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정치권이 제안한 여야의정 협의체에 의료계가 아직 합류 여부를 밝히지 않는 데 대해 "의료계가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해서 의료 개혁에 의료현실을 생생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응급의료 종합상황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의료계가 오해를 풀고 의료 개혁의 파트너가 되어주길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의대 정원과 정책 내용에 대해 의료계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안을 주면 정부는 얼마든지 마음을 열고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약속했다. 한 총리는 사직했다가 복귀한 전공의나 최근 응급실 등 의료현장에서 일하는 의료진 등의 신상을 온라인에서 공개하는 '블랙리스트' 논란과 관련해서는 "정부는 블랙리스트 작성자와 유포자를 끝까지 추적해 처벌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 총리는 "최근 상황으로 급하게 병원에 갈 일이 생길까 봐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다"며 "정부는 국민 여러분의 불편과 불안을 무겁게 받아들인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료 개혁을 더는 미룰 수 없다고 결단한 것도 바로 그래서였다"며 "우리 정부가 출범하기 오래
국민의힘은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접전지가 몰린 최대 승부처 서울 곳곳을 돌며 총력 유세전을 펼쳤다.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도봉을 시작으로 동대문, 중·성동, 광진, 강동, 송파, 동작, 영등포, 양천, 강서, 마포, 서대문, 용산을 30분∼1시간 간격으로 누볐다. 한 위원장은 이날 저녁 8시30분께 청계광장에서 한 피날레 선거 운동까지 총 15개 유세 일정을 소화하며 막판 표심 호소에 나섰다. 주요 승부처인 '한강 벨트'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역으로 있지만 '탈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일정을 짠 것이다. 이날 생일을 맞은 한 위원장은 자정까지 일정을 추가해 청년층, 직장인이 많은 대학로 혜화역 일대, 을지로입구역, 홍대를 돌며 거리 인사를 하려 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추가 일정을 취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유세 내내 "딱 한 표가 부족하다"며 본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또, "그 한 표 때문에 30년, 40년 뒤에 후회할 건가. '12시간'에 대해 우리가 10년, 20년이 지난 뒤 우리 아이들과 모여도 후회하지 않아야 한다"며 "12시간을 나라 지키는 데 써 달라"고 호소했다. '12시간'은 본투표가 진
(비씨엔뉴스24) 청주시는 2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금천동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실행계획(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 용역사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국토교통부 주관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구하고 국가 정책 방향에 맞춘 최적의 공모 사업계획(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생활 편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도시경관 개선, 골목 활성화, 주거약자 지원 등 지역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상당구 금천동은 2009년 재개발 정비예정구역 지정 후 2017년 구역 해제, 인구 유출, 건물 노후화 등 15년간 쇠퇴하고 있는 소규모 주거지역이다. 이에 시는 해당 지역의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금천동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실행계획(안)’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은 작은도서관, 공동작업장, 동네 피트니스센터, 마을카페, 노인교실, 동아리실을 주요 기능으로 하는 ‘마을회관 조성’, 부족한 주차시설과 녹지공간을 확충하기 위한
(비씨엔뉴스24) 권익현 부안군수는 관행적인 규제의 틀에서 벗어나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군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달라고 강조했다. 권익현 군수는 2일 열린 4월 중 열린 공감의 날 행사에서 “2024년도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되는 2분기가 시작됐다”며 “중앙부처에서는 내년 예산안에 대해 4월 중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해 5월 말까지 마무리되는 중요한 시기로 모든 부서에서는 해당 부처별 국비사업과 공모사업을 정확히 파악하고, 관련사업들의 논리개발과 대응방안을 찾아 내년 부처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할수 있도록 군정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제11회 부안마실축제는 장소와 기간이 변경된 만큼 홍보에 더욱 신경써주시기 바라며, 기존과 차별화된 구성으로 다시 찾고 싶은 안전한 부안군 대표축제가 될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4월 열린공감의 날에서는 이영민 부안마실축제 총감독이 제11회 부안마실축제의 개요와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과 이균형 전북 CBS 보도제작국장의 “언론(인)의 생태계 이해 및 홍보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특강이 실시됐다. 권익현 군수는 또 “제22대 국회의
(비씨엔뉴스24)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에서 14개 시․군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 27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그동안 각급 학교에서 운영된 교권보호위원회가 지난달 28일부터 14개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되면서 지역교권보호위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연수다. 지역교권보호위원은 관할지역별 현직 교원, 교수, 변호사, 경찰공무원, 학부모, 퇴직교원 등 각계각층으로 구성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강사로 나선 전북교육청 최성민 교권전담변호사가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운영, 심의 및 종결 절차의 과정을 안내했다. 최성민 변호사는 “침해자에 대한 조치보다는 교육적인 방법을 통해 학생의 개전과 교육으로의 복귀 및 피해교원의 조속한 치유와 교육현장으로의 회복이 교권보호위원회의 근본적인 목적”이라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서야 할 귀한 선생님, 함께 성장해야 할 소중한 학생이라고 생각하시고 위원으로서 심사숙고하여 심의에 참여해주길 부탁한다”면서 “우리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를 예방하고 보호하기 위한 정책적 지
