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상업정보 분야에 다양한 재능이 있는 학생을 발굴 육성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한 '제14회 전국상업경진대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전국 17개 시·도 상업계 고등학교 학생과 지도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 2,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진 11개 종목과 경연 4개 종목에서 경연, 제주여상 관악 퍼레이드, 제주중앙고 댄스동아리의 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축제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상업경진대회 개최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여 함께 화합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번 대회에 제주지역에서는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와 제주중앙고 학생 49명이 참가하여 회계실무, 사무행정, 세무실무 3개 종목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은상 1개, 동상 8개로 총 7개 종목 12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회기는 다음 개최지인 경상북도교육청으로 전달됐으며, 제주에서 열정과 끼를 펼쳤던 학생과 지도교사들은 2025년의 대회에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제주에서의 제14회 전국 상업경진대회를 마무리했다.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투표에 대한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찾아가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읍면동 설명회’를 43개 읍면동에서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각 읍면동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난 7일 도서 지역인 우도면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5일까지 각 읍면동을 방문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대한 눈높이 설명을 이어간다. 도민들에게 돌아가는 혜택과 정보들을 소개해 도민이 자기 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이다. 특히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로 관광·청년·사회복지·경제 등 분야별로 예상되는 변화와 기초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해 주민투표를 왜 해야 하는지 등 도민이 자주 하는 질문이 설명회 내용에 포함된다. 이를 위해 전문 기관인 제주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한 자세한 설명으로 도민 만족도를 제고하며, 질의응답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해 도민과의 소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직능단체 등을 중심으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대한 도민 교육을 추진해 왔으나, 상세한 내용을 모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한림해상풍력 발전사업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10일 공개했다. 이번 점검은 도의회와 언론 등에서 제기된 의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됐으며, 사업 전반의 인허가 절차를 철저히 검토했다. 제주도 혁신산업국(개발사업승인 총괄부서)을 중심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은 행정시를 포함한 11개 부서가 참여해 6차례의 회의를 통해 법적 검토사항을 면밀하게 논의했다. 점검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의뢰해 간조와 만조 시 두 차례 측량을 실시, 허가면적과 실제 공사 면적을 정밀하게 비교했다. 점검 결과, 일부 절차상 미비점이 확인돼 관련 법규에 따른 행정조치를 추진한다. 허가사항 변경 없이 사전 공사를 시행한 부분에 대해 5건의 행정처분(환경영향평가법, 매장유산법, 농어촌정비법, 공유수면법, 국유재산법 위반)을 진행할 계획이며, 3건의 고발(매장유산법, 제주특별법(절대보전지역 행위허가), 국토계획법(개발행위허가) 위반) 조치가 이뤄졌다. 그동안 제기된 의문 사항에 대한 점검 결과 및 구체적인 행정조치 내용은 다음과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관광진흥법을 위반해 무등록여행업을 운영한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인 무등록여행업자 구속 이후 한 달 만에 발생한 유사 사례로, 불법 영업자들에게 강력한 경고 메시지가 될 전망이다. 자치경찰단의 수사 결과, A씨는 2021년 12월부터 2024년 9월까지 약 34개월 동안 관할 관청에 등록하지 않은 채 여행업을 영위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인터넷 블로그와 누리집을 개설해 여행객들을 모집했으며, 국내외 일반여행, 골프여행, 국외 산업시찰 등의 여행상품을 판매했다. 여행 일정 조율, 항공권 구매 및 숙박·골프장·차량 계약 대행 등의 여행 편의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총 1,200건의 거래를 통해 약 38억 원의 불법 매출을 올렸다. 수사는 지난 4월 A씨의 불법 영업 첩보를 입수하면서 시작됐다. 피해자 진술 및 관련 증거 제시에도 A씨가 혐의를 계속 부인하자 자치경찰단은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해 확보한 영업장부 등의 증거로 범죄 사실을 입증했다. A씨는 블로그와 누리집에 폐업한 전 직장인 B여행사의 상호와 등록번호를 무단 사용하고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간편결제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제주도는 10일 오전 8시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제5차 경제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간편결제 시장동향과 제주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구도 한국은행 제주본부장, 류창원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 조수현 BC카드 글로벌사업본부장, 김명열 나이스정보통신 상무, 이기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팀장을 비롯한 간편결제 분야 유관기관 및 전문가와 경제, 1차산업, 미래산업, 대중교통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류창원 연구위원의 ‘간편결제 시장동향과 제주에 주는 시사점’, 조수현 본부장의 ‘외래관광객 결제편의성 증대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오영훈 지사 주재로 토론이 진행됐다. 