정’까지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포함된 필수 예방접종 항목과 기간 등을 확인할 수 있고,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정보도 제공된다. 또한, 기존 앱에서는 부모가 14세 미만 자녀의 의료정보를 열람할 수 있었으나, 이번 기능 개선으로 미성년 자녀 전체로 열람 대상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부모는 주민등록상 부모와 동일한 거주지에 있는 19세 미
(비씨엔뉴스24) 강릉시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8월 29일 오후 7시 30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용 작품 '일무' 초청 공연이 펼쳐진다. 서울시무용단이 선보이는 이번 무대는 세종문화회관의 대표 레퍼토리로, 서울과 뉴욕 무대에서 전석 매진과 언론의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작품이다. '일무'는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인 ‘종묘제례악’ 속 의식무인 ‘일무’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한 작품으로, 2022년 정구호 연출과 정혜진·김성훈·김재덕 안무가가 협업하여 탄생했다. 웅장한 칼군무, 감각적인 무대 연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완성도로 국내외 관객의 찬사를 받았다. 강릉아트센터와 세종문화회관이 공동주최한 이번 공연은 지방 최초 순회공연으로 기획됐으며, 뉴욕 버전으로 구성된 최신 공연 형태로 공개된다. 특히 서울 공연에서 10만 원대에 판매된 티켓을 강릉시민들을 위해 5만 원(R석 기준) 이하로 책정했으며, 지난 7월 21일 티켓 오픈 이후 단기간에 전석 매진되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심규만 강릉아트센터 관장은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비씨엔뉴스24) 부산시립박물관은 여름방학 시즌 프로그램인 '2025년 여름엔 박물관'의 일환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별 프로그램 '독립의 위대한 주역들을 찾아 떠나는 비밀결사대'를 8월 5일부터 8월 10일까지 6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산박물관에서 현재 전시 중인 특별기획전 '광복의 시간, 그날을 걷다: 부산의 독립운동과 범어사'와 연계해 기획됐으며,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하루 2회씩 총 12회 진행된다. 회차별 20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범어사와 사찰계의 항일운동'과 '부산 지역 독립운동가의 활동'을 중심으로 ▲전시실 투어 ▲'더블유-케이(W-K)암호* 해독 미션' ▲희망의 꽃등불(압화 무드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은 우선 ▲3.1운동과 범어사, 사찰계, 부산의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에 대해 사전 학습을 한다. ▲이어 한국광복군 출신 김우전 선생이 만든 ‘더블유-케이(W-K)암호문’의 해독법을 배우고, 작전 수첩을 활용한 암호 해독 미션을 수행한다. ▲그 후 교육강사의 해설과 함께 특
(비씨엔뉴스24) 부산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부산 대표 여름 종합축제인 '제29회 부산바다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바다축제는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다채롭고 세련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석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대 불꽃쇼’ ▲전국 최대 규모의 해변포차 ‘다대포차’ ▲올해 처음 선보이는 ‘다대야장’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볼거리, 먹거리가 조화를 이뤄 더욱 풍성해진 행사로 준비했다. [개막식, 8월 1일] 행사 첫날은 바다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가 다대포만의 다채로운 불꽃쇼인 '다대 불꽃쇼'와 함께 진행된다. [다대 불꽃쇼] 일몰 명소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일몰 황금 시간대에 진행되며, 저녁 7시 45분부터 ‘노을이 머무는 시간(SUNSET HOUR)’을 콘셉트로 해안가 가까이서 펼쳐진 수상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점차 바다 전역을 가로질러 와이드한 연출의 그랜드 피날레를 선보인다. [주요행사] 또 다른 바다축제의 주요 행사로는 선셋 비치클럽(8.2.~8.3.)과 다대포차(8.1.~8.3.)가 준비돼 있다. [선셋
(비씨엔뉴스24)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군지구협의회(박인환 회장)는 지난 26일 백년뷔페에서 적십자봉사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봉사 현장에서의 응급상황 대응능력을 높이고, 봉사원들의 안전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심폐소생술(CPR) 이론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으로 구성됐으며, 봉사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 함양을 위한 공예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됐다. 박인환 회장은 "이번 교육이 봉사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봉사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동군 적십자 봉사원들이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과 재난 구호 활동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적십자 봉사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군지구협의회는 영동군 각 지역에서 총 14개 단위 봉사회 봉사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경로 위로연,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