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전남 함평군은 21일 함평군청 주차장에서 함평소방서, 함평119안전센터, 제8332부대 3대대, 함평경찰서, 함평군자위소방대, 한국전력공사함평지사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훈련은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라 청사 내 화재 발생을 가정하여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함평119안전센터와의 협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을지연습 기간을 고려해 제8332부대와의 협조로 대테러 대응훈련도 함께 실시됐다.
훈련은 테러로 인한 청사 화재 발생, 화재 발생 신고부터 상황 전파 및 대피 유도, 초기 화재 진압, 중요 물품 반출, 환자 응급처치, 소방대의 화재 진압 및 복구까지 전 과정이 이어졌다.
이어 함평119안전센터 관계자가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요령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임만규 부군수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과감한 초기 대처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지름길이다”라며 “이번 합동소방훈련이 일상생활에서 화재 등 재난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