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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 ‘제1회 서울시 유리지공예상 시상식’ 참석

‘유리지공예상’을 통해 우수한 공예인들이 발굴되어, K-공예와 서울 공예가 세계인의 관심과 사랑을 지속해서 받을 수 있는 모멘텀이 되길

 

(비씨엔뉴스24)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 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8월 26일 서울공예박물관 안내동에서 열린 제1회 서울시 유리지공예상 시상식에 참석하여 결선 진출 작가들을 격려하고 기념전시회를 관람했다.

 

제1회 서울시 유리지공예상은 현대공예 1세대 대표 작가이자 교육자이셨던 故 유리지 작가의 유족들이 故 유리지 작가의 작품(327점)과 서울시 공예상 제정을 위한 제안과 기부(30년간 9억)가 바탕이 됐다.

 

故 유리지 작가는 현대 금속 공예 거장일 뿐만 아니라 서울대학교 공예과(금속공예 전공) 교수로 교육자이자, 현대 금속공예 미술관인 치우금속공예관(현 유리지공예관)을 설립한 미술관인으로서 한국 공예의 위상을 높이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인물이다.

 

김 경 위원장은 ‘유리지공예상’을 통해 K-공예의 발전을 기원하며 “故 유리지 작가님은 본인의 작품이 ‘타인을 위한 예술’이라며 삶의 모든 순간을 아름답고 품격있게 만들고자 하셨다”라고 하면서 “작가님의 격조 높은 작품들 덕분에 우리 공예가 세계적인 K-공예로 발전할 수 있었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공예는 시민 일상생활과 가장 가까운 예술영역이기에 작품의 예술성이 돋보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라면서 “유리지공예상 같은 기회를 통해 우수작가를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면, K-공예의 미래는 그 어느 영역보다 탄탄해질 것”이라며 “K-공예와 서울 공예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히며 다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울특별시 오세훈 시장, 이회승 문화본부장을 비롯하여 故 유리지 작가의 유족인 유자야 유리지공예관 관장, 유진 박사, 유건 건축가 등이 참석하여, 故 유리지 작가 유지를 기념하고, 관계자들의 노고에 격려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