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태안군이 연안 및 수상레저기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물 설치 등 대책 마련에 나선다. 군은 올해 ‘바다 날씨 전광판’ 2개소를 비롯해 물때 전광판 1개소와 LED 연안 안전 표지판 41개소, 갯벌유도등 5개소 등 군민·관광객 피해 최소화를 위한 각종 시설물을 조성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해상 기상 특보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바다 날씨 전광판은 남면 마검포항과 소원면 어은돌항에 최근 설치가 마무리됐으며, 기상청과의 연동을 통해 안전한 수상활동 가능 여부를 초록색(안전해)·주황색(조심해)·빨간색(위험해) 등 직관적인 색과 문구로 안내한다. 물때 전광판은 바닷물이 가장 높이 들어오는 만조와 가장 낮게 빠져나가는 간조의 시간 및 물높이, 실시간 물높이 등의 정보를 알려준다. 지난달 근흥면 용신리에 1개소 설치를 마무리해 현재 관내 7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아울러 LED 연안 안전 표지판의 경우 관광객 등이 야간에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시인성을 높인 안전 표지판으로, 올해 8월까지 41개소가 추가 설치돼 총 89개소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밖에, 갯벌유도등
(비씨엔뉴스24) 최근 전국적으로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태안군이 관내 축산농가 피해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현장점검에 나선다. 군은 7월 28일부터 8월 15일까지 3주간 관내 축산농가 203곳을 직접 찾아 폭염·호우·강풍 등 자연재해 피해예방 요령을 알리고 고온면역증강제와 차광막 등의 물품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폭염에 따른 가축 폐사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지역에서는 이달 중순 이후부터 30도 이상의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 축산농가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군은 점검기간 중 가축재해보험에 미가입한 소규모 한·육우 농가 112개소를 비롯해 젖소·돼지·닭(3000마리 이상)·양봉 전체 등록농가 91개소(젖소 23개소, 돼지 9개소, 닭 12개소, 양봉 47개소) 등 총 203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아울러, 총 2800만 원을 투입해 축산농가에 고온면역증강제와 차광막을 배부하고 농가에 폭염 및 호우 대응방안을 알리는 등 실효성 있는 점검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으로 군민들의 고통이 가중되지 않도록
(비씨엔뉴스24) 당진시는 무더운 여름철 관내 소재 박물관에서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광복 80주년, 심훈 선생님의 상록수 집필 90주년을 맞이해 심훈기념관에서는 '심훈의 꿈, 빛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요일별로 △내 손안의 대한민국-태극기, 무궁화 키링 만들기 △영원히 피는 꽃-무궁화 팔찌 만들기 △심훈의 삶을 읽다-심훈 입체도형 만들기 △광복의 꿈을 빛으로-희망의 무등 만들기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독립기념관 현충시설 협력망 사업의 일환으로, ‘광복 80주년 현충시설 스탬프 투어’를 8월 중에 운영할 예정이며, 상록수문화관에서는 심훈의 수필 '7월의 바다'와 관련된 내용을 상영해, 관람객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한다. 국립공주박물관 및 충남-대전-세종지역 공립박물관과 협력해 지난 4월부터 진행한‘2025년 지역문화유산 찾기 교과서에서 나온 문화유산 사업’은 심훈기념관,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는 10월 31일까지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
(비씨엔뉴스24) 당진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은 오는 8월 8 오후 7시, 청년과 지역의 연결을 주제로 한‘청년 로컬 MEET-UP DAY – STAY in DANGJIN'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부터 이어진 ‘청년들의 작당모의 대담 시리즈’의 마무리이자 지속 가능한 청년 네트워크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다. 당진에서 살아가며 고민하고 도전해 온 청년들의 목소리를 통해 지역 청년 이슈를 발굴하고, 이를 실질적인 변화로 연결하기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청년의 감성 공연을 시작으로 △작당모의 대담 기사 리뷰 △타 지역 청년 활동 사례 발표 △2026 당진 청년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 1부와 조별 제안 토크를 중심으로 한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2부에서는 ‘청년이 머물고 싶은 당진’을 주제로 한 조별 네트워킹과 실천 아이디어 발표가 이어지며, 이 과정에서 도출된 제안들은 향후 청년 주도 로컬 프로젝트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당진시 신활력 추진단 공식 블로그 및 포스터 내 구글 폼 링크를 통해 8월 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비씨엔뉴스24) ㈜비츠로셀은 지난 29일 당진시청을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수해 복구 성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비츠로셀 김길중 경영전략관리본부장과 이윤공 차장을 비롯해 오성환 당진시장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성금은 이번 수해를 겪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비츠로셀은 그간 지역사회와 국가적 재난 상황에 꾸준히 온정을 보내왔다. 2025년 영남권 산불피해 지원금 5000만 원, 2022년 강원경북 산불피해 성금 3000만 원, 2020년 코로나19 극복 성금 5000만 원, 2019년 강원도 산불피해 성금 3000만 원 등 누적 기부금액은 총 1억 6000만 원에 달한다. 특히 2022년에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도 수상한 바 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위기 상황마다 먼저 손 내밀어주는 비츠로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된다. 시에서도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 지