발표자들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온라인 산업구조의 변화로 전자지갑 기반 모바일 결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아시아 국가의 간편결제 비율이 이미 50%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7년에는 66%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nb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와 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이 4·3의 아픔을 겪은 13만 명의 생존희생자 및 고령 유족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로봇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감면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제주도는 10일 오전 10시 20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혜인의료재단과 ‘4·3희생자 및 유족 로봇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감면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은 2023년 도내 최초로 로봇을 도입해 로봇 무릎관절 수술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도는 사업 안내 및 홍보에 협력하고, 한국병원은 대상자 상담 및 로봇 수술비 감면을 지원한다. 수술비 감면사업은 제주4·3사건 생존희생자 및 유족 중 100명을 대상으로 올해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신청 인원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감면 범위는 로봇 수술비에 한정되며, 한쪽 무릎 기준 160만 원(양쪽 최대 320만 원)까지다. 검사비, 진료비 등 본인부담금은 대상자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제주4‧3평화재단 누리집에 링크된 신청사이트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한국병원 콜센터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미래 모빌리티 변화에 대응하는 대중교통 혁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중교통정책 발전방안 마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10일 오후 3시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는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구축, 양문형 버스 도입 등 제주도의 핵심 대중교통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토론회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한동수·양경호·송영훈 환경도시위원회 도의원, 국무조정실 규제심사 관리관실,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관계자, 교통분야 전문가, 버스운전원 및 도민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변화하는 세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특히 섬식정류장 도입을 통한 대중교통 인프라 혁신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오 지사는 “탐라장애인복지관 일대에 들어서는 섬식정류장이 제주 대중교통의 새 시대를 열 것”이라며 “양문형 버스 도입과 함께 에어컨, 난방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정류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대중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는 ‘읍·면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 2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8년까지 4개 읍면 6개리에 대해 4차에 걸쳐 총 519억 원(국비 260억 원, 지방비 208억 원, 자부담 51억 원)을 투자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전주기 LPG가스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2차 사업은 올해 시작된 1차 사업(`24~`25년, 성산읍 성산리)에 이어 성산읍 고성리와, 구좌읍 종달리 2,132세대에 211억 원을 투자해 진행한다.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9월부터 2차 사업 대상지 마을주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가졌으며, 앞으로도 사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인 설명회를 진행한다. 아울러 1차 사업 대상지인 성산리의 경우 현재 실시설계 용역이 마무리 단계로, 실시설계 용역이 마무리되면 오는 12월에 사업자를 선정해 배관망 구축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4개 읍면, 6개 지역에 LPG 배관망을 구축함으로써 가스 이용의 안정성을 확대하고, 에너지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만전을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디지털 취약계층의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를 이달 1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 교육은 중·장년층, 농어민 등 디지털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도민들에게 키오스크 사용법, 스마트폰 활용해 디지털 금융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직접 찾아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사회 전반에 빠르게 디지털화가 진행됨에 따라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도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디지털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시설(경로당, 노인복지관), 금융기관(농협, 신협), 의료기관 등을 순회 방문하며 진행된다.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에서는 음식 주문 키오스크를 직접 체험해 보고,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부터 카카오톡, 탐나는전 앱, 택시 호출까지 일상생활에 밀접한 다양한 디지털 활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농협과 신협지점을 순회하며 디지털 금융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서는 금융사기 예방, 스마트뱅킹 활용, ATM 사용법 등을 다룬다. 각 지점에는 디지털배움터 강사가 상주해 전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 일대의 보행환경 개선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새롭게 조성된 보행로 구간은 장애인 및 노인 관련 시설과 주택가가 밀집된 지역이다. 이 일대는 지역주민과 기관 방문객들의 보행량이 많지만, 보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고 도로변 주차차량으로 인해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자치경찰단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4월 ‘장애인 보호구역 안전문화운동’을 통한 현장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지역공동체 현장 회의, 유관 부서별 역할 분담, 지역주민 설득 등을 진행했다. 주민과 행정이 하나돼 보행환경의 안전성과 시인성 향상을 추진한 것이다. 지역공동체는 서광로 버스정류장에서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까지의 주요 보행동선을 중심으로 도로 폭, 주차공간, 주택가 이면도로, 안전시설물 설치 가능 범위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현실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대표자들과 함께 지역 주민들을 설득하는 한편, 제주시 건설과와 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