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장은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7월 16일에 열린 제3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무책임한 정부 정책에 10년마다 찾아오는 한우 파동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시급히 대책을 수립하길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한우값 파동은 공급과 수요의 변화에서 오는 순환 과정의 하나로, 소의 생리적 특성과 맞물려 10년마다 한 번씩 찾아오는 연례행사처럼 고착화되고 있음에도 정부는 한우 농가의 욕심으로 치부하며 책임을 전가시키고 손을 놓고 있어 농가의 아픔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전라남도의 경우 한우 사육 농가 수가 1만 5,609호, 총 62만 1,976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사육두수의 약 18%로 경북에 이어 전국 두 번째 규모로 한우 파동에 큰 영향을 받는다. 앞으로 암소 비육 및 도축 증가와 폐업, 줄도산 등의 추세가 걷잡을 수 없이 번져나간다면 수년 내 한우 농가는 급속히 무너지고, 다시 이전처럼 되돌리기 어려운 상황이 머지않아 곧 다가올 것이 분명하기에 정부는 돌이킬 수 없는 위기에 직면하기 전에 시장 실패 완화 방법을 찾고 노력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는 지역 대표 이모빌리티 기업 대풍이브이자동차가 산업통상자원부의 해외수요기반 수출형 초소형전기차 핵심부품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동남아시아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풍이브이자동차는 영광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에 입주해 연간 3만 대의 농업용 동력운반차, 전기이륜·삼륜차 등을 생산하는 이모빌리티 대표기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남도가 이모빌리티 가격 경쟁력 확보와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자동차연구원, 기업과 함께 기획하고 협력해 산업부에 건의한 것이 반영돼 추진됐다. 전남도는 그동안 공모 유치를 위해 컨소시엄 구성, 사업계획서 작성, 유치 자문회의, 유관기관 협력 등 산·학·연·관이 수십 차례 협의해 공모에 참여한 결과 선정 결실을 보게 됐다. 공모 선정에 따라 앞으로 4년간 총사업비 82억 원(국비 60억·민간 22억)을 투자해 동남아 시장에 적합한 차량을 개발하고 제조원가를 낮추는 기술개발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주요 사업은 ▲원가절감형 제동장치 및 조향장치 통합기술 개발 ▲고안전 저가형 배터리시스템 기술개발 ▲해외수요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의회는 7월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83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일 전라남도의회 제12대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한 후 여는 첫 임시회로, 각 상임위원회별로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업무보고와 상반기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16일 열리는 1차 본회의에서는 김문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필수농자재 국가지원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 모정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임대수탁사업 업무지침 개선 촉구 건의안’, 장은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무책임한 정부 정책에 10년마다 찾아오는 한우 파동의 심각성 인지 촉구 건의안’ 과 기타 안건 처리를 하고, 5분 자유 발언은 박형대‧김정이 의원이 도정 현안에 대해 발언할 예정이다. 상임위원회에서는 ▲전라남도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지원 조례안(조옥현 의원 대표 발의), ▲전라남도 원자력 안전 조례안(박원종 의원 대표 발의), ▲전라남도 연안어업 부속선 사용 등에 관한 조례안(신의준 의원 대표 발의) 등 총 10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김태균 의장은 개회사에서
(비씨엔뉴스24)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6일 오전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특히 계속 되는 비에 산사태 취약지역 관리 및 사전선제적 대피 등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강조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 현재 곡성, 고흥, 보성, 여수, 순천, 완도, 화순, 광양, 구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도내 평균 32㎜의 강수량이 집계됐다. 지역에 따라 진도 의신면은 한 시간에 100㎜ 이상 폭우가 쏟아지는 국지적 호우로 주택 등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고흥과 해남, 완도 등에서 벼 277h 침수 피해도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지난 15일 호우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해 대응체계를 사전 점검하고, 산사태·저지대 등 사전대피와 통제 등 사전 대응 활동을 펼쳤다. 산사태 취약지역에 거주한 49세대 82명이 사전 대피했으며,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우려지역 49개소도 사전 통제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30 부터 100mm의 비가 내리고 특히 화순, 보성, 순천 등 동부지역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는 올해 상반기에 잦은 강우와 일조량 감소로 피해를 입은 양파, 마늘 재배 농가에 농작물 재해보험금 298억 원을 지급하는 등 신속한 피해 복구를 통한 경영안정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전남도가 2015년 이후 기상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4월까지 3개월간의 평균 강수량이 10년간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하고 일조 시간은 24% 감소했다. 이러한 이상기후 발생으로 양파 3천100ha에서 잎마름과 비대불량 등, 마늘 1천700ha에서 일명 벌마늘이라 불리는 2차생장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전남도는 이상기후에 따른 양파 생육불량 피해 등을 농업재해로 인정해줄 것을 정부에 적극 건의해 반영하고, 신속한 피해조사와 함께 재해보험금 지급을 완료했다. NH농협손해보험에 따르면 피해현장 조사를 모두 마치고 보험에 가입한 양파 피해 2천923농가에 226억 원, 마늘 1천674농가에 72억 원을 지급했다. 시군별로는 무안군 115억 원, 신안군 37억 원, 함평군 32억 원, 고흥군 11억 원, 해남군 11억 원 등이다. 