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사천시 우천자연발생 유원지에서 8월 14일부터 8일간 열린 ‘우천 숲 쿨 썸머파티’가 2000여 명의 주민과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우천 숲 쿨 썸머파티’는 사천시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으로 선정된 액션그룹 바리안꺼 영농조합법인에서 개최한 축제로 코로나로 인해 2019년 이후 중단됐다가 올해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했다.
이번 파티에 참석한 관광객과 주민들은 계곡 물놀이와 함께 오후 4시부터 시작된 공연기획을 비롯한 마술쇼, 버블쇼, 벌륜쇼 등 풍성한 공연을 즐겼다.
또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캠핑요리, 종이배띄우기, 다슬기 잡기, 나비정원만들기, 캠핑 문패만들기, 이끼테라리움 등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특히,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으며, ‘행운을 돌려라’ 돌림판 경품 이벤트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에 참석한 주민들은 “그동안 중단되었던 축제를 개최해 기뻤고, 우리가 직접 심고 가꾼 우천 숲에 작은공동체인 가족단위의 많은 관광객이 여름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참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리안꺼 영농조합법인 김이연 대표는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축제는 끝났지만 물놀이장은 8월 31일까지 운영하고, 캠핑장은 사계절 연중 운영되니 우천자연발생유원지에 방문하여 마음껏 즐기다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주도형 축제를 개최하여 사천시를 찾는 많은 분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보내면서 좋은 에너지를 충전하는 곳이 되고 우천 숲을 다시 찾아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