(비씨엔뉴스24) 당진시는 지난 29일 청년타운나래 나래홀에서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당진시가 추진 중인 진로·진학 전문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입시설명회는 올해 총 2번 진행되며, 설명회별로 대상을 나누어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따라 한층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1차 입시설명회는 고등학교 2학년 및 3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당진시 진로·진학 사업 총괄이자 종로아카데미 교육사업부 총괄 원장인 강민정 원장이 맡았다. 설명회에서는 대입을 위한 수시전형 인재상 갖추기 전략, 수능 최저 기준 확보, 무전공학과 확대 및 종합 전형을 위한 생기부 준비에 관한 설명 등으로 대입을 앞둔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핵심 내용을 전달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막연했던 수시 준비 방향이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구체화됐다”며, “학생부를 어떻게 채워나갈지 감이 잡혀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다음 입시설명회는 9월 중 개최 예정이며, 2028학년도 대입 개편에 따라
(비씨엔뉴스24) 당진시가 국가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수소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당진시는 24개 기관과‘당진 청정수소 생산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7월 29일 예정이었던 업무 협약식을 호우로 인한 지역 내 수해 피해 상황을 고려해 서면 협약으로 전환해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는 충청남도, 당진시를 비롯해 단국대학교, 세한대학교, 신성대학교, 호서대학교 등 지역 대학과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전KDN,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연구기관, 한국남동발전, 한국동서발전, 현대제철, HD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등 대형 발전 및 건설 기업, 그리고 수소 기술을 보유한 롯데케미칼, 어프로티움, 로우카본, 원일티엔아이, 에어레인, 한준에너지, 미래엔서해에너지, 수소에너지네트워크(HyNet)로, 총 24개 기관이 참여했다. 수소특화단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소법 시행령에 따라 지정하는 지역으로, 수소 산업 관련 기업과 기술·인프라를 집적화해 수소전기차, 연료전지, 수소 공급 등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nb
(비씨엔뉴스24) 충남 서산시가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천4백여 명에 이르렀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은 장시간 열에 노출되면 발생하는 질환으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 증상이 나타난다. 예방 수칙은 ▲물 자주 마시기 ▲외출 시 양산 또는 모자 사용 ▲밝은색의 가벼운 옷 착용 ▲더운 시간대 야외 활동 자제 등이다. 온열질환 발생 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몸을 시원하게 하고 수분을 섭취해야 하며, 개선되지 않을 경우 신속하게 구급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시는 5월부터 온열질환자 발생 사례를 모니터링하고, 의료기관과 정보를 공유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온열질환은 65세 이상 어르신, 14세 미만 어린이, 임산부 등에게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낮 시간대 외출을 자제하고 충분히 휴식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으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데 동
(비씨엔뉴스24) 충남 서산시는 동부전통시장 일원에서 ‘여름휴가 수산물 및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수산물, 농축산물 구매 시 각각 최대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동부전통시장에는 90여 수산물 판매 점포, 60여 농축산물 판매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수산물 환급은 오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농축산물 환급은 오는 8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부전통시장에서 수산물, 농축산물을 구매한 시민은 구매 영수증을 상인복지센터에 제시하면, 구매 금액에 맞는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환급 금액은 수산물·농축산물 구매 금액이 3만 4천 원 이상 6만 7천 원 미만인 경우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인 경우 2만 원이다.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행사에 참여해 준 동부전통시장 상인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비씨엔뉴스24) 충남 서산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시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지방세 감면 및 납부 유예 등 세제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방세 감면 및 납부 유예 등 지원은 지난 7월 22일 서산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추진된다. 집중호우로 재산 피해를 본 시민을 대상으로 취득세 등 신고 세목에 대한 신고·납부 기한 연장, 재산세 등 부과 세목에 대한 징수유예가 진행된다. 특히, 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사망한 2명과 유족에게 부과된 지방세를 감면 및 환급하며, 서산시의회 의결을 거쳐 피해 재산에 대한 추가 감면도 추진할 계획이다. 집중호우로 중대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는 신청을 통해 사업장에 대한 세무조사 연기도 할 수 있으며, 징수유예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세제지원과 관련, 서산시의회 임시회가 열리면 재산세·자동차세 감면을 위한 동의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번 세제지원은 국가 재난안전 관리시스템에 등록됐거나 피해사실확인서 등 피해 사실이 확인된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조충희 서산시 세정과장은 “기록적인 집중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