(비씨엔뉴스24) 김제시가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2일 시 마을세무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마을세무사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마을세무사 제도의 안정적 운영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마을세무사는 한국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의 재능기부 형태로 영세사업자 등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로 시는 현재 제5기 4명의 마을세무사를 위촉해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마을세무사 제도는 지난 2016년 6월 첫 상담을 시작해 매월 1회 해당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 시민들이 보다 쉽게 세금 고민 상담을 할 수 있도록 2022년 10월부터 시청 종합민원실 내에 세무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종합민원실 내 세무상담실을 월 2회로 확대해 매월 첫째·셋째주 월요일(15:00~16:00) 정례 상담을 운영하며 국세 및 지방세 관련 궁금증 해소와 고민 해결로 민원실 방문객 및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성주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2일 10시에 상하수도본부 회의실에서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24년 1분기 산업안전보건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상수도 시설물 교체, 현장 점검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방지를 위한 조치, 채수 작업 시 딛는 스틸 그레이팅 교체 등의 안건이 심의됐으며, 시설 종사자들의 유해·위험요인 등을 파악하고 안전한 현장 근로를 위한 개선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2022년도부터 선제적 사고 예방을 위해 자체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있는 상하수도본부는 2024년 산업안전보건협의체 근로자 위원 5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고성대 상하수도본부장은 “안전사고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다년간 사고발생이 없었어도 위험요소가 확인 된다면 제거하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안전·보건 개선사항 발굴을 통하여 근로자들이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미녀와 순정남’이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 욕구를 자극하는 1~4회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홍은미/ 제작 래몽래인)이 박도라(임수향 분)와 고필승(지현우 분)을 둘러싼 파란만장한 서사,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믿고 보는 연출까지 더해진 이른바 ‘종합 선물 세트’ 같다는 평가를 얻으며 주말 안방극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지난달 31일(일) 방송된 4회 시청률은 17.6%(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3.2%로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특히 도라가 ‘직진멜로’ 출연을 확정 지은 후 필승을 비롯한 스태프들과 함께 미팅하는 장면은 20.3%까지 치솟았다. 이런 가운데 어제(1일) 공개된 ‘미녀와 순정남’ 1~4회 메이킹 영상에는 배우 임수향(박도라 역)과 지현우(고필승 역)를 비롯해 아역 배우 이설아(어린 도라 역), 문성현(어린 대충 역) 등 최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촬영 현장 모
(비씨엔뉴스24) ‘7인의 부활’ 복수의 판을 리셋하고 화끈하게 돌아왔다.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연출 오준혁·오송희, 극본 김순옥, 제작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를 향한 반응이 뜨겁다. 재편된 힘의 균형 속 달라진 대결 구도와 격변을 맞은 악인들의 관계성은 시작부터 강렬했다. 한층 의기양양해진 매튜 리(=심준석/엄기준 분)에 맞선 금라희(황정음 분)의 반전부터 죽음에서 돌아온 민도혁(이준 분)까지 악으로부터 도망쳐 다시 태어난 새로운 단죄자들의 등장은 ‘반전술사’ 김순옥 표 K-복수극의 진수를 선보였다. 여기에 휘몰아치는 전개 속 변화무쌍한 인물의 감정선을 놓치지 않는 오준혁 감독의 세밀한 연출에도 호평이 쏟아졌다. 이에 단 2회 만에 짜릿한 반전의 묘미를 선사한 ‘7인의 부활’의 달라진 재미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 방다미 진심 마주한 '엄마' 금라희의 뒤늦은 각성! '新'설계자 등판 ‘욕망의 화신’ 금라희의 각성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성공을 위해서라면 딸의 죽음까지도 모른 척하던 그였지만, 죽음 앞에서도 자신을 지키려던 방다미(정라엘 분)의 진심을 마주한 순간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4월부터 임신 준비 부부(사실혼, 예비부부 포함)를 대상으로 여성 난소기능검사, 초음파검사(13만 원), 남성 정액검사(5만 원) 등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5월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난임 대상자와 가족, 전문가가 함께 모인 가운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했다. 이에 따라 올해 23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난임 지원대상자의 소득기준, 지원횟수 및 시술별 칸막이 폐지 등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난임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임신․출산의 고위험요인을 조기에 파악하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여성에게 난소기능검사(AMH, 일명 ‘난소나이검사’)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를 제공한다. 난소기능검사는 전반적 가임력 수준을, 초음파 검사는 자궁근종 등 생식건강 위험요인을 알 수 있어 여성건강증진 전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남성에게는 정액검사를 지원해 남성 생식건강 관리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검사 후 가임력 우려 소견이 있을 경우 난임시술