실제로 이번 이상기후로 피해를 본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전남도의사회가 15일 한자리에 모여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전남도의사회 최운창 회장, 김종현 부회장, 조생구 한사랑병원장, 재갈재기 의사회총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의료 살리기 공동 대처 방안, 공공의료기관 의료인력 확충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특히 김영록 지사와 전남도의사회는 공공의료기관 시니어 의사 인력 확충과 지역의료 인프라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의료 취약지가 많은 전남도의 의료공백 문제 해결에 한층 더 다가선 것 같다”며 “전남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의료공백 문제를 해결하고, 도민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의사회 측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의료공백 문제
(비씨엔뉴스24)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RE100 활성화가 전라남도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분석’ 연구 결과에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RE100’으로 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내외 수요가 높아지고,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에 따라 전남지역 전기요금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분석한 시나리오에 따르면 전남 지역내총생산은 5.6 ~19.0% 증가하고, 고용은 1만 9천~6만 5천 명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또한 전남이 타 지역보다 노동 및 자본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등 RE100 활성화에 따라 전남이 기업 유치와 고용 창출에 가장 유리한 조건을 갖춘 것으로 분석했다. 전남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재생에너지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용량(5.19GW) 및 재생에너지 잠재량(444.2GW) 모두 전국 1위다. 최근에는 30GW 해상풍력, 6GW 대규모 태양광집적화단지, 영농형 및 산단형 태양광 집적화단지 등으로 재생에너지 사업 범위를 대폭 확장하고 있다. &nbs
(비씨엔뉴스24)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최근 전북과 충남 등에서 기록적 폭우로 큰 피해를 보는 등 예측하기 힘든 강우가 지속되고, 장마철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향후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12일 산사태 취약 현장을 둘러봤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김재철 전남도의원, 김철우 보성군수, 김경열 보성군의회의장, 보성군 산림조합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과 함께 보성 겸백면 상덕마을을 찾아 계곡부의 추가 침식여부, 배수로 정비, 대피소 관리 상태, 선제적 주민대피 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보성 상덕마을은 지난 5월 집중호우(강우량 179mm) 시 8가구 12명이 선제적 주민 대피를 실시하는 등 안전에 대한 주민 인식이 높은 마을이다. 지난 3월 해빙기 산사태 취약지역 안전 점검 결과 마을 주변 민가에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우기 전 소규모 사방사업을 완료했다. 이날 점검에 참여한 양동한 상덕마을 이장은 “전남도와 보성군에서 사방시설을 지원해줘 마을의 안전에 대한 걱정을 덜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영록 지사는 “계속되는 강우로 연약지반이 발생하고, 기상예보를 훨씬 넘어서는 극한 호우가 예상되기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는 여수에서 ‘제96차 한국관광학회 전남·여수 국제학술대회’가 열려 국내외 전문가 토론 등을 통해 전남 관광 활성화를 꾀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체계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여수시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학회가 주관해 이날 개막한 제96차 한국관광학회 전남·여수 국제학술대회는 ‘첨단기술 시대의 지역관광 활성화 전략과 혁신’을 주제로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12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국내외 관광 분야 전문가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개 국 관광 연구자가 최근 관광 분야 주요 이슈와 관련 140여 편의 학술 연구 논문을 발표한다. 관광산업 및 관광정책 전문가가 관광 현안을 논의하는 8개 특별세션 및 관광사례연구, 대학생아이디어공모전 등 다양한 세션이 진행된다. 16개 지자체의 특색있는 관광상품 홍보 자리도 마련돼 관광 연구자 및 관광산업 종사자의 큰 관심을 받았다. 11일에는 고계성 한국관광학회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김승수 국민의힘 국회의원,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정기명 여수시장,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는 11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의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전남도·시군 출생수당’, ‘전남형 만원주택’ 등 정책 추진 공로로 광역단체에서 유일하게 인구정책 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남도는 올해를 지방소멸 위기 극복 원년으로 정하고, 인구 위기 탈출을 위해 전국 최초 이민정책을 포함한 인구정책 컨트롤타워인 ‘인구청년이민국’을 신설했다. 특히 저출생의 주된 원인인 양육·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전남도·시군 출생수당’ 지원, ‘전남형 만원주택’ 공급 등 다양한 지역특화 인구정책을 펼쳐 인구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전국 최다·광역 최초 공공산후조리원 확대 운영(9곳), 전국 최초·전국 유일 난임부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난자 냉동 시술 및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등 혁신적 출산지원 정책을 펼쳐 광역 도 단위 17년 연속 합계출산율 1위를 달성했다. 이 외에도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방소멸대응기금(4천680억 원)을 확보해 지역 대표 랜드마크 사업, 생활인구 증대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